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 후배 아들이 유학을 갔는데요..

블루리본 조회수 : 5,363
작성일 : 2021-10-15 09:11:25
독일로 갔어요.
음악하는 친구고 외국 대회에서 수상기록도 있고..
신문에도 나고 그래요.
후배가 넉넉치 않은 가운데 아이 뒷바라지 하느라 엄청 고생했어요.
너무 기특하고 지랑스러워요.
아이가 독일로 가고 나서 소식을 듣게돼서...용돈을 좀 챙겨주고 싶은데
30만원 정도면 적당할까요?
유럽 물가를 몰라서...그 돈이 도움이 되기나 할까 싶지만
그냥 밥이라도 한끼 사먹이고 싶은 맘을 표현하고 싶어서요.
주나 안주나 별 차이 없는 금액이면...
후배 만나서 비싸고 맛있는 밥이나 사주고 말까요.
IP : 1.233.xxx.20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
    '21.10.15 9:15 AM (210.105.xxx.73)

    고맙게 잘 받을 것 같아요. 공항에서 뭐 사먹어~~ 이렇게 주셔도 될것 같아요. 아이들은 적은 돈도 큰 돈도 다 좋아하더라고요 ~~

  • 2. 블루리본
    '21.10.15 9:16 AM (1.233.xxx.207)

    애는 벌써 독일로 떠나서..엄마한테 전해주고 보내주라고 해야하는데...얼마 안되는 돈이 도움이 될까..번거롭기만 한거 아닌가 싶어서 여쭤봤어요. ^^

  • 3. 마음
    '21.10.15 9:19 AM (210.105.xxx.73)

    아 벌써 떠났군요 ~~ 그냥 책 한권 값이라 하고 드려도 될것 같아요. 마음이 따뜻한분 같으세요. 액수보다 마음이죠.. 유학할땐 10만원도 고맙더라고요

  • 4.
    '21.10.15 9:25 AM (175.197.xxx.81) - 삭제된댓글

    너무 대견하다
    떠난후에야 소식 들었어
    자기도 고생했어
    이렇게 말하고 아주 맛난 밥 대접한다
    그런데 넉넉치 않은가운데 음악 뒷바라지에 유학이라니
    대단하네요

  • 5. ㅇㅇ
    '21.10.15 9:29 AM (110.11.xxx.242)

    님 마음이 넘 이쁘세요

    감사나 축하의 마음은
    미야하더도 표현하는게
    안하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며 살아요.

  • 6. 마음
    '21.10.15 9:38 AM (58.79.xxx.141) - 삭제된댓글

    저라면 10만원이라도 고마울것같은데요
    금액을 떠나 마음이죠~

  • 7. 블루리본
    '21.10.15 9:39 AM (116.36.xxx.70)

    악기도 후원 받아서...국제대회에 나갈 땐 선생님 악기 빌려주셔서...교수님 레슨도 형편 생각해주셔서 무료로 받기도 하면서 공부했어요. 그렇게 주위에서 도움을 받아도 돈은 어마어마하게 들더라구요. ㅠ

  • 8. .....
    '21.10.15 9:45 AM (58.141.xxx.86)

    10만원이던, 20만원이던, 30만원이던 다 좋아할 것 같고요.
    공부 열심히 하라고 5만원 주셔도 기분 좋죠.

    친구 아드님 챙겨주시는 글쓴이 마음이 고맙죠~

  • 9. 아이가
    '21.10.15 10:11 AM (58.120.xxx.107)

    식비도 아껴가며 유학생활 얼마나 허리띠를 졸라메고 하고 있을텐데요.
    진짜 고마울 것 같아요.

  • 10.
    '21.10.15 10:48 AM (59.20.xxx.213)

    좋은분이네요ㆍ마음에서 우러남이 글에서 마구마구
    느껴집니다
    30정도면 진짜 고마울듯요

  • 11. 그엄마 만나서요
    '21.10.15 11:17 AM (1.241.xxx.216)

    그리 비싸지않은 밥 사주시고 차 한 잔 하시면서
    30정도 넣어서 oo이 유학가서 공부한다 애쓸텐데맛있는거라도 사먹으라고 자기가 보내줘 하세요
    저라면 마음싸주는거 자체에 넘 고마울것 같아요

  • 12. ...
    '21.10.15 12:09 PM (115.94.xxx.252)

    아우~~~ 저 눈물났지 뭐예요.
    마음이 너무 따뜻하시네요.
    표현하시고 건네주세요.
    오래 기억하고 고마워할거 같아요.

  • 13. 저도
    '21.10.15 1:07 PM (124.5.xxx.117)

    그리 비싸지않은 밥 사주시고 차 한 잔 하시면서
    30정도 넣어서 oo이 유학가서 공부한다 애쓸텐데맛있는거라도 사먹으라고 자기가 보내줘 하세요
    저라면 마음싸주는거 자체에 넘 고마울것 같아요2222222222222

    저라면 5만원도 너무 감사할거 같은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1750 [단독] 남욱 녹음파일 입수.."이재명 재선하면 유동규.. 20 측근아니라며.. 2021/10/15 2,598
1261749 유동규처럼… GH 사장도 특혜채용 의혹 9 왜 이렇게 .. 2021/10/15 759
1261748 김고은 몸매면 참 좋겠어요. 8 나나 2021/10/15 7,645
1261747 남편에게 고백 받았어요. 46 ooo 2021/10/15 27,585
1261746 가벼운 배드민턴 4 운동 2021/10/15 993
1261745 요즘 공항버스가 안다녀요? 망했어요? 9 요즘 2021/10/15 3,550
1261744 최강욱 의원 페이스북 21 무식한것 2021/10/15 2,174
1261743 [스포 있음] 오징어에서 이병헌이 동생을 67 잣드 2021/10/15 25,326
1261742 강아지 수술후에 면회갔는데 18 수술후 2021/10/15 4,608
1261741 오늘 강아지 최애 식품 테스트를 했거든요. 7 .. 2021/10/15 1,575
1261740 사소한 부탁 거절해도 될까요 52 스트레스 2021/10/15 6,295
1261739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보는 대장동 게이트 이야기 22 퍼옴 2021/10/15 1,384
1261738 전원일기 젤 불쌍한 케릭터 15 ... 2021/10/15 4,477
1261737 촛불 든 무주택자들 "문재인 정부 전으로 되돌아가고파&.. 18 ... 2021/10/15 1,847
1261736 송영길"국민의 힘은 윤석열 될 듯" 17 예쁜사랑하세.. 2021/10/15 1,733
1261735 엘지화학 왜 3 주식 2021/10/15 2,507
1261734 중3, 고등학교 선택할 때 뭐를 봐야해요? 16 첫째 2021/10/15 2,006
1261733 방탄팬 여러분만 오세요 6 . . . 2021/10/15 1,671
1261732 청담마디신경외과나 서울마디신경외과에서 프롤로 있나요 2021/10/15 581
1261731 그러면 캐리어 긴손잡이 한쪽 끊어진거 활용할곳은 없나요? 4 캐리어 2021/10/15 794
1261730 오잉? 고현정은 화낼때도 8 나야나 2021/10/15 6,658
1261729 윤석열-한동훈의 각별한 관계..감찰 중단은 지시 아닌 '수사 방.. 3 .... 2021/10/15 932
1261728 이런 형제구조(?) 조심스러운데 기우일까요? 8 ㅇㅇ 2021/10/15 2,204
1261727 마일리지를 주민세 낼 때 쓰고 싶은데 방법이? 2 서울주민세 2021/10/15 567
1261726 해외계신분들 지역의 슈퍼마켓 앱 있나요?? 5 해외 2021/10/15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