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십년도 더 됐는데...
같이 버스타고 어딘가 이동하던 길이었어요.
평소에도 제가 직딩이고
남자가 학생이라 계산을 늘 제가 하던 편이었는데..
버스 탈때
교통카드 같이 찍거나 그러자나요.
그당시에 카드가 있었나 ..없었나..
지갑에 동전이 없길래
지폐를 남자에게 줬었는데
해맑게 웃으면서
차비는 자기에게 있으니
내것만 계산하면 된다고 하고서
자기꺼만 내고 타더라구요.
이십년도 더 된거 같은 옛날 일인데
문득 그 빈대같이 살던 남자는
지금 어디서 뭐하고 지내나 궁금해졌습니다.
지금은 이름도 기억이 안나고
빈대로만 기억이 나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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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만났던 남자썰..
옛날생각 조회수 : 1,825
작성일 : 2021-10-14 12:10:47
IP : 218.146.xxx.1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0.14 12:38 PM (106.101.xxx.158)사람 잘 안바껴요
어디선가 연구했는데 죽을만큼 노력해도 15프로만 바꿘다고
또다른 빈대짓하며 살고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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