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남편은 명퇴 당하고 저만 잘나가고 있어요. 부부관계도 물건너 간지 오래 되었고요.
이 남자는 저라도 안 쓰고 싶어요. 근거없는 자만심 (feat.무조건 우쭈우쭈하시는 시엄니 잘못), 주위 동료들과의 소통 부족, 거만하고 불성실한 근무 태도.올해 계약직으로 썼던 회사들에서 다 재계약 안한다는 소리를 들었다네요. 저만 동동거리고 부서장 팀장 다 하려고 해요. 그래야 이 사람도 구제해 줄수 있으니까요.
하, 진짜 더럽고 치사하네요. 저는 어디가서 누구한테 아쉬운 소리 해 본 적 없는데. 제 남편좀 원플러스 원으로 써달라고. 그래야 자기 용돈이라도 벌수 있으니까요. 정말 매일 매일 다짐해요. 아이는 이런 진상으로 키우지 않겠다고요. 제 팔자 제가 꼬은 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