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택배가 와서 보니 며칠전 샀던 옷이었어요
사이즈가 없어서
여기저기 며칠간 찾다 보니
한 곳에 있어서 주문하고
다음 날 다른 곳에 보니 더 싸길래
주문하고 전에 주문건은 취소한다는 것이
그냥 놔두고 깜빡했네요
하루에도 몇 번씩 폰 찾고
손에서 뭘 자꾸 떨어뜨리고
암기력도 떨어지고
어제는 물건값을 4명으로 나누는데
잘 안 되더라구요
일상생활엔 문제없고
각종 비밀번호 깜빡 한 적은 없어요
갑자기 걱정이 됩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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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 치매 초기일까요?
00 조회수 : 2,841
작성일 : 2021-10-13 11:52:28
IP : 223.39.xxx.1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ma
'21.10.13 11:54 AM (122.38.xxx.66)손에서 뭘 떨어뜨리는 게 걸리네요...
종합병원에서 뇌 mri 찍어보세요2. 동그라미
'21.10.13 11:59 AM (211.226.xxx.100)손에서 뭘 떨어트리는건 어떤 경우가 있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비슷한 나인데 저도 손에서 자꾸 땅에 떨어트려요
원글님 혹시 성격 급하신거 있으세요?
저는 무지 급하거든요. 그래서인지 도통 모르겠어요
나이 들어서 더 심해지니ㅠㅠ3. 00
'21.10.13 12:03 PM (223.39.xxx.133)그냥 폰이나 보조베터리 같은거
선 연결해서 있다가
폰만 들어서 베터리가 떨어진다든가
가끔 가방에서 폰 꺼내다가
떨어뜨린다거나
그런거요4. oo
'21.10.13 12:15 PM (183.98.xxx.126)깜박한걸 기억하시는걸보면 치매는 아니구여. 뭔가를 떨어트리는 이유가 근육 문제인지 진료받아보세요
5. ...
'21.10.13 9:52 PM (203.226.xxx.217)저도 몇 년 전부터 자꾸 놓쳐서 짜증도 나고 우울하고 그랬었는데, 여기선가 나이 들어 손가락 끝 근육이 없어지면서 그런 거라는 글을 봤어요. 즉 노화현상이라는...
납득이 가고 이해가 되니 화는 좀 가라앉고, 그 뒤로 뭐 쥘 때 손에 힘 딱 주고 안 떨어뜨리려고 하는 버릇이 생겼어요.
근데 더 큰 질환일 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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