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인데
아침에 남편에게 홧팅 문자보내니
고마워
날씨가 너무 좋아서
너 데리고 무작정 떠나고 싶었어
쫌만 기다려~
낼 모레 오십 경상도 남자인데
늘 말이 너무 이뻐요.
고마워서 울컥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최고
고마워 조회수 : 3,497
작성일 : 2021-10-13 08:59:54
IP : 112.151.xxx.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른
'21.10.13 9:00 AM (117.111.xxx.195)집 얘기 인데도 내가 왜 기쁘고 흐뭇한가?
2. 아아아아
'21.10.13 9:01 AM (14.50.xxx.31)우와...진짜 다른집 얘긴데도 저도 기쁘고 흐믓하네요..
뭔일인지 ㅋㅋㄱ3. ...
'21.10.13 9:02 AM (112.220.xxx.98)제 손가락좀 펴주세요....ㅎㅎㅎ
4. ㅇㅇ
'21.10.13 9:02 AM (211.221.xxx.167)서로 마음 써주는 좋은 분들이네요.
보기 좋아요.5. 시니컬하루
'21.10.13 9:11 AM (182.212.xxx.211)부럽...
6. 아웅
'21.10.13 9:15 AM (59.10.xxx.178)멋찜!!!!!!
심쿵~~~7. 남편분도
'21.10.13 9:26 AM (49.161.xxx.218)아침 날씨도 썰렁한데
가족과 떨어져서있으니 맘이울적했을텐데
와이프가 화이팅문자보내니
얼마나 힘이됐겠어요
원글님도 멋지십니다요 ㅎㅎㅎ8. 와씨 아침부터
'21.10.13 9:33 AM (39.7.xxx.252) - 삭제된댓글짱나네.. 저남편실환가
9. ..
'21.10.13 9:47 A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멋지다
10. 마음이
'21.10.13 9:51 AM (39.118.xxx.87)따뜻해지는 좋은 글입니다
진짜 멋짐11. .....
'21.10.13 9:52 AM (61.102.xxx.76)주말부부시라니 서로의 소중함을 더 느끼시겠네요.
원글님네 남편뿐아니라 원글님도 최고! ^^12. 심쿵
'21.10.13 10:42 AM (125.178.xxx.241)세상에..
왜 제가 심쿵하죠
저도 죽기전에 저런 말 들어보고싶어요..ㅜㅜ13. 실화일리가...
'21.10.13 10:48 AM (119.64.xxx.101)제발 나이많은 신혼부부라고 해주세요.
50나이엔 남편버리고 혼자 가야 여행이지 같이 가는건
전 이래저래 맞춰줘야하고 차막혀도 음식이 맛이 없어도 짜증내는 남의편 때문에 있을수도 없는 일아네요..
부럽...14. 와
'21.10.13 12:20 PM (218.48.xxx.98)설레는 말이네요...
너 데리고 무작정 떠나고 싶었어...진짜...부럽네요..심쿵해요~제가 다...ㅋㅋ15. ...
'21.10.13 12:39 PM (223.38.xxx.138) - 삭제된댓글같은50대..너 데리고 무작정 떠나고 싶었어 좋네요^^
이런말 할 상대가 있나 생각중임 ㅎ 케미좋은 딸이 먼저 떠오름
시험끝나면 11월에 여행가자 가기로 했징 바다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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