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인 A씨> 제일 의아한 게 모르겠어요. 게임 운영일 수도 있는 건데 넘어질 때 상황 자체도 이태리 선수랑 걸려서 중심 잃어서 넘어지는 거로 그렇게는 안 보이거든요. 제가 볼 때는. 샌드위치가 된 거는 맞는데 그 슬로우를 보면 손으로 미는 게 보이잖아요. 의도가 있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이 드는 거죠. 그 당시 분위기나 문자를 보면.
민경남> 심석희 선수가 뒤에 따라오는 최민정 선수를 견제하는 듯한 모습이 보였다. 이 부분은 어떤 부분을 보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빙상인 A씨> 처음에 네덜란드 선수, 그다음에 캐다나 선수, 그다음에 심석희 선수 그 뒤에 최민정 선수가 타는데 원래 코스가 아니라 한 코스 크게 타요. 그러면 뒤에서 분명히 자리를 못 잡는 거죠. 못 잡는 경우가 되게 많아요. 같은 나라 선수가 타면 그런 식으로 안 타거든요.
민경남> 자기도 실격을 당할 수 있는 상황인데 왜 그랬다고 보세요?
빙상인 A씨>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나 문자를 보면 결국에는 경쟁, 외국 선수들을 외국 선수들이랑 하지만 경쟁상대로는 최민정 선수로 본 거잖아요. 자기가 메달 못 딸 것 같으면 너도 안 된다라는 생각이 아니었을까.
김현정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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