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승진하지않고 회사다니는거 어떨까요
지금 과장인데 너무 지쳐요
솔직한 심정으로 여기서 더 발전하고 싶지않습니다
근데 동기들 후배들은 계속 올라갈텐데
과연 초연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네요
지금도 너무 힘들어서 그냥 이 수준에서 머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1. 초연
'21.10.11 5:41 PM (198.90.xxx.30)한국회사면 초연하기 힘들죠. 업종에 따라 다드렜지만 후배들도 올라가서 만년과장한테 일시키기도 불편하고
2. ...
'21.10.11 5:41 PM (221.151.xxx.109)됩니다
그런데 자신이 없으시다면서요 ㅠ ㅠ3. ᆢ
'21.10.11 5:50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투명인간되고 성격이 이상해질수밖에없어요ㅜㅜ
소심했다가 갑자기 버럭했다가
갑자기 붙임성있게 다짐하고 다가오다가
또 상처받고 쭈구리되고ㅜㅜ
받아줄만한 농담도 사람들이 안받아주고ㅜㅜ
더 이상하게 사람들이 만드는것도있고
이상해지기도하고그래요
저 어릴때 회사에 만년과장님이 그랬어요
아들이 민사고갔고 아내 유방암투병하는거 알려지고
그렇게라도 버텨야 유지되기에
정말 아버지의이름으로 버텼구나 싶었어요...4. 흠
'21.10.11 5:51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한국에선 힘들듯
아래 후배들이 무시할겁니다5. 한계
'21.10.11 5:53 PM (175.120.xxx.173)그래서 사표쓰는 것 아닌 가 싶어요.
6. ...
'21.10.11 6:04 PM (211.111.xxx.3)40대 후반부터는 버티기 힘들 것 같아요 ㅠㅠ
요즘 2,30대들이 승진 안하려 한다는 기사 많이 나오던데 현실을 몰라서 그래요
40대 중반만 되어도 후배들이 상사로 치고 올라와서 하대하고 지시 내리면 견디기 힘들어요7. ...
'21.10.11 6:15 PM (61.105.xxx.31)만년 과장으로 정년퇴직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가요?
야심ㅇ있는 사람은 빠른 승진코스로 가고
아닌사람은 제능력에 맞게 천천히 가면서 후배가 상사가 되어도 서로 갑질하지 말고 인격적으로 바뀐 위치를 받아들이면서요.8. .......
'21.10.11 6:16 PM (222.234.xxx.41)공무원이면 가능하실거같은데요
9. 에휴
'21.10.11 8:45 PM (222.109.xxx.155)공무원도 힘들어요
동기들 다 승진했는데 얼굴에다가 철판깔고 다닐 수
없어요
보니까 얼마나 맘고생이 심했는지 암 걸렸다고
하드라구요10. 힘들지요
'21.10.12 3:13 AM (116.46.xxx.159) - 삭제된댓글전직장에 그런분들계셨는데...
거의 관두셨어요....
서로불편해하시고...존칭쓰시고
근데 윗분들은 직책으로 하라고
머라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