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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젯밤 꿈에 흰옷입은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하는말이

꿈에 조회수 : 5,533
작성일 : 2021-10-07 14:14:31
어젯밤 꿈에
제가 어느 루프탑 옥상에 서있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뿅하고
흰옷입은 할아버지가 양반다리를 하고
공중부양자세로 나타났어요.

뭐지?싶어서 할아버지한테로 다가가니까
저보고 하는 말이
2~3개월 내에
외국에서 공부하고온
박씨 성을 가진 남자가 나타나니 만나라고
하더라고요.
그러곤 연기처럼 사라졌어요.

무슨 뜻일까요?

꿈에서 느끼기엔 남편감을 암시해주는 느낌이였는데

근데 깨고나서 생각해보니
제가 나이많은 히키코모리 미혼이라
누굴 만날 가능성은 0%고요.

다른 가능성으론
제가 의뢰받아 일하는 프리랜서인데
요새 한참 일이 없는중인데
혹시나 외국계회사에서
박씨성을 가진 클라이언트한테
좋은 일거리가 들어오려나 싶기도 해요.^^


꿈이 너무 선명하고 신기해서
기대가 되네요^^


IP : 110.70.xxx.14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7 2:15 PM (117.111.xxx.101)

    예지몽이라 꿈처럼 이뤄지시길 바라요 ^^
    후기도 올려주세요!!

  • 2. 숲과산야초
    '21.10.7 2:15 PM (118.42.xxx.193)

    그 남자가 접니다 !!

    _()_

  • 3. ..
    '21.10.7 2:17 PM (223.33.xxx.155)

    전자여도 후자여도 좋은데요.
    ^^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 4. 윗님 박씨?
    '21.10.7 2:17 PM (118.33.xxx.2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빨리 이메일 올려주세요~~

  • 5. 호수풍경
    '21.10.7 2:19 PM (183.109.xxx.95)

    그래도 기왕이면 숫자 좀 살포시 알려주고 가시지...
    가만 앉아 있는다고 일이나 인연이 오진 않을테니...
    열심히 돌아다녀 보세요...
    뭔가 좋은 꿈 같아요...

  • 6.
    '21.10.7 2:22 PM (59.15.xxx.171)

    클라이언트에게 일적으로 연락이 왔다가
    연인으로 발전할 수도
    두가지를 동시에ㅎㅎㅎ

  • 7. 왠지
    '21.10.7 2:24 PM (121.132.xxx.60)

    기대감이 생기는 예지몽

  • 8. 후기
    '21.10.7 2:28 PM (220.85.xxx.141)

    꼭 올려주기요

  • 9. 우와
    '21.10.7 2:31 PM (175.127.xxx.77)

    꿈이 어쩜 그렇게 똑부러질까요
    조상님이 도우시려나봐요
    집콕만 하지 말고 나갈 일을 만들어 돌아다니세요
    감나무 밑에 앉아 있는다고 감이 저절로 내 입으로 떨어지지는 않아요
    운이 따르려면 본인 노력도 있어야 해요

  • 10. 쓸개코
    '21.10.7 2:38 PM (218.148.xxx.71)

    원글님 재밌어요. 나중에 후기도 올려주세요.^^

  • 11. .........
    '21.10.7 2:38 PM (112.221.xxx.67)

    꼭 후기부탁드려요
    3개월있다가 꼭 후기...별일없었어도 없었다고 얘기해주세요

  • 12. .....
    '21.10.7 2:40 PM (1.234.xxx.174)

    ㅎㅎ
    전 예전에 정말 좋아라했던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꿈에 나오셔서 숫자를 막 불러주시는거예요.
    꿈에서 깨자마자 이건 로또 번호야 하면서 막 적으려고하는데 한개 빼고는 기억이 안나더라는...
    미치는줄 알았어요.

  • 13. 쓸개코
    '21.10.7 2:41 PM (218.148.xxx.71)

    저는 아주 오래전에 어떤 남자가 나타나서 지금부터 로또번호를 알려줄테니 잘 외우래요.
    5,12 하고 6개를 알려줬어요. 꿈에서도 잊어먹지 말자.. 다짐을 하고 외웠는데
    꿈에서 깨니 앞자리 두개밖에 생각이 안남;
    그 두개는 맞았어요.

  • 14. ............
    '21.10.7 2:42 PM (211.250.xxx.45)

    다르긴한데

    제남편이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3년째기일에 산소에갔다가
    내려오면서
    이산을 내려가서 처음만나는 김가성을 가진 여자와 결혼하겠습니다라고 다짐하고 왔는데
    (어머니 성이 김가였음)
    한달후 소개팅에서 나를 만나서 아 이여자구나했다는

    (줸장 ㅠㅠ)

  • 15. 쓸개코
    '21.10.7 2:43 PM (218.148.xxx.71)

    제친구도 로또 꿈. 어떤 사람이 나타나서 로또번호 알려준다고 그러더래요.
    뭐냐고 물으니..
    '생일'!! 그러고 사라졌대요. 근데 친구가 조합을 잘 못해서 4등인가 되었다고 ㅎ

  • 16. ㅇㅇ
    '21.10.7 2:43 PM (106.102.xxx.251)

    그런데 꿈 막 자세히 풀어놔도 되나요? ㅎ
    전 좋은 꿈같으면 이루어지지 않을까봐 얘기하기 주저되던데

  • 17. 쓸개코
    '21.10.7 2:45 PM (218.148.xxx.71)

    또 재미있는 꿈얘기 적어볼까요?ㅎ
    82에서 본 글입니다.
    어떤분이 아버지만 꿈에 나타나면 꼭 안좋은 일이 생긴다고 글을 올리셨어요.
    댓글들이 훈훈하게 달렸습니다.
    딸내미 걱정되어서 꿈에서미리 아버지가 경고해주신거다.. 돌아가셔서도 딸걱정하시는거다?
    그런댓글들이 줄줄 달리는데..
    그글 원글님이 댓글을 다셨어요.
    아버지 살아계신다고 ㅎㅎㅎ
    그때부터 댓글이 ㅎㅎㅎ ㅋㅋㅋ

  • 18. 너무 대놓고
    '21.10.7 2:53 PM (61.74.xxx.173) - 삭제된댓글

    아닌가요? ㅋ
    뭔가 암시적인 말을 은밀하게 알듯말듯 흘려야
    더 그럴듯한거 아닌가..
    이거 대놓고 기한에 외국에 성까지 까발리면 ㅋㅋㅋ

  • 19. ㅇㅇ
    '21.10.7 3:00 PM (106.102.xxx.251)

    쓸개코님 에피 넘 웃겨요 ㅋㅋㅋ

  • 20. ... .
    '21.10.7 3:18 PM (125.132.xxx.105)

    진지하게 보다가 책상다리에 공중부양 보고 ㅎㅎㅎ
    최근에 허경영씨 보셨나요?

  • 21. //
    '21.10.7 3:55 PM (219.240.xxx.130)

    전 남편이 옆에서 자고 있다는 반전을 생각했는데 아니군요
    원글님 멋진 만남 기원해요

  • 22. 이제
    '21.10.7 4:07 PM (14.52.xxx.80)

    초 켜고, 정화수 떠놓고 기도 시작하세요.
    제발 그 박씨가 미남이기를 기도하는 겁니다.
    어차피 인연일거, 조금이라도 잘생긴 얼굴로 나타나달라고 해야지요.
    지성이면 감천이라~~~~~

  • 23. ....
    '21.10.7 4:15 PM (122.32.xxx.31)

    신기한 꿈 꾸셨네요 나중에 후기 꼭 올려주세요

  • 24. ..
    '21.10.7 4:40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정말 나타날거 같은데요??

  • 25. 하부지~~~~
    '21.10.7 5:04 PM (118.235.xxx.175)

    오늘밤 나한테도 다녀가셔요ㅎㅎㅎㅎ

    정말 들어본것중에 최고의 꿈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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