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땜 스트레스받아서 먼저 죽을듯요
저번에 시이모부랑 시사촌동생 온 날 제가 밥차려서 대접했는데
오늘 제 친정엄마랑 이모가 오는 날이라 어찌하는지 봤더니
맥도날드 햄버거 4개 사오네요
방금 진짜 너무 쪽팔리고 민망했다고하니
바락바락 우기며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어머님도 햄버거 맛있게 드셨다고 난리네요
진짜 이럴때마다 살인충동 들어요
1. ㅠㅠ
'21.10.4 10:30 PM (110.35.xxx.110)진짜로 장모님이랑 이모님 오셨는데 햄버거 네개요??ㅠ
상상도 못하겠어요ㅠ2. ..
'21.10.4 10:30 PM (49.143.xxx.201) - 삭제된댓글어떻게 하는지 꼬나보지 말고 이렇게 하라고 시켜요.
어차피 이혼 안하고 살거잖아요.
왜 스스로 신세를 볶나요.3. ㅡㅡㅡ
'21.10.4 10:30 PM (70.106.xxx.197)참 신기해요
결혼은 어찌들 재주좋게 해선 ..
저정도면 더이상 대물림 하지 말아야지4. 거짓말
'21.10.4 10:31 PM (222.106.xxx.155)중고딩 와도 최소 피자 시켜주는데 맥도널드요? 화내지 마시고 내일 한정식집 가서 대접하세요. 남편이 미친건지 저능인지 ㅜㅜ
5. .....
'21.10.4 10:31 PM (222.234.xxx.41)딱 적어늏으세요
맥도날드 햄버거
담에 누가오셔도 무조건 그집은 햄버거입니다6. ..
'21.10.4 10:34 PM (106.102.xxx.82)자기 엄마온 날 햄버거 차려주면 맛있다고 히히거리며 먹을 인간이에요
7. 와
'21.10.4 10:41 PM (1.225.xxx.38)그래요.담에 그렇게.복수하세요
진짜 초딩도안그래요..ㅡㅡㅡㅡ8. 아ㅠㅠ
'21.10.4 10:44 PM (110.35.xxx.110)자기 엄마 와도 햄버거 줘도 웃을 사람이라면...
모자란 사람이네요ㅠㅠ9. ...
'21.10.4 10:56 PM (221.151.xxx.109)남편한테 기대하지 말고 배달음식 시켜드리세요
10. ..
'21.10.4 10:58 PM (106.102.xxx.82)더 화나는건 감튀1개 콜라 1개였어요
11. ㄱㄱㄱㄱ
'21.10.4 11:02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감튀1개 너무하네요
시가식구들오면 그리 대접하세요
남편은 신나게 히히거리며 먹고
시어머니는 그 아들한테 화내겠죠
마누라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그럼 알아듣지않을까요12. ㄱㄱㄱㄱ
'21.10.4 11:02 PM (125.178.xxx.53)남편한테 기대하지 말고 배달음식 시켜드리세요222
13. 아휴
'21.10.4 11:05 PM (99.228.xxx.15)대체 나이가 몇이길래...
정말 한심한 남자들 많네요....평소에도 정상은 아닐듯합니다 저정도면...14. 셀프효도
'21.10.4 11:06 PM (175.122.xxx.249)본인 부모가 오셨으면
본인이 대접하세요. 내엄마 내이모님이신데
왜??쫌! 편히 삽시다.15. 헐
'21.10.4 11:25 PM (61.255.xxx.79)감튀1 콜라 1이라니
16. ..
'21.10.4 11:5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감튀 콜라에서 대박.. 그럼 셋트1개에 햄버거 3개 추가?? 대에박...
이봐요 남편 나 좀 잠깐 봐요~
(그리고 직접 대접하세요.
상의도 안 하셨는지...
보통 뭐 사올까? 뭐 먹을까? 이거 어때? 하지 않나요?)17. ...
'21.10.4 11:58 PM (112.133.xxx.225)원글님은 뭐하시구요?
차리시면 되잖아요.
결국 그햄버거 드시게한 공범이에요18. 윗님?
'21.10.5 12:04 AM (223.38.xxx.91)뭘 차려야 되는데요?
남편분이 감튀랑 콜라는 자기만 먹는다고 생각하신듯19. 친정엄마
'21.10.5 12:09 AM (110.35.xxx.110)친정엄마랑 이모 평생 기억에 남을 초라한 식사였겠어요..
자괴감에 목구멍에 넘어가지도 않았을텐데..
진짜 속상하셨을듯ㅠ20. 아줌마
'21.10.5 12:24 AM (125.191.xxx.249)엄마가 이모앞에서 속상했을꺼같아요. 사위 처신이 ㅜㅜ
21. ....
'21.10.5 12:48 AM (110.13.xxx.200)실화인가요? 믿기지 않네요..
22. 가을
'21.10.5 6:48 AM (110.10.xxx.69)어떻게 하나 왜 지켜보는지..
알아서 음식 주문하시고
어머니 좋아하는 걸로 시켜드심 되지
그걸 구태여 친정엄마 앞에서
서로 마음 불편하게 하는지..23. 원글님이
'21.10.5 12:02 PM (211.46.xxx.209)시이모부랑 시사촌동생 오셨을때 밥차려 대접했다 하시잖아요 그러니깐 이번에 남편이 어케 하나 지켜본거구요..
설마 남편분 최애음식이 햄버거일까요??^^;; 그래서 자기 딴에는 맛있는거 사드린다고..^^;;
우리집 남자는 스스로 알아서는 못해도 시키면 말 잘듣는데
원글님도 담에는 괜히 살인충동이 생길만큼 감정 소모하지 마시구 조목조목 짚어 시켜보세요
어쩌겄어요
이혼하지 않고 같이 살아야 되면 가르치면서 살아야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