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이랑은 왠만하면 연 끊는게 아닌거 같아요
친정식구요
오늘 길에서 우연히 봤는데 서로 아는 체도 못하고
사람 할 짓이 못돼네요
우울해요
1. ..
'21.10.4 9:06 PM (223.62.xxx.108)그것 까지 다 감수하고 오죽하면 그러겠어요
저는 끊을 사람은 끊어야 한다고 봐요2. ...
'21.10.4 9:07 PM (112.214.xxx.223) - 삭제된댓글연 끊을 정도도 아닌데
순간 욱해서 끊었나 보죠....3. ...
'21.10.4 9:10 PM (112.214.xxx.223)사소한일에
감정적으로 욱해서 끊었나보죠4. 샬랄라
'21.10.4 9:10 PM (211.219.xxx.63)사정이 다 다르죠
님경우는 그런가 봅니다5. 아직
'21.10.4 9:15 PM (222.96.xxx.192)덜 당해보신것 같네요
겨우 그정도로 연끊는건 아닌거 같다니요?
오죽하면 끊었겠습니까
쌩판 남보다 못한건 당연하고
원수중에 원수 철천지 원수쯤 되니까
내가 살기위해서 연끊는거겠죠 ?
서로 아는체는 커녕
혹여나 다시 보는 불상사가 제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죠
당장 내일 죽었다고해도 슬프지않을테고 장례식조차 가지 않는건 물론
심지어 잘 죽었다~ 라는 마음밖에는 들지 않을거 같은 정도일때 . .
그럴때 연을 끊는 겁니다6. 원글이예요
'21.10.4 9:18 PM (223.39.xxx.104)내가 살기 위해 연 끊은 건 맞는데
천륜이다보니
우연히 만나면 억장이 무너지네요7. 오죽하면
'21.10.4 9:24 PM (112.154.xxx.39)친정가족을 오죽하면 연을 끊겠어요
그리될때까지 과정이 있죠8. ..
'21.10.4 9:26 PM (223.62.xxx.27)제가 아는 이해할 만한 사람이 그런다면
오죽하면 그랬을까 이해해 주고 싶어요.
내가 죽을 것 같으면 가족이라도 끊어야죠9. ..
'21.10.4 9:37 PM (223.39.xxx.10)원글님도 사연이 있으시겠지만,
웬만한 이유로 연을 끊지는 안겠죠?
저같은 경우는 저희 가족을 보호하고 저를 보호하기 위해 끊었어요.
지금 늙고 약해진 그분이 언제 또 변할지 아직 조금이라도 공포감이 남아있어서 만나기가 싫네요..10. ㅎㅎㅎ
'21.10.4 9:45 PM (211.217.xxx.56)자주 보면 님이 지금처럼 살지도 못할지도요
11. 우연히
'21.10.4 9:46 PM (118.235.xxx.159)만나는 그한번에 그리 의미부여하지마세요.상대는 그런생각 전혀 안할텐데요
12. 글쎄요
'21.10.4 10:06 PM (211.196.xxx.246)천륜이라고 정하니까 억장이 무너지겠죠.
거기까지가 인연이었다고 생각하면 억장 안 무너져요.13. 원글이예요
'21.10.4 10:14 PM (223.39.xxx.63)댓글 감사합니다.
지금 소화도 안되고 괴롭지만 힘이 나요14. ㅇㅇ
'21.10.4 10:17 PM (39.7.xxx.65)원글님 마음 알것같아요 하지만 그 선택에는 생존의 이유가 있었고 번복은 또 나를 벼랑으로 몰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그리고 각자의 인생을 축복합니다15. ---
'21.10.4 10:38 PM (121.133.xxx.174)전혀요...연끊어야 할 이유가 별 큰 문제가 아니었거나 제대로 당해보지 않아서이겠죠.
연끊는 이유가 내가 살기 위해서이죠..아니면 평생 뒤치닥거리하고 원망듣는 착취적 관계가 지속되니까요16. ㅡㅡㅡㅡ
'21.10.4 11:3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절실하지 않았나보죠.
덜 당했다던가.17. ㅠ
'21.10.5 12:37 AM (223.38.xxx.119)아직 정을 못끊었나보네요
감정이 흔들리는거보니까
내가 살려고 끊었다면 정을 끊고 이웃집이다 생각하고 아무런 감정을 갖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