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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못하는 귀염둥이 딸

걍상 조회수 : 3,628
작성일 : 2021-10-04 19:53:37
수학못하는 귀염둥이 초4딸인데요.
나중에 수학을 잘하게 될 수도 있나요? 궁금하네요.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응용은 거의 다맞는데
최상위s로 가면 빙글빙글…헤매네요.
그리고 수학집중력 딱 1시간…
좀더 커서 잘하게 되는경우도 있는지 여쭤봅니다..
엄청 귀여운우리딸 수학만하려고 하면
인상부터.찌뿌리네요 ㅋ
IP : 1.236.xxx.15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1.10.4 7:56 PM (125.188.xxx.9)

    수학머리 없어도 엉덩이 힘으로 수능까지 커버는 가능하더라구요

    문과기준요

    수학머리 있고 수학좋아하는 아이보다는 좀 어렵게 어렵게 가더라구요

  • 2. ...
    '21.10.4 7:57 PM (221.151.xxx.109)

    제가 수학 못하는 귀염둥이 딸이었는데요
    계속 못했어요
    설명해줘도 이해가 안됨

  • 3. 걍샹
    '21.10.4 8:06 PM (1.236.xxx.157)

    첫번째댓글님…에구..엉덩이힘도 없어요..그거라도 길러지면 좋으련만…
    두번째댓글님..희망을 좀 주시라요 ㅎ

  • 4. ㅇㅇ
    '21.10.4 8:06 PM (222.101.xxx.167)

    기응까지 푸는데 못하는거 아니에요. 겨우 초4구만, 아직 몰라요~

  • 5. ...
    '21.10.4 8:10 PM (221.151.xxx.109)

    두번째 리플녀인데요
    수학은 못했지만
    다른 과목들은 다행히 어느 정도는 했고 성실했기 때문에
    사회생활은 잘 하고 살아요 ㅎㅎ
    아이가 잘 하는 분야를 개발해 주세요
    요즘같은 세상에 수학 좀 못하면 어떤가요
    사랑 듬뿍듬뿍주고 키우시면 다른 분야에서 빛을 발할 겁니다

  • 6. 수학희망
    '21.10.4 8:12 PM (123.215.xxx.101)

    둘째가 수학을 제일 못 했어요.초등학교 저학년때 남편이 가르치다가 사교육에 맡기라고 성질 냈어요.ㅎㅎ
    꾸준히 가르치고 중간에 좋은과외샘 만나서 달래가면서 해서 수능때 수학 1개 틀려서 1등급 받아서 문과아이(대신 국어망했네요)인데 교차지원해서 수학과비슷한 학과들어갔네요.
    꾸준히 포기하지 않으니 어느정도 점수까진 가네요~~

  • 7.
    '21.10.4 8:13 PM (1.236.xxx.157)

    두번째 리플님 ㅋ ㅋ 정말 수학빼곤 다 잘해요. 엄청 잘웃고 진짜웃기고 춤도 잘추고 노래도 잘부르고 핵인싸에요.. 이렇게 웃긴애는 첨봤어요.. 그걸밀어주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진 모르겠네요 ㅋ ㅋ 일단신나게 놀게하고는 있습니다요…

  • 8.
    '21.10.4 8:18 PM (1.236.xxx.157)

    수학희망님…워우….진짜 희망적인 댓글이군요… 저랑남편 둘다 이과인데 우리딸 못가르쳐요 답답해서..좋은선생님을 만나야겠네요…

  • 9. ...
    '21.10.4 8:22 PM (39.7.xxx.163)

    문이과 통합으로 문과 찬스가 사라져서 그냥 수학 스트레스 안 받게 가르치세요 어차피 대부분 최상위s도 힘들어 해요

  • 10. 우리딸도
    '21.10.4 8:24 PM (210.99.xxx.123)

    수학머리 없어서 초5겨울방학때 학원 등록했어요. 가기싫다는아이 저렴이 스마트폰 하나 주고 꼬셔서요.
    중3인데 그때 억지로라도 학원보내줘서 너무 고맙다고 자주 얘기합니다. 다른과목보다 성취감도 있고 자존심때문에 수학은 꼭 잘보고 싶다고 열심히 합니다.

  • 11. ㅁㅁㅁ
    '21.10.4 8:24 PM (175.114.xxx.96)

    같은 초4엄마인데
    최상위 수학 못한다고 수학 못하는건 아닐거 같은데열~~~

  • 12. ..
    '21.10.4 8:31 PM (175.125.xxx.11)

    책을 많이 읽게해서 이해력을 키워주세요

  • 13.
    '21.10.4 8:32 PM (223.38.xxx.162)

    울 집 딸 유치원 때 수개념으로 놀다가 ㅜㅡㅜ. 열받아서
    바로접고 그냥 같이 즐겁게 놀았어요
    초등 4학년까지는 학교공부만 ^^;;; 했어요
    4학년말에 학군지 이사오니 애가 좀 달라지네요
    하겠다고 해서 최상위 s 가르쳐서 학원보냈는데
    들어갈 땐 끄트머리반
    지금은 중간보다 윗반
    지금 6학년이고 다음 달에 고등수학 들어갑니다
    물론 구멍도 있을 거구 완벽히 잘 하는 아이 아닌데
    지가 노력하니 그것만 잘한다 이쁘다 해주려구요
    (지가 노력하겠다는 거 이상은 안 시킵니다 )

  • 14. 우리애
    '21.10.4 8:32 PM (223.38.xxx.166)

    수능 2개 틀렸고 킬러도 마추었는데

    초등때 최상위는 혼자서 못 풀었어요.
    최상위랑 올림피아드문제는 학원빨이 필요하지요.
    될 애들은 5~6학년때 학원 보내면 잘 하니
    넘 미리 힘빼지 마시고 수학 싫어 하지 안도록 하심이.

  • 15.
    '21.10.4 8:33 PM (211.218.xxx.127)

    아이의 발달 속도가 일정하지 않아요
    그러미 적절한 타이밍 잘 맞추면 또 몇 단계 넘어요
    :)
    화이팅입니다

  • 16. sei
    '21.10.4 8:42 PM (211.215.xxx.215)

    자랑글인가요 ㅠㅠ

  • 17. ...
    '21.10.4 8:57 PM (211.44.xxx.158)

    제 얘기라 옛날 얘기인데 초딩 때 그냥저냥 학교진도는 잘 따라가다 중학교때 어려워지니까 바로 30점대 받았는데 그 뒤로 과외3년 해서 수능수학 (문과) 때는 엄청 상위권 나왔어요. 자기 속도에 맞게 꾸준히 하면 어느정도 되지않나 싶어요. 전 이제 숫자 보는 전문직인데 저랑 수학은 안맞는 거 같아요. ㅋ

  • 18.
    '21.10.4 9:31 PM (218.150.xxx.241) - 삭제된댓글

    자랑인데 위로의 댓글들이라…

  • 19. ..ㅎ
    '21.10.4 10:41 PM (118.235.xxx.244)

    저 초3때 곱셈이 아예 이해 안되서 50점대도 맞았는데
    사춘기 때 급 발전해서 수능 이과 수학 만점 받았어요.
    여자애들이 저학년때 수학 못하면 포기시켜 문과보내서 여자애들 수학성취가 낮다는 연구도 있어요.(남자애들은 끝까지 끈질기게 시킴)
    https://m.news.nate.com/view/20190609n03081
    수학재능이 없네 우리딸~ 그럴껀 아니라고 봅니다. 화이팅

  • 20. 아 걱정
    '21.10.4 11:37 PM (59.6.xxx.154) - 삭제된댓글

    저희 아들도 센스만점 초3인데 수학을 못해서 큰일이예요.
    어서 빨리 센스전형 생기길요 설대 갈 수 있는데 말이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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