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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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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인간관계

조회수 : 2,570
작성일 : 2021-10-01 14:49:58
장기간 입원하고 있는데, 4인실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한 사람이 제일 오래 있었던 것같은데 얼마나 텃세가 심한지 기가 막혀요
심한 병에 걸려 있으면서도 사소한 걸로 저렇게 목숨걸고 사는 걸 보면 
한심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요 너무 피곤하고 힘듭네요
제가 여기서 병이 제일 약하긴 합니다.
어쨌든 웃기는건 그 터줏대감같은 사람한테 모두가 잘보이려고 애를 쓴다는겁니다
그러고는 뒤에서는 그를 욕하는거예요 하지만 그가 있을때는 완전달라져서 한마디로 다른 사람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그에게만 잘보이려고 세사람이 갖은 애를 쓴다는겁니다. 
그런데 저도 그들에 비해 약하긴 하지만 그런 심리가 발동하는 걸 발견하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세사람이 서로서로 흠을 잡고 그에게 그모든일을 고해바치면서 비위를 맞춥니다.
너무 황당한 일이죠. 
암튼 이런 것을 겪으면서 이것이 인간세계구나. 정치도 이와다르지 않겠구나 생각하니 씁쓸한 나날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힘의 논리로 살아가는 존재구나 새삼 느끼기도...
저는 앞으로 둘중하나겠죠.
그냥 지금처럼 맞춰주고 피곤하게 살다가 떠나든지
폭발의 흔적을 화려하게 남기고 떠나든지.
저만 몰랐던 걸까요? 아직 나이가 어려서인지 낯선 풍경입니다.
IP : 121.132.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1.10.1 2:57 PM (116.37.xxx.94)

    커텐 다 치고 각자있는 병실이 최고에요

  • 2.
    '21.10.1 2:59 PM (211.36.xxx.242) - 삭제된댓글

    넷 다 이상하네요
    무슨 그런 병실이 있나요?

  • 3. 흠.
    '21.10.1 3:06 PM (115.86.xxx.7)

    저도 전엔 님처럼 비슷하게 생각했었어요.
    병실의 다른사람들 이해가 안갔죠.
    가식적이고 지들 속마음은 숨기고
    그러면 뒤에서 흉이나 보지 말지!!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한테 싫은소리 하기 싫어하더라구요.
    그게 옳든 그르든
    그냥 대충 넘어 가자.
    주장 내면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이라고 하고요.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지만
    나랑은 그냥 다르구나 하면서 고개 돌려요.
    어지간하면 빠질 수 있는 데면 빠지구요.

  • 4. 그니까요.
    '21.10.1 3:09 PM (106.102.xxx.10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이재명이 권력은 잔인하게 쓰는 거란 말을 했나 보네요. 그래야 사람들이 굴복하니까요.
    그런 사람에게 셋이 뭉쳐 대항해야 하는데 권력 밑에 숙이고 들어가 보호받는게 편하고 같이 권력자 행세해서 그럴까요?
    참으로 씁쓸한 인간 세계의 축약이네요.

  • 5. 그니까요.
    '21.10.1 3:09 P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이재명이 권력은 잔인하게 쓰는 거란 말을 했나 보네요. 그래야 사람들이 굴복하니까요.
    그런 사람에게 셋이 뭉쳐 대항해야 하는데 권력 밑에 숙이고 들어가 보호받는게 편하고 같이 권력자 행세하고 싶어 그럴까요?
    참으로 씁쓸한 인간 세계의 축약이네요.

  • 6. 그러니까요.
    '21.10.1 3:10 PM (106.102.xxx.194)

    그래서 이재명이 권력은 잔인하게 쓰는 거란 말을 했나 보네요. 그래야 사람들이 굴복하니까요.
    그런 사람에게 셋이 뭉쳐 대항해야 하는데 권력 밑에 숙이고 들어가 보호받는게 편하고 같이 권력자 행세하고 싶어 그럴까요?
    참으로 씁쓸한 인간 세계의 축약이네요.

  • 7. ..
    '21.10.1 4:43 PM (180.69.xxx.35)

    얼른 건강회복하셔서 하루속히 빠져나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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