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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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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아들 사랑은 종교인가요?

... 조회수 : 2,797
작성일 : 2021-10-01 14:25:34
저희집에도 이해안가는 종교인이 있어서요

아들집사주고 며느리 무서워 그집 가보지도 못하고

명절에 며느리 오지도 않아요. 그래도 한마디도 못하고 벌벌 떨면서

딸에게는 본인이 임금인듯 군림할려는 부모님 있어요

아무리 말해도 안돼고 저건 종교다 종교 싶어요

아들이 하느님 아니고야 저럴수 있나 싶어요
IP : 110.70.xxx.21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21.10.1 2:28 PM (223.39.xxx.11)

    정도의 차이일뿐 대다수 그래요. 공자한테 세뇌된 사이비종교잖아요. 아들이 대를 잇고 죽고도 3대 백년간 제사를 지내주고 딸은 출가외인

  • 2. 종교는
    '21.10.1 2:29 PM (113.199.xxx.140) - 삭제된댓글

    개종이나 할수있죠
    불치병이에요 약도 없는....

  • 3. ...
    '21.10.1 2:32 PM (39.7.xxx.147)

    아파서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전화하다가
    아들 들어오면 언제 그랬냐는듯
    본래 목소리로 돌아오잖아요.

  • 4. ...
    '21.10.1 2:35 PM (182.224.xxx.122) - 삭제된댓글

    딸 많은집 막내인데
    남동생이 종교 맞아요
    나이 많은 언니들까지 그러네요
    왜 남동생과 올케 조카들 뒤치닥거리를
    여동생들한테 시키는지.
    본인들이 차별 받고 자라놓고
    노인네들 말과 행동을 그대로 답습합디다
    엄마는 딸들이 주는 용돈카드는
    아들오면 외식
    장보기로 쓰고 딸들한테는
    여기저기 아프다 매일 징징징
    아들 손주 우리몰래 신사임당
    몇장 쥐어 보내고
    우리애 군 입대할때 나몰라라
    아 열받아
    짜증나서 몬살겠습니다

  • 5. ...
    '21.10.1 2:37 PM (125.176.xxx.120)

    네. 그렇더라구요.

    저희 엄마가 저한테 대놓고 그랬어요. 내가 딸만 둘 낳아서 니네는 다행인 줄 알라고.
    아들 있었음 아마 아빠가 니네 안주고 다 아들한테 줬을꺼라고 -_-;;

    돈 가지고 차별하는 건 부모도 아니에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 6. ㅎㅎ
    '21.10.1 2:38 PM (110.35.xxx.190) - 삭제된댓글

    보고 배운 게 무섭다는 말 정말이에요.
    차별당해서 한 맺힌 딸도 부모 행동 답습합디다.
    내로남불의 전형이죠.

  • 7. ...
    '21.10.1 2:39 PM (221.145.xxx.152)

    우리 시집어른은 딸들을 더 이뻐하던데요 아들한테는 제사타령이나 하구요.

  • 8. ...
    '21.10.1 2:43 PM (39.7.xxx.228)

    딸에게는 본인이 임금인듯 굴림할려는 부모님 있어요

    ㄴ 굴림은 또 뭐야...ㅋㅋㅋ

  • 9. 그거
    '21.10.1 2:47 P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

    왜 그런지 알아요?
    남자란 존재들이 이기적인거 부모들도 압니다 ㅎ
    아들은 딸처럼 함부로 하면 딱 절연할거 아니까
    누울 자리 뻗고 저러는거에요
    원래 서양도 부부사이에 아플때
    책임지는 경우가 여자가 압도적으로 높아요 ㅎ
    부모도 압니다 내딸은 내가 좀 섭섭하게 해도
    나한테 잘할거야 ㅎ 이러면서요 ㅎ
    여기 82도 나는 시집에서 재산받으면 되니까
    남자형제줘도 된다잖아요
    모든건 내 아들 내남자형제탓이에요
    내아들이 처갓집에 재산안받아도
    내부모한테 돈 더 받아서 장가가고싶고
    내부모한테 부인이 못하면
    지가 하면 되는데 대부분 핑계대고 안합니당ㅎ
    그리고 부모는 딸한테 간보고
    이용하죠 하지만 !!!!독한딸한테는 조심합디다 ㅎ

  • 10. 아들 낳은 부심
    '21.10.1 2:48 PM (68.1.xxx.181)

    일생을 털어서 뭘 한 게 없잖아요. 아들 낳은 게 자랑. 여기 애 키운 것이 최고의 보람이라는 분들 많잖아요.

  • 11. 원래
    '21.10.1 2:51 PM (59.6.xxx.198)

    엄마들 아들사랑 별나지 않나요?
    남편보다 아들이 더 좋다는 엄마들 대부분이에요
    노인만 그러는거 아닌데 왜

  • 12. 여기82
    '21.10.1 2:56 PM (222.108.xxx.152) - 삭제된댓글

    게시판에서 잘난 큰딸덕에 밑에 남동생들 대학보내고
    그 큰딸은 나중에 공부해서 대학가고 성공해서
    경제적으로 어렵지않게 살며 결혼안하고 엄마모시며
    사는데 그 노모가 명예퇴직하고 골프치는 큰아들이
    연휴때 여자형제랑 노모모시고 제주여행가는데
    안따라가니까 부아가나서 딸들하고 여행가는거 투정하며
    여행안간다고 하는거 봤어요
    정말 이기적인 할머니죠
    그 결혼안한 큰딸이 아들노릇 다하고 있구만
    진짜 무조건 아들종교는 그 심리가 뭔지
    명쾌하게 분석한것 좀 보고싶어요

  • 13. ...
    '21.10.1 2:58 PM (220.93.xxx.136) - 삭제된댓글

    딸하나 있고
    아들 임신하고 있는데
    이 글 보면서 차별 하지 말자 다짐해봅니다.

    저희 부모님은 차별 안하시고 제가 누나라고 더 위해주셨는데
    재산도 똑같이 준다고 하심.
    그런거 보면 우리 부모님은 진짜 인격자시네요.

    저도 남동생과 우애도 좋아요. 차별하면 형제간 갈아놓는거에요. 진짜.

  • 14. 흠냐
    '21.10.1 2:59 PM (118.235.xxx.61)

    딸하나 있고
    아들 임신하고 있는데
    이 글 보면서 차별 하지 말자 다짐해봅니다.

    저희 부모님은 차별 안하시고 제가 누나라고 더 위해주셨는데
    재산도 똑같이 준다고 하심.
    그런거 보면 우리 부모님은 진짜 인격자시네요.

    저도 남동생과 우애도 좋아요. 차별하면 형제간 갈아놓는거에요. 진짜

  • 15. 페미이던 동서가
    '21.10.1 3:03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아들 낳고는 시집에서 아들 낳은 유세 부렸다잖아요
    글쓴 원글님(형님)한테 형님딸보다 자기 아들부터 밥 퍼줘야 한다고 했다잖아요
    젊은 사람도 (노인 아님) 그런다잖아요

  • 16. 수정했어여
    '21.10.1 3:04 PM (110.70.xxx.138)

    일하며 쓰다 보니 저도 굴림 쓰고 이상한데???했어요 웃기네요
    굴림 만두도 아니고 ㅋ

  • 17. ...
    '21.10.1 3:09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저도 딸만 있는 집인데 저희 자매들끼리 아들 없는 게 천운이다 말해요. 크면서 엄마의 고루한 남존여비 사상에 치가 떨립니다. 아들한테 못한 원을 사위한테 풀면 어찌 되는지 아세요? 친정엄마인데도 여자는 남편한테 숙여야 된다고 사위 편을 들고 뭐든 사위가 딸보다 우선입니다. 우린 주워온 자식인가 .그 반발심으로 딸들이 사위보다 더 독립적이고 대차요.

  • 18. ...
    '21.10.1 3:09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차별당해 본적 없으신데 어쩜 그렇게 공감을 잘하세요. 차별없이 자란 사람들은 그래도 널 제일사랑하는 건 친정부모라고 하거나 받은거 없어도 도리는 해야지 그런식이에요.

  • 19. 흠냐님
    '21.10.1 3:23 PM (119.193.xxx.6)

    아직 모릅니다 저도 아이들 어렸을때까지도 우리부모님들은 차별안한다 친정엄마는 오히려 큰딸인 날 더 챙겨주시네 했는데 지금 제나이 52 엄마아빠 70초반부터 아들만 생각하십니다
    사위는 남의자식 내가 왜 남의자식한테 뭘 주나?싶으세요
    나도 우리부모님이 이리 변할줄 몰랐어요
    딸들이 주는 용돈은 당연하듯 받아가시고 아들이 조카주는 용돈도 아까워하시고 나는 안줘도 되지?하셔요
    너무 기가막혀 말도 섞기 싫어요

  • 20. 흠냐님2
    '21.10.1 5:19 PM (211.46.xxx.235)

    윗님 말처럼 아직 몰라요.
    저도 1남1녀 장녀로 자랐고
    우리부모님은 아들딸차별 없다
    딸인 나를 더 챙긴다고 생각하고
    누구보다 부모에게 잘했는데
    결국 부모는 아들 위주로 생각하고 유산 주고싶어 갖은 잔머리를 다 굴렸더라구요.
    지금 배신감에 치를 떱니다.
    제 나이 53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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