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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사근사근하게 하는 남자들과 같이 근무

........... 조회수 : 3,502
작성일 : 2021-09-29 17:14:38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남자 동료들이 저랑 동년배인데 말을 정말 예쁘게 해요
정말 조곤조곤의 대명사..
어쩜 저렇게 말을 예쁘고 매너있게 할까...늘 신기하고 또 존경스럽기도 하고 그래요.

그런 남자들하고 일하다가 집에와서 뭐, 왜, 하는 남편 보면 진짜 짜증납니다.
말 예쁘게 하는 사람하고 결혼할 걸 그랬어요. 
IP : 121.133.xxx.6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1.9.29 5:28 PM (122.42.xxx.24)

    그분들도 집에가면 원글님 남편처럼 하던가...아님 입꾹 닫고 무뚝뚝하게 살지않을까요/.??ㅋㅋㅋ

  • 2.
    '21.9.29 5:32 PM (106.102.xxx.211)

    사근사근. 조곤조곤한 남자들은 높은 확률로 바람둥이라 생각하시고 남편을 미워하지 마세요.
    매우 높은 확률이라고 생각합니다~~~

  • 3. 윗님빙고
    '21.9.29 5:33 PM (211.204.xxx.54)

    저도 평소에 진짜 말 이쁘게하고
    배려돋고 경청해주고 맘을 녹게끔 말하는
    지인이 있었는데 부인 전화받더니
    왜 그래서 알았어 아 알았다고 툭 끊는거 보고 정떨..ㅋㅋ

  • 4.
    '21.9.29 5:35 PM (211.104.xxx.227)

    예전에 모 음대 교수님과 몇달 같이 일을 한적이 있는데요, 되게 자상한 이미지에 말도 조곤조곤 예쁘게 하셔서 처음에는 '와~'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좀 더 흐르고 친해지다보니 그 점잖은 목소리로 관계자들 뒷담화 열심히 하시고, 자기가 받았던 구닥다리 선물 저에게 주면서 예쁜 목소리로 수고했다고 하시는거 들으니까 정뚝떨이더군요. 결정적으로 여제자들과 스캔들 소문이 자자하다는 걸 뒤늦게 알게되어 더더욱 '역시 사람은 겉만 봐선 안된다'는 교훈을 느꼈었죠

  • 5. ........
    '21.9.29 5:37 PM (183.102.xxx.9)

    밖에선 세상친절 코스프레 하면서
    집에 가면 자기 가족한텐 개차반으로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럼 그 가족들이 밖에 나가서
    우리 남편은 이러이렇다. 하면 그 사람들은 "설마~~" 하는거죠
    밖에서 자기들한텐 그렇겍 안하니까

  • 6. 제남편
    '21.9.29 5:41 PM (220.75.xxx.191)

    밖에선 세상 무뚝뚝
    말투도 툭 던지듯
    저랑 통화하는 소리 우연히 들은
    부하직원이 놀라서 사내에 소문 쫙 냈다고...
    굳이 고르라면 이게 낫게죠만
    밖에서도 좀만 부드럽게 말하면 좋겠어요
    미움 많이 받는듯

  • 7. 원글
    '21.9.29 5:45 PM (121.133.xxx.66)

    바람둥이일것이다~ 라고 이야기 하실 줄 알았어요 ㅎㅎ
    근데 저분들은 안그래보여요
    아내한테도 잘하시더라고요

  • 8. 수더분
    '21.9.29 5:53 PM (211.224.xxx.157)

    하고 남자 느낌 강하게 안풍겨 친근감 돋게 하는 남자들 바람둥이 많아요. 여자들이 편하게 생각해 철벽을 안쳐서 금방 가까워지거든요. 여자들중 남자같은 애들이 항상 남자가 주변에 많은 이유랑 같더라고요.

  • 9. 저도
    '21.9.29 6:12 PM (118.235.xxx.125)

    회사대표님이 진짜 사근사근 대왕~~ 부인.가족하고 전화할때 꿀떨어짐.. 직원잘못으로 화났을때도 소리 안지름 근데 엄청 무서움..

  • 10. 남녀노소
    '21.9.29 6:49 PM (121.162.xxx.174)

    상관없어요
    애기도 이쁘게 물어보면 주머니 사탕이라도 주지만
    떼쓰며 땍땍 뭐 해달라 하면 니네 엄마에게 말하렴
    노인도 잘 모르니 도와달라 하시면 얼마든지 도와드리지만
    퉁명스럽게 물어보면 딱 묻는 말 대답만.
    오랜 친구도 버럭거리며 말하면 그날은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 11.
    '21.9.29 7:13 PM (61.254.xxx.151)

    저는 경상도출신인데 투박한오빠들 목소리만듣다가 서울남자를 만났는데 ㅎㅎ 조곤조곤 말하는게 너무신기했어요 ㅎㅎ

  • 12. 나는나
    '21.9.29 7:37 PM (39.118.xxx.220)

    말투보다 내용이 더 중요하죠. ^^

  • 13. 남녀노소
    '21.9.29 10:27 PM (121.162.xxx.174)

    윗님 둘 다 중요하죠
    맛있게 밥 지어 개밥그릇에 담으면 개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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