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도 치마입고 훌러덩
근데 정말 하나도 안 창피하고
오로지 일어설 수 있나, 걸을 수 있나, 어디 부러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만 들더군요. 지나가던 잘 생겼을 것 같은 총각이 괜찮냐고 물었는데
젊었더라면 창피해서 몇날며칠을 이불킥했을텐데...
그 총각에게 고맙다고 하지 못한게 아쉽울 뿐이네요.
다행히 보따리를 많이 갖고 있어서 그것들이 완충작용을 해줬는지
괜찮은데 자고 일어나면 좀 아픈 곳이 생길 것 같아요.
좀 웃프네요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낮에 번화가에서 대자로 넘어졌는데요
내 나이 반 백 조회수 : 2,116
작성일 : 2021-09-28 21:55:17
IP : 211.215.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9.28 9:56 PM (1.227.xxx.189)헉 안 다치셨어요??
2. 비오는날
'21.9.28 10:07 PM (211.227.xxx.165) - 삭제된댓글얼마전 비오는 날
세탁할옷 들고 뛰어가다가
대로변에서 대자로 넘어졌어요
저도 치마입고 훌러덩
지나던 총각이 우산들고 뛰어와
우산받치고 일어날때까지 기다려주던데
일어나서 옷 주섬주섬 주워서 세탁소로 향하는데ᆢ
쥐구멍이라는 단어가 신석기
옛날부터 필요했겠구나
싶더라구요 ㅠㅠ3. ..
'21.9.28 10:08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지하철 계단이 아닌 게 천만다행이네요. 평지에서 넘어져도 손바닥이 며칠 얼얼하더라고요.
4. 자고 일어나면
'21.9.29 1:49 AM (175.117.xxx.71)아플수도 있어요
영화보러 가다가내동댕이치듯
툭 떨어지며 넘어졌는데
아무렇지도 않아서 금방 일어났는데
영화 다 보고
하룻밤 자고 일어나니 온몸이 아프고 넘어진 쪽이 멍이 들었어요
한의원도 다니고
오래 고생했어요
자동차 사고도
처음에 괜찮다가
자고 일어나면 아프다던데 충격이 컸던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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