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프에서 돈쓰니 행복해져요

. . 조회수 : 4,186
작성일 : 2021-09-27 22:20:31
보통 소비패턴이 온라인 최저가 비교해서 10원이라도 가장 저렴한걸 구입하거든요 그것도 생존에? 필요한걸 가장 최저가에 구입했다는 자기만족에 빠져사는 합리적인 소비자가 바로 저예요
아마 20년넘게 거의 그래온것같아요 오프라인에서
돈 더많이 주고 사는건 저얼대 허용안되는 일이었죠 ㅋ

근데 오늘 코로나로 자영업자들 힘들다는 뉴스 듣고
현금빼서 동네 한바퀴 돌며 현금으로만 계산하고
상인들과 말섞고 웃기도 하면서 따순 하루를 보냈는데
뭐랄까 넘 좋군요 공동체안에서 같이 맺어져있는 ?
느낌이 정말이지 오랫만에 드네요

미용실에서 머리커트하며 사장님이내어준 간식먹으며 수다떨고 노점에서 막 노지에서 따온듯 싱싱한 머루포도 검은봉지에 담아서 낑낑대고오다가 서점들러 한참 책둘러보다가 맘에드는 에세이한권 집어들었어요 현금으로 계산하구요
원래는 온라인에서 10프로할인으로만 샀는데 말이죠

또 가는길에 할머니에게서 가지랑 오이도샀네요
지갑에있는 천원과 백원짜리 박박 긁어서요 ㅎ
많이 파세요~ 하고 일어나는데 진심이었답니다

앞으로 오프에서 돈 쓰려구요 이왕이면 카드사에서 수수료빼먹는 신용카드는 되도록 자제하고 현금으로요
IP : 1.250.xxx.1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27 10:27 PM (211.61.xxx.86)

    글에서 훈훈한 맘이 전해져서 저도 좋네요~

  • 2. 그게
    '21.9.27 10:27 PM (180.68.xxx.158)

    그렇더라구요.
    마트에서 호박 하나 사는거,
    아무것도 아닌데,
    좀 일찍 퇴근할때,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시골할머니가 파시는
    호박이며,오이며...
    2~3천원 주고 사올땐,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뭔가 관계를 맺는 뿌듯함이 생기더라구요.

  • 3. 일관성
    '21.9.27 10:29 PM (219.248.xxx.53)

    잘 하셨어요^^
    점점 비대면으로 가면서 강자독식이 강화되는 세상이지만
    더불어 사는 즐거움도 소중하죠^^

  • 4. 훈훈
    '21.9.27 10:34 PM (222.120.xxx.32)

    정말 글에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저도 몇 만원 들고 재래시장 도는 것 좋아해요

  • 5. 훈훈
    '21.9.28 12:07 AM (39.7.xxx.153) - 삭제된댓글

    저도 가끔 온라인으로 이어진 삶이 뭔가 너무 삭막할 때 시장에 가요
    가게마다 내가 이 구역에서 제일 싸다는 채소, 생선, 과일, 제일 ㄴ
    잘 나간단 꽈배기랑 만두도 그리워서요
    배낭 메고 두 팔 가득 이고지고 오는 한바탕의 과정속에서 아가씨 소리도 듣고 ㅋㅋㅋ 기분 좋으라 해 준 말들이라 정말 기분이가 좋아집니다 2만원 들고 어디서도 이렇게 행복은 못 살 것 같다는 마음이 돈 대신 지갑 속에 채워집니다 열심히 사는 그 분들 보면서 내 삶도 넉넉해지고요

  • 6. ^^
    '21.9.28 12:08 AM (39.7.xxx.153)

    저도 가끔 온라인으로 이어진 삶이 뭔가 너무 삭막할 때 시장에 가요
    가게마다 내가 이 구역에서 제일 싸다는 채소, 생선, 과일, 제일 잘 나간단 꽈배기랑 만두도 그리워서요
    배낭 메고 두 팔 가득 이고지고 오는 한바탕과정속에서 아가씨 소리도 듣고 ㅋㅋㅋ 기분 좋으라 해 준 말들이라 정말 기분이가 좋아집니다 2만원 들고 어디서도 이렇게 행복은 못 살 것 같다는 마음이 돈 대신 지갑 속에 채워집니다 열심히 사는 그 분들 보면서 내 삶도 넉넉해지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5560 미국여자들이 외모에 신경 안쓴다는데 헤어는 풍성하게 잘하고다니는.. 12 ㅇㅇ 2021/09/28 6,013
1245559 4억으로 아이와 둘이 살기 좋은 곳. 있을까요~? 24 .... 2021/09/28 5,755
1245558 수입 자동차에 너무 깊은 의미부여할 필요있나요? 3 ........ 2021/09/28 1,748
1245557 대딩 용돈 조언 부탁드립니다 28 용돈 2021/09/28 4,003
1245556 카드로 재산세 내기 10 재산세 2021/09/28 2,642
1245555 밴드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요.. naver 2021/09/28 677
1245554 화천대유 김만배 누나가 윤석열부 집을 사줬네요 12 2021/09/28 3,003
1245553 다이아 귀걸이 사려는데요.. 11 .... 2021/09/28 3,130
1245552 땅 투기는 정치인들이 앞장서서 했구만 17 나라땅을 2021/09/28 1,457
1245551 철원오대쌀 11 louy 2021/09/28 2,041
1245550 이태리 파스타집들에서 올리브 오일로 안볶는다는거 아세요? 10 ㅇㅇ 2021/09/28 4,465
1245549 ‘우리나라’를 ‘저희나라’라고 칭하는 문학선생님 15 단어 2021/09/28 2,473
1245548 남편 수입이 제로인데 가타부타 말이 없어요. 6 ㅡㅡㅡ 2021/09/28 3,910
1245547 풍류대장 보세요 4 지화자 2021/09/28 2,049
1245546 몸이 다쳣는데 2차접종..연기할까요 6 ㅇㅇ 2021/09/28 1,560
1245545 정민용, 퇴사한 도시공사 찾아가 '대장동 비공개 자료' 봤다 4 샬랄라 2021/09/28 1,182
1245544 겨자처럼 톡쏘는 갓김치가 배송되었어요 9 꿀순이 2021/09/28 2,649
1245543 화천대유 몸통은 조중동~ 7 ... 2021/09/28 956
1245542 이유없이 국내선 비행일정이 갑자기 취소되기도 하나요? 3 빠름 2021/09/28 1,174
1245541 공수처·검·경 다 뛰어든 '화천대유'..압색은 단 한곳도 안했다.. 11 .... 2021/09/28 1,595
1245540 지금 청바지 사이즈땜에 고민중입니다 5 블루진 2021/09/28 1,444
1245539 이재명이 합수부 설치 조사 찬성한다고 했습니다. 17 합수부 2021/09/28 1,707
1245538 노처녀 히스테리가 너무 심해요. 11 ㅇㅇ 2021/09/28 7,622
1245537 남편 욕 좀 할게요 18 .... 2021/09/28 5,320
1245536 콩국물가루 맛있게 먹는법 2 콩국물 2021/09/28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