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걸린 고양이
스스로 이동하는데 지장 없고, 무리 없이 밥 잘 먹음.
2. 그루밍을 전혀 하지 않음.
3. 식탐이 강해져서 한 두시간에 한 번씩 캔을 달라고 지속적으로 움.
4. 집사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문제인 배변 문제가 큰데,
집사가 외출 후 돌아왔을 때나 잠자다 일어났을 때
매일 똥냄새로 가득한 공기를 맡으며 귀가하거나 기상해야하는 상황.
(설사로 인트라젠 복용중이나 효과없음)
5. 밥을 원할 때가 아니면 제곁에 잘 오지 않으며
고양이쪽에서 감정적인 교류를 제게 먼저 하지 않는 상태.
4번 문제로 집사인 제가 우울증 올 지경인데
안락사를 고려해도 되는 상황인지 혼란스럽습니다.
함께 하는 시간동안 마음과 돈을 다해 키웠고
안락사를 떠올리면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일단 제 몸과 마음이 지쳤다는 이유로 합리화할 수 있는 문제인지.
1. 병원
'21.9.24 9:27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병원에 물어보세요
2. 지난 봄에 20살
'21.9.24 9:36 AM (203.247.xxx.210)간간이 요로 감염 1년 정도는 치매로
고생하였으나 명을 다해 살고 품에서 갔습니다3. 집사입니다
'21.9.24 9:41 AM (39.112.xxx.16)제가 키우는 고양이가 님 고양이와 같다면
의사와 상담하고 안락사를 고려하겠습니다.
비교가 될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만약 치매에 걸려 대소변 실수를 한다면
꼭~ 안락사를 원할것입니다.4. ......
'21.9.24 9:47 AM (222.109.xxx.48)우리 고양이가 그랬는데ㅡ제가 너무 힘들어 울었음ㅜㅜ
작년에그랬는데 이제안그래요
너무 힘드시면 3단 큰 철장 아이리스사서
거기에 사료물 화장실 두고
출근하세요
훨씬 나아요.
그리고 다른데가
아플 확률이 높긴합니다......5. 미국은
'21.9.24 9:52 AM (223.62.xxx.129)안락사 많이 시켜요
제 친구네 고양이가 2년 설사하는걸 보고 있어서
제가 놀러가 데려가 안락사 시켰어요.
대전인데 29만원 들었어요. 재운다음 하니 고통 없어요.
같이 사는 고양이가 케어를 하고 핥아주고해서
뭔가 병 옮을까봐 무섭더라구요.
애들한테는 그 아줌마 왔는데 갑자기 죽었다고 말하자해서
그 식구들 몰라요
설사해도 급여하고 잘 먹으면 계속 살아있는데
고통이 더 크겠더라구요. ㅠㅠ
마음 단단히 드시고 결정하세요6. ㅇ
'21.9.24 9:55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요즘 치매보조제 많이 나와있고 먹이고 효과보는 분들도 많아요
병원에서 추천 안해주던가요
1번을 생각하면 안락사 하는건 아직 이른것 같네요7. cat
'21.9.24 9:58 AM (203.229.xxx.102)일단 저 혼자 아이를 케어하는 상황이라 도움 구할 곳이 없어서 정신적으로 막다른 곳에 내몰린 상태입니다.
배변문제는 2년쯤 됐는데 세달 전부터는 설사를 동반해서 매일 세탁 두번에 집안일로 몸이 힘든데다 한밤중에도 캔을 달라고 울거나 설사를 하는 통에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있고요.
제 상태가 좀비이다 보니 극단적으로 안락사까지 떠올리고 됐어요. 화가 났다가 고양이가 안쓰러웠다가 슬프고 힘들어서 매일 눈물이네요.
댓글들 전부 감사합니다…8. ㅇ
'21.9.24 9:58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엑티베이트라도 먹여보세요
9. ㅇ
'21.9.24 10:00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설사로 힘들어하시면서 인트라젠 복용하는거보면
병원 진료를 안받으신것 같은데 병원부터 가보세요10. 안락사
'21.9.24 10:46 AM (218.156.xxx.155)고양이는 아니지만 뇌질환으로 치매와 다른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강아지 안락사로 보냈어요.
다달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병원비도 무서웠지만 이 아이를 계속 치료하는게 의미가 있는걸까 힘들어하는 아이를 내욕심으로 붙잡고 있는건 아닐까 고민끝에 결국은 보냈지만 2년이 다가도록 제 맘이 무거워요. 같은 상황이 와도 또 그랬으리라 생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 결정에 아무리 합리화를 시켜도 그아이 목숨을 제가 끝냈다는게 무척이나 죄를 짓는 기분입니다. 원글님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에 저처럼 괴로와하지 않을만큼 그만큼 고양이가 힘들어질때 그때 결정하세요.11. 와
'21.9.24 11:11 A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딱 우리 엄마 같아요
치매 걸려 대소변 분간 못하시고 바짝 마른 우리 엄마.12. 안락사시키세요
'21.9.24 11:47 AM (39.7.xxx.20)우리도 존엄사 하기를 원하잖아요. 그래서 연명치료도 거부하구요. 고양이도 마찬가지 일거에요. 안락사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노묘, 입원시켜서 생명연장시켜봤는데 그 앤 우리가 자기를 버렸다 생각할 거 같더라구요..더 미워하기전에 보내시는 것도 괜찮아요
13. ..
'21.9.24 1:00 PM (59.5.xxx.247)에고..저도 16살 치매 노견 간병중 인데요
얼마나 힘드실지 ㅠㅠ
전 24시간 매달려서 간병 해요
건조기 하루 열번씩 돌릴 정도로 빨래가 어마어마 해요
주변에선 혀를 차지만 치아관리도 잘해줘서
튼튼한 이빨로 아그작아그작 저리 잘먹는데
어찌 안락사를 시키나요
가족들 의논 끝에 더이상 못먹고 물도 거부할때
보내 주기로 했네요
정신 있을땐 잠자리에 안싸고 일어나는거보면 너무
기특하고 대견해서 힘든게 다 날아가네요
전 일하면서는 과연 얼마나 버틸까 자신이 없어요
그래도 아직은 밥 잘먹으니 병원 진료 받아보셔서 설사
치료 해보심 안될까요
병원에서도 손 못쓸정도면 의사가 권하는 대로 따르시는것도
나쁘지 않다 봅니다
요즘은 1차로 먼저 잠오는 주사 맞혀 재우고 2차 진행하는
병원도 있다하니 주변에 찾아보시길 바래요
동물이나 사람이나 치매 간병은 너무나 힘들어요
얼마나 힘드실지 절절히 느껴지네요ㅠ14. 저도
'21.9.24 8:03 PM (220.92.xxx.77)다른 동물 병수발 해 봤는데
조금 더 사는거 의미가 없어요
15년이면 오래 행복하게 산 복받은냥이입니다
지금 떠나나 조금더 살다 떠나나 마음 아픈건 마찬가지예요. 나눈정이 있으니..
특히 치매.. 생명 연장의 의미가 사람에겐들 있을까요?
얼른 잘 보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