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물 들어온 거 선물할 수 있죠
남에게 선물할 수 있죠
예의없이 포장없는거도 아니고
상했거나 부실한거도 아닌데…
민감한 것도 일종의 자격지심아닐까요?
물론 최상급은 아닐 수 있어요
취향에 좀 안맞는 건데 그사람은 좋아할거 같아 줄수도 있구요
선물 많이 받는 집도 나름 골치에요
두자니 나누는 거죠…
1. 하는사람도 있고
'21.9.20 2:40 PM (112.187.xxx.213)절대 안하는 사람도 있긴 하더라구요
나한테 들어온 복 나간다며ᆢ
근데 제 주위에선 다 하던데요2. ...
'21.9.20 2:49 PM (220.75.xxx.108)상대에게 그동안 백화점 한우 선물했다잖아요.
이번에는 이쪽에서 큰 도움도 줬다는데 우체국 택배송장 흔적 남은 흔한 과일이면...
님은 괜찮을지 몰라도 저는 화나겠는데요.3. T
'21.9.20 2:51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그게 선물을 나누는것 하고 선물을 다시 선물하는 것은 좀 다른듯해요.
전 싱글이라 들어온 과일 같은건 다 나누는데요.
들어온 선물을 포장 안뜯고 보내는건 아주 가까운 사이한테만 보내요.
"나 이거 안쓰는데 너 쓸래?" 의미지 "내가 선물해줄께"의 의미가 아니니까요.4. 포장
'21.9.20 3:08 PM (1.225.xxx.159)훼손 없으면 선물일 수 있지만요
훼손있음
주는 님은 선물이고
받는 사람에겐 나눔 이라 생각되지 않을까요?5. ㅇㅇ
'21.9.20 3:09 PM (175.125.xxx.199)누구한테 받았다가 준 흔적은 없어야죠.
6. 우린
'21.9.20 3:13 PM (223.38.xxx.201) - 삭제된댓글남편이 대기업 임원이라 선물이 많이 와요.
저는 시댁, 친정 식구들에게 다 나눠줍니다.
(딩크고 둘 다 입이 짧아 많이 안먹거든요.)
과일, 멸치, 버섯, 기름, 꿀, 김, 갈비, 보리굴비, 황태, 견과...
다 퀄리티 좋은 거라 우리 식구들은 엄청 좋아해요.
가끔은 상품권도 나눠줍니다.
근데 우리 가족들은 우리에게 한번도 선물한 적 없어요.
우린 두 식구뿐이라 딱히 필요 없기도 하구요.7. ㅇㅇ
'21.9.20 4:20 PM (211.36.xxx.184) - 삭제된댓글안에 든 인삿말이나 명함이 따라갈 수도 있어요
8. 루비
'21.9.20 4:59 PM (112.187.xxx.213)안에 돈봉투 딸려온 사람도 있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