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원래도 깍쟁이로 자랐던 것같아요
나름 죄책감도 가지고 살아서 마음공부도 열심히 하고 했는데요
갱년기 되니 또 제가 마음에 안드네요...
저도 탁구초보인데 새로오신 초보분과 랠리를 하게 되었는데요 왜그렇게 못치냐고 그 남자분이 화를 내시더라구요
치는내내 뭐라하시는데 당황해서 아무 액션도 못했었고 그 뒤로 그 분 보는게 싫었는데 주위에서 그분이 제가 잘치는 사람인데 일부러 공을 못주는 줄 알고 화를 내셨다고 들었는데 풀기가 싫고 쳐다보기도 싫으네요
주위에서 그분과 왜 얘기조차 안하냐고 자꾸 참견을 하길래 제가 말하길, 먼저 사과를 받던 얘기 나누기전에는 아무렇지않게 보는거는 힘들거같다고 했더니 원래 그런 사람이였냐고 하는데 이말이 자꾸 맘에 걸려요
제가 이렇게 꽁하고 한번 안보면 끝까지 싫어하는 사람이였나 자꾸 사로잡히고 둘째 아이까지 엄마가 투정도 못받아주고 아이보다 더 감정조절 못하고 화를 내고나니
사회생활도 부족해보이고 아이에게 공감못하고 투정도 못넘기나 마음공부 잘못 한것같아 괴롭네요
요새 제가 점점 못된 것 같아요
나나맘 조회수 : 2,380
작성일 : 2021-09-18 17:55:11
IP : 49.163.xxx.1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샬랄라
'21.9.18 6:01 PM (211.219.xxx.63)좀 쉬면됩니다
다른 사람도 마찬가집니다2. 나나맘
'21.9.18 6:03 PM (49.163.xxx.163) - 삭제된댓글예민병과 평생 못고치고 버럭병은 도진 것같아요 ㅠ
3. 나나맘
'21.9.18 6:04 PM (49.163.xxx.163)예민병은 평생 못고치고 버럭병은 다시 도진것 같아요ㅠ
4. 샬랄라
'21.9.18 6:14 PM (211.219.xxx.63)예민한 것은 바뀌기 어렵지만
버럭은 쉬면 될겁니다5. ㅇㅇ
'21.9.18 6:15 PM (223.33.xxx.133)요새 다들 스트레스가 높은거 같아요
누구랄것 없이 다들 예민한 상태??
아마 일상스트레스랑도 연관이 있는것 같아요6. ...
'21.9.18 8:27 PM (14.52.xxx.133)처음 보는 사람한테 운동파트너 하면서 화 낸 건
상대방 잘못이 맞죠.
자책하실 필요 없을 거 같아요.
다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티 내지 마시고요.7. wisdomgirl
'21.9.18 8:49 PM (182.219.xxx.102)모 어느부분이 못됫어요?
진짜 못된 사람들을 못보셨나봐요 ㅎㅎ8. ...
'21.9.18 10:42 PM (122.38.xxx.175) - 삭제된댓글그런데 못된것도 습관이에요.
누군가가 짜증을 계속 받아주니까 그 짜증이 복사되어 늘어나는것 같더라고요.
못된 행동은 하면 할수록 더 하게 됩니다.
사람이 누군가를 한번 때리게 되면 그 희열때문에 멈출수가 없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죽을때까지 때리게 되는거라고요. 펀치하는 게임도 있잖아요.
못된 행동도 같은 맥락이에요. 그렇게 스트레스 풀고 그러다보니 거기서 희열을 느끼는겁니다.
사이코패스 등등..다 비슷한 뿌리에요. 방향이나 강도가 다를뿐이죠.
그러니 조절해야합니다.
주변에 정말 호구같아서 내 짜증 나의 못됨을 다 받아주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결국엔 그 책임은 본인에게 돌아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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