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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잘하고 싶어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ㅇㅇ 조회수 : 3,008
작성일 : 2021-09-17 20:31:05
엄마가 55년생.. 67세 되셨어요. 혼자 계신데 제가 직장을 다녀서 일주일에 두번 정도 저희 아이 (초등학생) 점심 챙겨주러 저희집에 오세요.

생활비에 보태시라고 월 30만원씩 드리고 경조사때 20~30만원 또 드리구요. 이제까지 사실 순전히 의무감에 드렸는데 이제는 정말 마음으로 잘해 드리고 싶어요.

나이들면 못하시는 게 많아지니 뮤지컬 표도 이모랑 보시라고 끊어드리고 싶고 (근데 헤드윅은 실패했어요) 올해 두번 이모랑 호캉스하시라고 호텔 보내드렸어요. 이제 이런거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뭘 해 드리면 좋아하실까요?

자식들 다 독립하고 혼자 사시니 지금 너무 좋으시대요. 저희 아이 봐주시러 오시는 게 유일하게 메어있는 일이구요;;
IP : 223.62.xxx.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17 8:38 PM (14.52.xxx.252)

    메어있느 일을 풀어주는게 제일 좋은거예요

  • 2. . .
    '21.9.17 8:38 PM (49.142.xxx.184)

    딸도 모르는걸 남들이 어찌 어머니 취향을 알까요?
    직접 물어보세요
    이거저거 하다보면 알수 있는거 아녀요?

  • 3. 아고 이쁘신분^^
    '21.9.17 8:39 PM (39.124.xxx.166)

    일주일에 두번 정도면 딱 적당히
    할일있고 괜찮은것 같아요~~

    저라면 제딸이 마트주문할때
    새로운 밀키트나 즉석식품 같은거
    두세개 정도 주문해뒀다
    애보러갈때 주면 좋을것 같아요
    혼자 살면서 나먹자고 음식하기
    귀찮을것 같아요~~
    호캉스나 뮤지컬은 좀 부담스럽고
    아까울 수도 있어요 녹아서 없어지니까요
    차라리 그럴돈은 모아서 예쁜 금제품
    하나씩 해주셔도 좋을것 같아요

  • 4. ㅇㅇ
    '21.9.17 8:41 PM (106.101.xxx.66)

    단백질 부족하니까 홈플러스 갈치나 소고기,
    장조림 반찬같은거 가끔요.

  • 5. 1112
    '21.9.17 8:41 PM (106.101.xxx.37) - 삭제된댓글

    저랑 상황이 너무 비슷해서 놀랐네요 엄마 연세도 상황도 금액도요ㅋ
    식사도 집에서 하자하시고 안받으려 하셔서 필요하신 물건들 배달해드리고 주말에 가서 평소 못가시는 대형마트에서 장봐드리고 밥먹고 와요
    코로나 가라앉음 엄마랑 여행 같이 가려고요

  • 6.
    '21.9.17 8:41 PM (39.7.xxx.148)

    제가 돌아가신후 후회되는게 엄마랑 많이대화하고 많이 들어들이고 많이 맞장구쳐드릴껄하는거였어요ㅠ

  • 7. ...
    '21.9.17 8:47 PM (118.37.xxx.38)

    예쁜 옷 사드리세요.

  • 8. 저는
    '21.9.17 8:4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두 번이면 나를 필요로 하는 딸도 돕고 손주 얼굴도 보고 밥도 해주고 좋을것 같아요. 내 존재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거니까요.

    어머님 취향에 맞게 가끔 작은 선물도 좋고, 지금과 같은 마음이면 충분해요. 고맙다 맛있다 사랑한다 건강하셔라...직접 말로 혹은 문자리 표현해 드리면 아주 좋아하실 것 같아요.

  • 9.
    '21.9.17 9:01 PM (175.114.xxx.161)

    어머니는 딸이 다른사람에게 까지 돈 쓰는 거 싫어하세요.
    내 딸이 고생해서 버는 돈이라서요.
    그리고 지금 딱 좋으시네요.
    맛있는 거 장 봐 드리고
    일년에 한두 번 정도 딸이 엄마랑 영화,뮤지컬 같이 간다면 더 행복해 하실 거예요.

  • 10. 샬랄라
    '21.9.17 9:54 PM (211.219.xxx.63)

    나이들면
    맛난 음식이 최고죠

    건강하시면 오래 사시죠

  • 11. 일주일
    '21.9.17 10:14 PM (211.250.xxx.224)

    두번 손주들이랑 시간 보내는 정도는 매이는거 아니라 즐거움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그냥 엄마랑 수다떨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주세요. 이모랑 어딜 보내드리는것도 좋지만 이제 그건 한두어번으로 족하고
    님이랑 같이 팔짱끼고 쇼핑가서 이옷 저옷 입어보고 수다도 떨고 맛있는것도 먹고 이렇게요

  • 12. ....
    '21.9.17 10:55 PM (180.67.xxx.93)

    경제적 여유가 없으시면 돈이 좋을 거 같아요. 아직 젊으시니 본인 취향대로 쇼핑하시는 걸 더 좋아하실 거 같아요. 가끔가다 모녀 데이트하면서 색다른 곳 모시고 가서 한 두시간 식사하며 이야기 나누고. 어쨌든 엄마가 좋아하는 걸 해드리는 게 좋겠죠

  • 13. 건강
    '21.9.18 8:34 PM (121.135.xxx.41)

    어머님이 건강을 유지할수있도록 운동을 권하시면 어떨까요? 저도 60대인데 수영장에 가면 80세도 계시고 라인댄스에는 75세, 필라테스는 제가 고령자, 헬스장 pt 30회 등록해서 다니는데 정말 건강하신 노인 들이 있어요. 저는 오십견에 근감소, 골다공증 으로 골골해서 여러 운동에 매달리는데요. 원글인 어머님이 건강하실때 운동을 하시면 효과적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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