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주식 고수가 두 명 있어요
근데 스타일이 완전 극과 극입니다
한명은 차트전문가이고 차트 보며
기계적으로 매매해야 한다고 항상 주장합니다
지지선에서 매매하고 어느 정도 오르면 팔고
다시 떨어지면 사고
근데 이거 제가 못하겠더라구요
일하면서 보기도 쉽지않고
또 차트 보기도 힘들고
또 한 명은 스타일이 완전 느긋해요
국민연금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누구나 다 아는 회사의 주식,
차트상 저점일 것
(그래서 요즘 많이 뜬 주식은 절대 안삽니다)
위 조건을 충족하는 주식을 사서
한번 사면 1-2년은 푹 묵혀두기
( 저점이라지만 저점의 끝이 어딘지 알 수 없고
사자마자 바로 수익 나는 걸 살 수 없으므로)
수익나면 대박으로나긴 하지만 진짜 매우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
그리고 종자돈은 매월 월급에서 일부를 꾸준히 넣어서
부담없는 돈으로 할 것(이건 두사람의 공통점)
전 두 분 중
제가 진짜 게을러서
그냥 후자분을 따라 합니다
그래서 그 분 따라한건 마이너스가 별로 안나고
제가 임의로 뇌동매매해서 산건 파란 불 ㅜㅜ
뭔가 소소한 종자돈 늘려서 뭘 시작한건데
참 뭐든 쉽지 않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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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스타일
주식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21-09-15 22:49:45
IP : 222.103.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와
'21.9.15 11:15 PM (175.114.xxx.161)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고 배울 수 있다는 게 행운이에요.
살포시 종목은 뭐예요?2. 얼리버드
'21.9.15 11:22 PM (59.8.xxx.216)제 남편은 명한 주식 악재 나올때마다 삽니다. 차트 몰라요. 많이
내렸네 싶으면 사고 많이 올랐네 싶으면 팔고. 큰 수익 안 바라고 작게 먹는대요. 그러고 보니 전 욕심부리고 뇌동매매하다 손실3. 둘 다
'21.9.16 6:45 AM (211.206.xxx.180)하면 좋죠.
목돈과 장투는 2번 분처럼, 용돈이나 비자금으로 단타는 1번분처럼.4. 음
'21.9.16 3:37 PM (211.208.xxx.230)직장인은 2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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