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의 인생 미드 더 와이어

조회수 : 2,482
작성일 : 2021-09-15 10:29:04
<브래이킹 배드> 시리즈가 얼마전까지 저의 인생 미드였습니다.
화면과 스토리 연기 음악까지 완벽한 작품이라고 생각했어요.
지금은 두번째로 순위가 내려갔습니다.
<더 와이어> 시리즈를 인생 미드 1순위로 올렸습니다.
시즌당 10~12회 분량인데 매 시즌마다 3,4회까지는 이야기의 기반을 잡느라 약간 지루합니다. 그래도 볼 만 해요.
대하사극급으로 인물이 많이 나오는데 하나같이 매력적이고 구구절절 합니다.
다 보고 나니까 친구들과 헤어진 느낌입니다.
오바마가 최고의 미드라고 엄지 척한 작품이고 미국이랑 한국 대학의 사회학과에서 이 시리즈로 수업을 하기도 했데요.
사람들보다 최애 시즌이 다 다르던데, 저는 시즌 4를 가슴을 치며 봤어요.
미국에선 시즌2를 가장 높이 평가하던데 저는 아이들을 키웠던 경험 때문인지 
시즌 4를 볼 때는 매 회 계속 보느라 이틀만에 다 봤네요. 
디테일, 화면, 무엇보다 스토리 다 끝내주고요
정치판이란, 정치란 어떻게 작동하는지 너무 너무 잘 그렸습니다. ㅠㅠ
시리즈 다 보고 관련 후기들을 다 찾아 보는데 의외로 한국 자료가 적네요.
이 작품을 본 사람들과 따로 수다를 떨고 싶어서 일단 소개해 봅니다.


  
IP : 121.129.xxx.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1.9.15 10:51 AM (175.198.xxx.11) - 삭제된댓글

    제 인생 미드예요. 저는 두 번 봤어요. 결혼 전에 저 혼자 보고 너무 좋아서, 결혼 후에 남편이랑 한 번 더 봤어요. 더 와이어에서 오마 역할 했던 배우 사망 소식 들으니 마음 착잡하더군요. 결국 그렇게 가는구나 싶어서요.
    요즘 또 보고 싶어서 올해 안에 다시 한 번 보려구요.
    주제, 플롯, 내러티브, 캐릭터, 연기, 연출모두 굉장히 뛰어난 작품이라 볼 때마다 감탄해요. 미국 대학들에서 사회학 텍스트로 활용하기도 했죠.

  • 2. 저요저요
    '21.9.15 10:57 AM (175.198.xxx.11) - 삭제된댓글

    제 인생 미드예요. 저는 두 번 봤어요. 결혼 전에 저 혼자 보고 너무 좋아서, 결혼 후에 남편이랑 한 번 더 봤어요. 요즘 또 봐야 할 시기(주기적으로 보고 싶은 마음이 강해져요)가 도래했는데, 얼마 전 더 와이어에서 오마 역할 했던 배우 사망 소식 들으니 마음 착잡하더군요. 결국 안타깝게도 그렇게 생을 마감하는구나 싶어서요.
    주제, 플롯, 내러티브, 캐릭터, 연기, 연출 모두 굉장히 뛰어난 작품이라 볼 때마다 감탄해요. 수사 드라마의 골격을 갖추고 있지만 그 안에 경제, 사회 구조적 문제를 담아내고 있는데 전체적인 완성노가 매우 높아서 정말 수작 중의 수작이에요. 미국 대학들에서 사회학 텍스트로 활용하기도 하고, 하버드에서는 '와이어를 통해 본 도시의 사회학' 이라는 수업이 개설되기도 했죠.
    고등학생 때부터 미드를 접하기 시작한 후 꽤 많은 미드를 봤지만 저에게 더 와이어를 뛰어넘는 작품은 전무후무할 것 같아요.

  • 3. 저요저요
    '21.9.15 10:59 AM (175.198.xxx.11)

    제 인생 미드예요. 저는 두 번 봤어요. 결혼 전에 저 혼자 보고 너무 좋아서, 결혼 후에 남편이랑 한 번 더 봤어요. 요즘 또 봐야 할 시기(주기적으로 보고 싶은 마음이 강해져요)가 도래했는데, 얼마 전 더 와이어에서 오마 역할 했던 배우 사망 소식 들으니 마음 착잡하더군요. 결국 안타깝게도 그렇게 생을 마감하는구나 싶어서요.
    주제, 플롯, 내러티브, 캐릭터, 연기, 연출 모두 굉장히 뛰어난 작품이라 볼 때마다 감탄해요. 수사 드라마의 골격을 갖추고 있지만 그 안에 경제, 사회 구조적 문제를 담아내고 있는데 전체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죠. 아니 무슨 영화도 아니고 드라마를 저런 퀄리티로 뽑아내지???? 평단의 전폭적인 지지는 물론 학계에서도 인정받아 미국 대학들에서 사회학 텍스트로 활용하기도 하고, 하버드에서는 '와이어를 통해 본 도시의 사회학' 이라는 수업이 개설되기도 했죠.
    고등학생 때부터 미드를 접하기 시작한 후 꽤 많은 미드를 봤지만 저에게 더 와이어를 뛰어넘는 작품은 전무후무할 것 같아요.

  • 4. 원글님
    '21.9.15 11:04 AM (106.102.xxx.169)

    저도 브베가 제 최애 인생미드라 생각했는데 왠지 저랑 취향이 비슷할거 같아 더 와이어 꼭 보고 싶어졌어요! 넷플에는 없는 거 같은데 어디셔 보시나요? 미드 찾아 삼만리 했는데 더 와이어 꼭 보려구요

  • 5. ㅇㅎ
    '21.9.15 11:07 AM (121.168.xxx.57)

    요즘 볼 거 없어 방황중인데 추천 감사합니다

  • 6.
    '21.9.15 11:10 AM (121.129.xxx.43)

    윗님. 저는 왓챠에서 보았습니다.

    저요저요님, 이 작품을 저처럼 좋아하시다니, 눈물 나게 반갑습니다.
    대본이랑 연기가 정말 미친 작품이죠?
    딘이랑 보디 벙크 버블스 벌써부터 다시 보고 싶네요.
    오마가 그렇게 갈 줄이야!!
    그리고 그 여자 킬러 스눕이요.
    미국의 어느 유명작가가 자기가 본 드라마의 여자 악당 중에서 가장 무서웠다고 그러던데
    저도 스눕이 처음 등장한 씬, 전기 가게 안에서으 대화장면이 그렇게 무섭더라고요.
    남자앤 줄 알았는데 여자라고 그래서 너무 놀랬고 마지막 순간에 자기 머리 어떠냐고 그래서 나름 짠 했어요.

  • 7. 저요저요
    '21.9.15 11:28 AM (175.198.xxx.11)

    아마 앞으로 저처럼 주기적으로 몇 년마다 더 와이어를 보시게 될 거예요. ㅎㅎ
    더 와이어는 제 맘 속 부동의 1순위이지만, 2위는 소프라노스와 브레이킹 베드가 엎치락 뒤치락해요. 추억보정인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소프라노스가 근소하게 앞서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저는 더 와이어에서 이드리스 엘바의 연기를 처음 봤는데 요즘 나오는 엘바보다 더 와이어에서 그가 연기한 스트링어 벨이 더 인상적이었어요.

  • 8.
    '21.9.15 11:33 AM (121.129.xxx.43)

    저요저요님 이드리스 엘바는 참 묘한 캐릭터이죠?
    페이스는 뭔가 선해 보이는데 이기적인 악역이 더 어울리는.
    더 와이어에서 처음에 감탄한 포인트가 캐스팅이었습니다.
    시즌2의 부두노동자들, 마약상들 경찰들 모두 하나 같이 그 인물에 딱이다 싶게 생긴 이들이 연기하잖아요.
    연기 같지 않게 정말 실감 나게요.

  • 9. 저요저요
    '21.9.15 11:34 AM (175.198.xxx.11)

    킬러 스눕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 아시죠? 오마 역할 맡았던 배우 마이클 윌리암스가 펠리시아를 우연히 만나서 촬영장에 불러 그 후로 오디션 등을 거쳐 킬러 스눕 역할을 맡게 됐죠.
    킬러 스눕이 등장할 때마다 가뜩이나 리얼리즘 색채가 강한 드라마 자체가 순간 리얼 범죄 다큐되는 느낌인데, 펠리시아의 인생 히스토리를 알게 되니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군요.

  • 10.
    '21.9.15 11:39 AM (121.129.xxx.43)

    그니까요. 흉내도 못낼 목소리와 걸음거리, 그리고 총질입니다. ㄷㄷㄷㄷ

  • 11. ㅇㅇㅇ
    '21.9.15 11:48 AM (116.39.xxx.49)

    아 읽기만 해도 가슴이 벌써 두근두근 설레네요.
    저도 보러 갑니다~

  • 12. 원글님
    '21.9.15 12:10 PM (106.102.xxx.169)

    왓챠 가입해서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넘 설레요 ㅎㅎ 혹시 추천미드 또 있으실까요? 브베만한 미드를 못찾았는데 벌써부터 더 와이어 끝나면 뭘 볼지 고민하게 되네요

  • 13. ...
    '21.9.15 12:15 PM (106.101.xxx.143)

    인생 미드 더 와이어
    이 느낌을 알고 싶네요

  • 14. 넷플
    '21.9.15 1:10 PM (116.123.xxx.207)

    에서도 보게 될 날을 기다립니다
    더 와이어 소프라노스, 추천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3527 네이버는 블로그 없애지 않으면 망할거 같아요 2 ㅇㅇ 2021/09/24 3,535
1243526 누가 왜 화천대유를 터뜨렸죠? 48 .... 2021/09/24 4,958
1243525 슬의생 질문요 2 슬요일 2021/09/24 2,284
1243524 친구가 비만으로 엄청 고생했는데 9 apehg 2021/09/24 6,994
1243523 산부인과 질문 좀 드릴께요. 내용 패스하실분 보지마세요. 6 갱년기 2021/09/24 2,377
1243522 (사주 싫어하는분 패스) 사주 봤을때 궁금했던거요.. 7 ... 2021/09/24 2,511
1243521 82가 확실히 거칠어지긴 했어요 17 ........ 2021/09/24 2,149
1243520 오십견에 휴플러스 같은 안마기 도움되나요? 4 .. 2021/09/24 2,161
1243519 왜 생수 사다가 먹는 거예요? 9 생수 2021/09/24 5,419
1243518 여기 글 써보니, 가끔 이상한 댓글이 달려요 6 durl 2021/09/24 1,366
1243517 며느리있는 시어머님들께 여쭙니다(단톡방) 26 ... 2021/09/24 8,774
1243516 60만원으로 살수있는거 8 야호 2021/09/24 3,826
1243515 후진주차된 차량 출차 시 질문입니다 21 초보운전자 2021/09/24 3,681
1243514 구찌 소호테슬체인백 갖고 계신분 있나요?? 7 Rj 2021/09/24 1,614
1243513 고맙습니다...하와이 국군 유해 경례 장면 4 애국보수문재.. 2021/09/23 1,245
1243512 호남의 자존심으로 이후보 지지 부탁드립니다. 21 2021/09/23 1,318
1243511 자매들 3명이 너무 달라요 10 딸3 2021/09/23 4,437
1243510 드라마 불꽃하네요 11 ㅇㅇ 2021/09/23 3,199
1243509 고독사하는사람 성비가 남자가 여자보다많은이유가 뭘까요? 23 핫초콩 2021/09/23 6,447
1243508 무릎 안나오는 집에서 입는 바지 어디서 사야 하나요? 4 무릎 2021/09/23 1,929
1243507 1:1 피티 어디가 나을까요? 11 헬린이 2021/09/23 1,575
1243506 대구 장남 남자, 결혼상대로 어떤가요? 37 결혼 2021/09/23 6,033
1243505 나는솔로 부부 누구일것 같나요 17 ... 2021/09/23 4,858
1243504 화천대유 파니 이재명만 나와요. 무슨 ×소리... 15 어이없어 2021/09/23 2,112
1243503 여기는 뭔 글만 쓰면 주작이라고 15 ㅇㅇ 2021/09/23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