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기 싫어하는 초등 딸아이
샤워시키려면 난리가 나요
지금껏 힘든 아이였는데 여태 힘들어요
자기가 씻는다고 해서 머리만 제가 감겨주고(머리숱 어마무시해요 태어나서 이렇게 머리숱 많은 거 처음봤는데 그게 제 딸이네요 ㅜㅜ)
손끝이 야무지지못해 불안하지만 씻는법 한달동안 가르치고 이제 혼자 씻으라 했어요 본인이 씻으면 잘 씻겠다 했지만 또 무조건 안씻겠다고 고집이구요
욕조있으면 잘 씻겠다고 해서 욕조에 향 좋은 입욕제까지 사줬어요
몇번 잘 하더니 또 난리
각서도 쓰고 안 지킬때 벌칙도 정했는데 안 지켜요
샤워하라고 말하는게 너무 스트레스예요
이틀 안 씻었는데 오늘도 안 씻겠다고 해서 언제까지 너한테 씻으란말 할때마다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야 하냐고 소리질렀어요
너무 사랑하고 귀여운 딸아이인데 소리지르고 자괴감들어서 미치겠어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ㅜㅜ
1. 음
'21.9.14 9:07 PM (220.117.xxx.26)저녁반찬 놓으면서
어제 샤워했으니 오늘은 무슨반찬 맛있게먹어
식탐 있는애들이면 효과 있지않나요
벌칙수행 제대로 안해도 별 제재 없으니
막하나봐요2. 곱슬기 있나요?
'21.9.14 9:10 PM (1.238.xxx.39)잘 꼬셔서 머리 길이 좀 자르게 하고 볼륨매직 같은것 해주세요.
길이 자르고 매직으로 부피 줄음 샴푸하기 조금 수월할 거예요.3. ...
'21.9.14 9:12 PM (222.238.xxx.218)항상 씻고난후엔 폭풍칭찬하면서 먹고싶은거 해놔요
아침부터 물어보구요
벌칙은 샤워할때까지 스마트기기 사용 못 하는건데
정말 싫어하면서도 안 씻네요4. ㅡㅡ
'21.9.14 9:13 PM (175.124.xxx.198)애들이 싫어할텐데.. 학교서 못받는다, 애들,선생님 찬스 써서 싫어하다라 하얀거짓말쓰는게 ㅜㅜ
솔직히 안씻는거 싫어하는 거 사실이기도하구요 민폐예요5. ...
'21.9.14 9:13 PM (222.238.xxx.218)지금 머리 단발에 숱도 치고 매직도 한 상태예요
6. 운동 보내세요
'21.9.14 9:18 PM (1.238.xxx.39)에너지가 부족한 아이일수도 있으니 움직이게 만들어야 하고
수영이나 또는 매우 땀나는 운동 시킴 안 씻을수 없겠죠.
샴푸 안할거면 삭발하자고 하세요.ㅋ7. ...
'21.9.14 9:22 PM (222.238.xxx.218)태권도 다니고있어요 그냥 천성이 씻기 너무너무 싫어하는 천성인걸까요? ㅜㅜ
8. ..
'21.9.14 9:24 PM (49.168.xxx.187)좋아하는 간식을 안준다던지 하는 식으로 불이익을 줘야죠.
9. ...
'21.9.14 9:53 P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그렇게 안 씻던 우리 딸.
중등 가더니 꼬박꼬박 잘 씻어요.
고등 가더니 아침,저녁으로 밥은 굶어도 샤워까지 하고 나가요.
단장 분장 치장 변장 수준으로 눈뜨고 볼 수 없을 지경이에ㅛ.
원글님 따님도 그냥 기본 세수만 시키세요.10. ...
'21.9.14 9:56 PM (125.176.xxx.76)그렇게 안 씻던 우리 딸.
중등 가더니 꼬박꼬박 잘 씻어요.
고등 가더니 아침,저녁으로 밥은 굶어도 아침 샤워까지 하고 학교 가요.
단장 치장 분장 변장 수준으로 눈뜨고 볼 수 없을 지경이에요.
원글님 따님도 그냥 기본 세수만 시키세요.
때가 되면 엄마 입에서 제발 그만 씻고 밥 좀 한 숟갈 먹어라~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11. 중학교가면?
'21.9.14 10:29 PM (219.248.xxx.248)저희집 아들은 씻는거 싫어하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샤워하라고 얘기해야지만 씻더니..
중학교들어가서부터는 씻으란 말 안해요. 학원이나 학교갈때, 친구들 만난다고 나갈때 알아서 샤워하더군요.
근데 나갈일이 없으면 밤에만 씻어요ㅎㅎ12. 씻기 싫어하면
'21.9.14 10:31 PM (175.113.xxx.17)머리 감는 날을 정해서 하게 하세요
아마 머리 감는게 성가셔서 그럴거예요
숱 많아서 잘 마르지도 않고ㅠㅠ
머리를 이틀에 한 번만 감게 하세요
머리 안 감고 샤워만 하는 거면 훨씬 간편하니까요
저희 딸이 숱이 많은데 그 놈의 숱 때문에 머릴 반으로 나눠서 오른 쪽 감는 날, 왼쪽 감는 날로 정해서 감고 다닌 적이 있어요ㅎㅎㅎ 친구들이 반반이라고 불렀대요 후처리가 많아서 시간 뺐기고 기운 뺐겨서 힘들어 하더라고요13. ..
'21.9.14 11:22 PM (211.218.xxx.197)저희 딸도 머리 며칠에 한 번 감고 샤워 가끔 하고.. 초등 저학년까진 그래도 제가 매일 씻기려고 노력했는데 3-4학년쯤부턴 제가 샤워시켜준대도 안되고..ㅠ.ㅠ
딸에게 너 안씻고 냄새나서 다니면 사람들이 엄마 흉본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얘기했는데도 안듣더니 사춘기 올때쯤 6학년부터 알아서 머리도 매일 감고 샤워도 하고 잘 씻더라구요.. 저희 딸 신생아때부터 씻기려고 하면 그렇게 울어대던 모태 물싫어하는 아이였는데도 때가 되니 다 씻어요 ㅎ
너무 강제하면 애들 심리가 더 하기 싫을 수도 있으니 살살 구슬려보세요..14. ..
'21.9.14 11:26 PM (211.218.xxx.197)교육적으로 좋은 건지는 모르겠는데 청소안되서 냄새나는 환경이나 안씻어서 떡진 머리 등을 직접 목격하고 나서 얘기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15. 어이쿠
'21.9.14 11:29 PM (211.220.xxx.8)우리딸이 거기에도 있네요. 작년 4학년때 아주 못볼지경.
그나마 코로나라 다행이다. 다른애들이 마스크라도 해서ㅎㅎ선생님들이 너네엄마 애 안씻기고 아동학대라고 하겠다고.. 올해 초까지도 그러더니 5학년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서서히 거의 매일 씻기로 변해가네요. 어차피 시간지나면 알아서 씻으니 아이랑 너무 대립하지 마세요. 최소 일주일 두번은 씻으라고 평일한번 일요일 한번 정해놓고... 그마저도 인지켜서....그래 드럽다고 안죽는다. 너 드럽지. 너 욕먹지.. 난 모르겠다..하고 지냈어요. 보기가 힘들지요ㅠㅠ16. ..
'21.9.14 11:48 PM (223.33.xxx.142)6학년 딸아이.. 세수도 말 안하면 안합니다. ㅠㅠ
사춘기라 머리냄새 몸냄새 엄청나서 대판 몇번 했고요.
어제도 머리 감았다는데 떡져있어서 다시 감으라고 했네요.
머리 안감으면 더러움때매 모공막혀서 탈모 올 수 있다고 했더니 오늘은 잘 감은 것 같네요. (다행히?! 물만 묻히고 나올지언정 샤워하러는 들어갑니다..)17. 동네아낙
'21.9.14 11:51 PM (115.137.xxx.98)트라우마 생길 정도로 굳이 강요할 필요없는 거 같아요. 세상 떡진 머리 하고 다니더니 중학교 들어서 개과천선. 지금은 모든 일에 우선이 샤워네요. ㅎㅎ
18. 동네아낙
'21.9.14 11:54 PM (115.137.xxx.98)그리고 혼자하면 손끝이 야무지질 않아서 아휴 한숨 났죠. 그래도 크게는 관여 안하고 부끄럽더라도(애가 아니라 엄마가ㅠㅠ) 모른척 혹은 가끔 도와줄까.. 정도로만 얘기했거든요. 3년 넘게 혼자 씻더니 터득하네요 ㅎㅎ
19. 그러다가
'21.9.15 12:35 AM (218.155.xxx.135)중학교 가면 달라지니 너무 걱정 마세요
엄마 잔소리보다 친구들 이목이 더 중요할때가 온답니다.20. 동글이
'21.9.15 2:54 AM (192.164.xxx.231)우리딸이 그랬어요 정말 미치는줄 알았는데 중등 되니 알아서 씻네요. 시간이 지나면 자기가 알아서 잘 씻어요. 저도 맨날 싸우고 혼내고 그랬는데 지나보니 그냥 둘걸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