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제 7년차인데 떨어져 있고싶어요

이런 조회수 : 4,233
작성일 : 2021-09-10 01:48:33
결혼초부터 갈등이던 생활습관 문제가 해결이 안되네요. 제잘못이니 미안하다고 빌고 개선되는 모습 보여주고 어찌어찌해서 여기까지 왔어요. 애둘이고 나이먹고 퉁잠자는 애가 일년넘게 자다 깨고 하다보니 질병도 생기고.. 이젠 배째라가 됬어요. 한편으론 집이 식당도 아니고 영업하는 펜션도 아닌데 항상 정돈되고 깔끔한 모습을 유지할 이유가 있나싶어요. 집이 심각한 난장판이나 쓰레기장도 아닌데 애들이 거실로 장난감 가지고 나오면 순식간에 어질러지고 남편은 화내고. 자정인데 뚝딱 거리며 치우고 장난감 버리러 나갔다오고 이사온집 안방서 퀴퀴한 냄새 난다며 이불들고 거실서 자네요.
전망좋다고 고층 대로변으로 이사와서 저는 시끄러워서 창문 못 열고 자는데 왜 다 닫고 자냐고 화내고. 냄새도 여름엔 방문열고 자서 본인은 못 느꼈죠. 저는 처음부터 맡았는데...
지방발령 나는거 지원하라고 했어요. 주말부부 하고싶어서. 아니면 이직을 하라고 했네요. 그랬더니 본인이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집에서 화풀이 하는건 줄 아냐고 되물어요. 창나. 또 내탓. 물러터진 엄마탓하려는 거겠죠.
일찍 집에와서 일한다더니 게임만 해대고. 오늘 전 감기몸살로 앓아누우니 본인이 애둘 씻기더군요. 본인이 큰 물건 사재끼고 취미생활한다고 아파트창고도 본인짐만 가득 하고 육아는 뭘 얼마나 도와준다고 웨건사서 한번 태우고, 유모차. 카시트는 있는데 또 사고..본인차로 중고로 차 샀다팔았다... 주말에 집에 같이 있으면 집 치우려들거나 꼭 어디 다 데리고 나가려해요. 요리도 안하면서 주방 배열우 왜 건드리는건지..주방이 좁고 물건이 많은것도 아닌데요. 식가위가 7개고 빵칼따로 있고 서빙도마 사래서 그것도 사고.. 음식 집게만 5개. 악보 보면대. 마사지 기계 등 십수년것도 나중에 중고로팔때 박스있으면 값이 다르다고 박스도 못 버리게 하더니 박스는 있는데 물건은 지가 이미 버린것도 있어요. ㅁㅊㄴ 같아요. 진심.
IP : 221.139.xxx.1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9.10 2:23 AM (108.82.xxx.161)

    있는 물건은 안사는게 맞죠
    집 지저분해지는거 순식간이더라구요
    애들 좀더크면, 깨끗한 콘도같은집 유지할 수 있어요. 대신 엄마가 엉덩이 붙일새 없이 치워야해요

  • 2. --
    '21.9.10 2:25 AM (108.82.xxx.161)

    주말부부 하는집들
    아니면 남편 해외근무 하게하는 집들
    대부분 곪아있는 가정일걸요

  • 3. ..
    '21.9.10 3:00 AM (223.62.xxx.77)

    연예 할 때 조금 사귀면 사소한 것 안 맞고 트러블 생기고
    그래서 결혼 안 했어요
    같이 살면 백배 힘들 걸 알기에 굳이 골인하고싶지 않았거든요
    사소한 거 안 맞는 게 가장 힘든 거에요
    여자들 끼리는 사소한 걸로 쉽게 인연 끊기도 하니까요
    소음에 민감하기도 하지만 전망 좋은 대로변 고층 사는데 대로쪽은 크게 환기 시킬 때도 빨리 닫고싶은데ㅋㅋ
    그래도 결혼하셨으니 이쁜 애들 보고 그냥 사세요
    저 같으면 제일 좋은 방 골라서 각방 쓸래요

  • 4. 근데
    '21.9.10 8:40 AM (175.223.xxx.143)

    글보면 남편이 육아하고 밖에 데리고 가고 요리하고 그러네요.
    주말부부하자니 웃겨여 님편하라고요?

  • 5. 윗님
    '21.9.10 8:49 AM (58.120.xxx.107)

    요리도 안하는데 같은 주방 용품이나 필요없는 주방 용품을 사들이고
    주방 용품 배열까지 참견한다잖아요,
    글좀 일고 댓글 다시지,
    이런 식으로 댓글 쓰시면 다른 분들이 착각하고 댓글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요.

  • 6.
    '21.9.10 8:52 AM (58.120.xxx.107)

    원글님 이해가 가요.
    남편분이 강박증에 쇼핑 중독이 있으시고 버리지 못라는 호더 기질도 있어 보여요,
    그래서 강박증 발현되면 갑자기 이것저것 버리고 치우다가 다시 사 들이고 박스도 못 버리고,
    원글님 진심 힘드시겠어요.

  • 7. 58 님
    '21.9.10 11:04 AM (223.62.xxx.32)

    통찰력짱. 사들일땐 꼭 엄청 나게 박스채 사는타입이에요. 버릴때 쓸만한것도 확 다 버리고요. 그러고 저보고 애들 식비 많이든다고 불만. 저렴이 먹이래요. 아 정말 제가 미치겠어요.

  • 8. 신혼때
    '21.9.10 11:05 AM (223.62.xxx.32)

    버리기 일보직전 살림들 다 가지고 와서 버리지도 못하게하고 제껀만 버리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8948 공수처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 8시간 대치 유감, 협조.. 3 법이우습구나.. 2021/09/10 1,530
1238947 (속보) 조성은 ‘김웅, 대검 민원실에 접수해라. 절대 중앙지.. 10 .. 2021/09/10 3,159
1238946 부산에 위염 잘 보는 4 소화 2021/09/10 1,246
1238945 새우젓을 실온에 7 어쩔 2021/09/10 2,169
1238944 집에서 슬리퍼 뭐신으세요? 20 바다 2021/09/10 4,553
1238943 진짜 궁금 다요트 일기, 몸매 사진 왜 카페에 올릴까요?? 10 .. 2021/09/10 2,899
1238942 전 SBS기자 이세영씨 요즘 뭐하나요? 호감 2021/09/10 2,077
1238941 미취학 여아 키우고 있는데요. 기 빨려요 ㅠㅠㅠ 4 ... 2021/09/10 3,050
1238940 고3수험생 어머님들 남편들은 어떠세요? 17 답답 2021/09/10 2,761
1238939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 vs 모가디슈. 어떤영화가 더나아요? 13 2021/09/10 1,888
1238938 문준용, 세금으로 지원금 1500만원 또 받았다 77 ㅇㅇ 2021/09/10 5,039
1238937 어금니 신경치료 첫날인데 이렇게 아픈가요? 3 00 2021/09/10 2,914
1238936 송이버섯 얼려도 될까요? 7 ..... 2021/09/10 1,809
1238935 올빼미 구조)식량 뭐 주나요? 21 2021/09/10 1,651
1238934 호남이 밀면 이낙연 됩니다. 호남이 제2의 김대중대통령을 만들어.. 15 풀잎사귀 2021/09/10 1,798
1238933 5천 투자해서 5년만에 순이익 3,286억 얻은 화천대유 알기쉽.. 9 세상 참 쉽.. 2021/09/10 3,731
1238932 에어프라이어에 생선 어떻게 굽나요? 5 ..... 2021/09/10 3,104
1238931 이런 특권과 반칙 용납 어렵네요 12 .. 2021/09/10 1,655
1238930 척추협착증 수술 의견부탁드려요 10 야옹 2021/09/10 2,258
1238929 잘못하면 그 욕을 외국사람들도 다 듣게 될겁니다 12 샬랄라 2021/09/10 1,757
1238928 국민의 힘 김웅의원, 공수처 압수수색에 저항 ‘극한대치중’ 12 ㅇㅇ 2021/09/10 2,301
1238927 추석상차림 주문 할수잇는곳 좀 부탁드려요 11 2021/09/10 1,691
1238926 가방 리폼해보신 분들 중 성공 한 곳 알려주실 분 4 지금 2021/09/10 1,760
1238925 진짜 정신나간 노친네가 정신나간 동영상을 11 아오 2021/09/10 4,511
1238924 10년째 과일과 견과류가 주식인데 어제 혈압재보니... 25 &@.. 2021/09/10 1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