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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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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오래다닌분들 조언 플리즈.

....... 조회수 : 2,392
작성일 : 2021-09-10 00:32:28
돈마니주고 복지좋은 메이저 아니고
마이너 공공 근무해요

근무년수는 꽤 됐어요 15년차.
승진시험을 한번에 못붙어서
동기들 중 앞서진않았고
(남자들은 시험늦게붙어도
정서상 먼저 승진됨)
아직은 중간쯤 구간에 있어요

여튼 중요한건 그건 아니고
정치하는것도 체질에안맞고
장점이라면 팀원 화합 잘만들고
자기일은 책임지고한다는 평은 받는
정도예요

제가 있는 자리가
여러면에서 노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적압박을 덜받는 자리라서)
이번인사에
위에서 예뻐하는 사람을 제자리에
밀어넣어주면서
제가 다른데로 발령이 났어요
언급도안해주고 인사도 당일에 나고서 알았고요.

음...조직내에서도 좀 특수한 팀에 하루아침에
넣어놔서
신입이나 마찬가지가 됐어요
(잘나가는 팀 아니고 없어질지도 모름)

이런상황이다보니.
솔직히 일하기도싫고
봐도 머리에 들어오지도않고
과거 서류도 보기싫어요

원래 발령나면 주말에도 밤까지 과거꺼
싹 훑고 해야
겨우 따라갈까말깐데

지네들이 몇년간 망쳐서 없어지게된 팀에
갑자기
절 넣어서 저보고 해결하라니
이렇게.뒤집어씌우나싶고
정말 내가 뭘 어어쩔수가있는 상황도아니라서
으쌰 해보자 아자아자 성과내자
하는 생각자체가
전혀안들어요..
노동자도 사람인지라 내가왜??해야돼??
란생각부터드니 미치겠어요
인사과정에서 기분나쁜게 안풀려서겠죠

걍 이대로 하위급으로 내려앉아 정년까지가게
되나보다 싶고요.
몇일만에 급바보된거 같아요
나도 열받는데 투자에 올인해서
돈이나 벌까 하는ㄴ 생각까지들어요.억울해서요.

존버가 승리하는건 맞나요.
존버는 어케하는건가요?????ㅜㅜ
IP : 222.234.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생
    '21.9.10 12:36 AM (59.13.xxx.227)

    동생아 존버해
    나와봐야 또 다른 곳에서 또 스트래스 받을거야
    결국은 버티는 사람이 이기더라구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첨아봐
    힘내!!! 좋은 시간 올꺼야!!

  • 2. ......
    '21.9.10 12:40 AM (222.234.xxx.41)

    ㄴ ㅜㅜ 눈물이나려해요 ㅜㅜ 감사합니다

  • 3. ..
    '21.9.10 12:43 AM (211.176.xxx.161)

    이긴다는게 뭔지..
    이기고 싶으면 존버 맞아요.
    짜릿한 승리감에 한 10년 젊어진다면 그럴 가치가 있는거죠.
    그런데 그만두지는말아요
    아무리 속상해도 그만둘 상황은 아닌 듯.

  • 4. ....
    '21.9.10 1:41 AM (131.243.xxx.57)

    존버는 지금 맡을 일을 잘 처리하는 겁니다.

    여러사람이 노리는 자리였다면서요. 그런자리는 원글님은 체질에 안 맞아서 등한시한 정치(?)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차지하게 되어 있어요.

    열받아서 투자에 올인하다가 깡통 차요. 워워.

    지금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해서 성과를 내고, 승진시험 공부도 열심히 하는게 존버.

    이대로 정년까지 가겠다는 마음 가짐이면, 위에서는 웬만하는 자르고 싶은 사람1순위가 되겠죠.

  • 5.
    '21.9.10 1:58 AM (183.98.xxx.176)

    참고 존버해요 화이팅

  • 6. 저는
    '21.9.10 2:57 AM (74.75.xxx.126)

    요새 매일 외칩니다 (속으로). 나는 최후의 승자다. 직장 생활 일찍 시작해서 지금까지 22년 하면서 별의별 술수를 쓰는 상사 많이 봤지만 다 떨어져 나가고 나는 아직도 여기 있다. 더 높이 올라갈 거고 70넘어도 안 짤리면 붙어 있으리라. 그러려면 건강과 정신줄 잘 챙기는 것만 신경쓰자. 건강 챙기시고 본인이 맡은 일만 성실히 열심히 하십쇼. 말씀 들어보니 일 잘한다는 소문 나서 골칫거리 부서에 배치되신 것 같은데요.

  • 7. 지금
    '21.9.10 3:25 AM (73.170.xxx.107) - 삭제된댓글

    생각지도 못하게 바뀐것처럼 맡은일 묵묵히 잘하고 있으면
    또 생각지도 않게 빨리 전화위복이 되어요.
    속상함을 누르고 얼른 업무에 집중하세요.
    어느날 고개들어보면 원글님에게 dongle을 선사한 무리들 다 사라져 있을겁니다.

  • 8. 그게요
    '21.9.10 6:58 AM (218.151.xxx.250) - 삭제된댓글

    정치질 않하고 맡은 일 열심히 하니
    일에 구멍난 거 메우려고 보낸 거예요.
    제가 그렇게 조리돌림식으로 직장생활을 아주 오래 했어요.
    저기가서 산적한 문제 좀 해결하고 한 숨 돌리면
    예외적으로 빨리 발령내요.
    문제 많은 곳으로... 먼저 발령내고 새 부서 가기 직전
    윗 사람이 불러 이런 저런 문제있다고 아예 말을 해줘요
    기가 막히죠!!!
    그럼 인정받느냐고요? 아니요!! 일벌이거든요.
    좋은 것은 그들과 함께 해요. 일은 일벌 시키고.
    성과금. 해외여행 모두 그들차지예요. 심지어 순서대로 가는 해외여행도
    사바사바에 넘어가 명단을 미리 넘겼더라고요.
    한번은 직원 투표로 반영하는 제 성과 부분이 높게 나왔는데
    직원 전부 소집하더니 이러저러한 이유(승진하려면 외부경쟁 필요)로 그 친한 같이 노는 사람이
    성과를 잘 받아야 ~~~ 하더라고요.

    공조직이 그래요. 약간 바뀐 것이 조직에 성과문화를 도입하면서 부터
    부서장 자기도 노는 자들만 데리고 있다가는 자기 성과도 없어지니
    조금 눈치 보더라고요. 공조직이 그나마 참 많이 변한 거예요.
    결론적으로 하늘이 도와서였겠지만 진짜 외부와 실력+빽으로 겨루는 시험에서
    그들은 기본 시험통과도 못하니 그대로 있고
    저는 약간의 기회를 그대로 통과햇어요.
    실력은 어디 안가고 혹시 운있으면 기회를 확 거머쥘 수있어요.
    힘내세요. 그리고 그사람들과 차별되는 무언가를 할 수 있다면 하세요
    내거요. 유창한 외국어 실력... 자격증... 뭐 그런거요

  • 9. ......
    '21.9.10 9:14 AM (106.102.xxx.129)

    정치질 않하고 맡은 일 열심히 하니
    일에 구멍난 거 메우려고 보낸 거예요.
    제가 그렇게 조리돌림식으로 2222

    네 조연주신것들 잘 생각해볼게요
    승진시험은 한번에안붙어서 그렇지
    붙긴했어요..시험이후의 승진은 사실 정치가
    (매일 술자리가야하고 뭐그런거요 ㅜㅜ)
    아직도 많이 작용하는 문화고요.
    문제는 제가 열심히 잘해야지란 생각이
    안돌아오네요ㅜㅜ
    조언주신거 잘새겨서 노력해보겠습니다

  • 10. ...........
    '21.9.10 11:22 AM (219.248.xxx.230)

    정치질 않하고 맡은 일 열심히 하니
    일에 구멍난 거 메우려고 보낸 거예요.
    제가 그렇게 조리돌림식으로 3333

    저게 윗사람은 보이거든요... 골치아픈데 보내면 딱 해결해줄 애가 누군지..
    근데 그 애를 또 승진시키는건 잘 안해요... 승진은 입안의 혀처럼 구는 애들이 주로하고
    일잘하는 애들은 그 레벨에서 계속 부려야 지가 편하거든요...

    저런식으로 일하면 나중에 그팀이 없어져도 짤리지는 않아요.
    다른 문제많은데로 또 돌리고 싶으니까 조직에서 계속 데려가죠..
    근데 언제고 적당히 한템포 쉬어가지 않으면 번아웃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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