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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우세요?

oo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21-09-09 15:15:26
저는 40대후반인데, 학창시절부터 외로움을 많이 타서 늘 친구들과 교류를 많이 하는 타입이었어요. 결혼해서도 학창 시절 친구들, 애 학부모로 만나 친하게 지낸 지인들, 직장 동료들....
사람하고 부대끼는 그런 생활을 즐겼고 혼자 있게 되면 외롭고 무료하고 에너지도 생기지 않는 유형이 저였네요.
사주를 봐도 외로움을 많이 탄다고 나와요.
저는 성격이 무난하고 남들에게 잘 맞춰줘요. 그래서 늘 인간 관계에서 큰 어려움은 없이 어울렸어요.
그런데....
평탄하기만 하던 제 인생이 지난 5년간 믿기힘든 온갖 시련을 겪었고 지금은 해결도 미해결도 아닌 휴전상태....?

5년의 세월동안 인간에 대한 기대가 없어져서 아무하고도 의미있는 관계를 맺지 않아요. 어쩌다 오는 전화 받아주는 정도.
저는요 외로움은 등따시고 배부를때 라는 전제조건이 성립된 후에 느끼는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가끔 외롭다고 느낄때가 있어요. 그럼 저는 사는데 큰 문제가 없구나 그래서 이런 감정이 드는구나, 아무걱정도 없는 지금을 감사해야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제가 삶의 소용돌이 속에 있을때는 외롭다는 생각 1도 한적 없었거든요. 너무 힘들고 죽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외로우신분들 괴로운것보다는 낫잖아요.
이게 외로움에 대한 제 생각이에요.
IP : 112.165.xxx.5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9.9 3:34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백퍼 공감합니다

  • 2. 음ᆢ
    '21.9.9 3:35 PM (58.228.xxx.93)

    백화점가서 명품백하나 지르고와도 행복한줄 모르겠고
    무언가 허하고 공하고 외롭고 ㅠ 주의사람들은 많아요
    떠들고놀고 유머도많아요 그래도 무언가채워지지 않는
    이게 팔자인가봅니다 외로운사주 ㅎ
    그나마 강쥐 한마리키우니 많이 좋아졌네요

  • 3. ㅁㅁ
    '21.9.9 3:38 PM (223.39.xxx.168) - 삭제된댓글

    ㅎㅎ보통은 팔자 늘어지는이들이 외롬타령하죠

  • 4. ..
    '21.9.9 4:00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

    결혼하고 자식도 있음됐지 뭘ㅎ

  • 5. acon
    '21.9.9 4:02 PM (58.140.xxx.197)

    백화점가서 명품백하나 지르고와도 행복한줄 모르겠고
    무언가 허하고 공하고 외롭고 ㅠ 주의사람들은 많아요
    떠들고놀고 유머도많아요 그래도 무언가채워지지 않는
    이게 팔자인가봅니다 외로운사주 222222

  • 6. ..
    '21.9.9 4:31 PM (220.245.xxx.35)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부모, 형제가 없었던 저는
    죽을만큼 힘들때도 외로웠어요.
    외로움이 괴로움보다 낫다는 말이 저에겐 별로 와 닿지 않네요.

  • 7. ..
    '21.9.9 4:39 PM (220.245.xxx.35)

    어릴때부터 부모, 형제가 없었던 저는
    죽을만큼 힘들때도 외로웠어요.
    외로움이 괴로움보다 낫다는 말이 저에겐 별로 와 닿지 않네요.

  • 8. ... .
    '21.9.9 7:18 PM (125.132.xxx.105)

    그래서 행복지수 얘기가 생각나네요. (좀 오래 전 얘기에요)
    그때 가장 행복한 국민은 스리랑카 사람들이었고요.
    가장 행복지수가 낮은 나라로 스웨덴과 캐나다가 1,2 위 정도 했던 같아요.
    노후 걱정없고 나라 잘 돌아가고 하니 외롭고 우울한 거죠.
    스리랑카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오늘, 내일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데,
    오늘 주어진 양식에 감사하고 행복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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