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안쓰고 나와서
잠깐 편의점에 뭐 사러가는데 어떻할까 하다가
가방안에 손수건을 꺼내서 강도처럼 세모로 접어서
질끈 딋통수에 묶었어요.
100미터 길이 1000미터같이 느껴지는 사람들의 시선에
눈을 다소곳이 내려깔고 앞만 보고 걸어갔다 왔어요.
가방안에 여유분을 넣고 다녀야 겠어요.
1. 샬랄라
'21.9.7 5:46 PM (222.112.xxx.101)제 가방에는 5개 이상 있습니다
아니면 좀 불안하죠
그리고 좀 불편하면
주위를 둘러보고 새것으로 바꿉니다2. 쓸개코
'21.9.7 5:48 PM (39.7.xxx.30)저도 비상용으로 하나 더 가지고 다녀요. 외출시.
3. 제제하루
'21.9.7 5:50 PM (125.178.xxx.218)아파트 현관 출입문을 나서는데
공기가 넘 다른거에요.
아~뭐지 왜 상쾌해 이러고 나서는데 마스크가 없더라구요~
바로 올라가 하고 갔네요.
바깥 공기가 그랬구나 슬프더라구요.4. 항상소지
'21.9.7 5:51 PM (1.230.xxx.102)언제 어디서 마스크 필요할지 몰라서 항상 가방에 여분을 넣고 다녀요.
주변 사람이 필요할 때도 있고 해서...5. ㅎ
'21.9.7 5:55 PM (121.155.xxx.30)여분 필요하더라구요
6. ㅋㅋㅋ
'21.9.7 6:02 PM (1.222.xxx.53)죄송해요.
강도처럼 ㅋㅋㅋㅋ7. ...
'21.9.7 6:03 PM (218.157.xxx.204)네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그런적 있었으니까요
8. ...
'21.9.7 6:07 PM (125.187.xxx.5)저도 차에 놓고 내려 엘리베이터 탔는데 뭔가 시원해서 보니 마스크 안쓴겁니다..얼른 가방을 보니 마스크 봉지만 있어요..그걸로 얼굴 감싸고 중간에 내리려고 하는데 그 날 따라 빨리 올라가더군요..그 뒤부터 마스크 안쓴 분 보면 이해하는 맘도 생기고 항상 여분의 마스크 넣고 다녀요
9. ..
'21.9.7 6:11 PM (61.77.xxx.136)너무 싫은현실이죠ㅠㅠ저도 엘베1층서 다시올라간적있어요. 가끔 어쩌다 맨얼굴인사람 보면 실수려니..하자구요ㅋ
10. ..
'21.9.7 6:14 PM (211.58.xxx.158) - 삭제된댓글그래서 혹시나 여분 넣고 다니면서 주변 편의점 약국 스캔해둬요 ㅎ
전에 마스크 끈이 갑자기 끊어져서 여분 있어 다행이었거든요
급한대로 얼른 사야죠11. ..
'21.9.7 6:18 PM (223.39.xxx.107)죄송한데..좀 웃을께요. 버스안인데 원글님 모습이 상상이 되어 미친년처럼 희죽거렸어요ㅎㅎ.
그 길이 얼마나 멀었을지 이해 갑니다. 그래도 손수건이 살렸네요.12. ㄷㄱ
'21.9.7 6:18 PM (218.39.xxx.246)저도 어제 아무생각없이 집앞 버스정류장(1분거리)까지 마스크없이 갔어요
놀라서 더 오버하면서 입 막고 집으로 뛰어왔어요
사람들에게 미친여자 아니라고 해치지 않는다는 모습보여주려 더 놀란척하면서 뛰어왔어요13. 윗님
'21.9.7 7:50 PM (182.210.xxx.178)더 놀란 척 ㅋㅋㅋ
14. 마스크
'21.9.8 12:00 AM (1.243.xxx.126)저도 몇개월전 걸어가다 마스크 안쓴걸 인지하는 순간
어찌나 챙피하던지
옷벗고 나온기분이었어요15. 저는
'21.9.8 4:12 PM (121.174.xxx.27)버스정류장에서도한참 그러고 서있다가
이상하게 상쾌한거예요덥지도 않고
버스 곧 도착 글자보다가 아차 싶어서 얼굴 만지니 맨 얼굴..ㅠ.ㅠ
주위에서도 아무말씀 안하셔서
순간 너무 죄송하고 저도모르게 소리내서 '아@ 마스크' 이러고 집까지 뛰어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