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만한 자투리땅에 부추 심어서
매년 잘 잘라먹는데 올해는 부부싸움이 길어지는바람에
반찬에 신경도 안쓰고 살았어요.
그러다 어느날 부추에 꽃이 무성하게 피어있어서
나도모르게 코를 갖다댔는데
향이 너무 좋아서 놀랐어요 ㅋㅋㅋ
전에는 부추꽃이 활짝피기전에
잘라 먹다보니 모르고살다 굉장한걸 발견한 기분이랄까요?^^
발바닥만한 자투리땅에 부추 심어서
매년 잘 잘라먹는데 올해는 부부싸움이 길어지는바람에
반찬에 신경도 안쓰고 살았어요.
그러다 어느날 부추에 꽃이 무성하게 피어있어서
나도모르게 코를 갖다댔는데
향이 너무 좋아서 놀랐어요 ㅋㅋㅋ
전에는 부추꽃이 활짝피기전에
잘라 먹다보니 모르고살다 굉장한걸 발견한 기분이랄까요?^^
향은 고사하고 부추가 꽃이 필거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는 서울 촌년 여기 있습니다
식물이니 당연히 꽃이 있겠고만 단 한번도 생각해 본 적도 없다는…
부추꽃을 그리 보고 살았어도
향기 맡아 볼 생각을 안했어요
어떤 향이 나던가요?
꽃이 피는지도 몰랐어요!!
꽃이 예쁜건 아는데요...
향을 맡을 생각은 못했네요...
부추꽃- 생각도 못 해 줘서 미안 ㅠㅠ
요즘 인기예요.
한줌에 2천원에 팔아요.
테이블 세팅 할 때도 쓰고 그래요.
부추에서 나온 꽃이니 부추향이 나진 않겠지만
이런 향일줄이야
완전 반전 ㅋㅋㅋ
잠깐 가서 맡아보고 올께요~~~~
처음엔 은은한 꽃향기가 나다가 자꾸 맡으니 부추향이 솔솔 올라오네요ㅎ
비맞아서 좀 덜할수 있어요
내일 또 맡아보세요
부추꽃 피면 물병에 꽂아두곤 하시던 분 생각나네요
그죠? 비가 와서 향이 덜할 것 같아요.
부부싸움이 빨리 종전되길 바랍니다^^
부부싸움 끝났으니까 부추 자르러 갔겠죠?^^
부추는 향기롭군요...
무우는 꽃은 참 예쁜데 냄새는 무우냄새 나요~
부추가 백합과 라서
향이좋아요
꽃도 잔잔해서 좋구요
이쁘당 ~
부추꽃향을 얼른 집안에도 들이세요.
전 도라지꽃이 제일 좋더라고요.
향은 모르겠어요 ㅋ
서양부추 차이브도 꽃볼려구 키워요. 고수꽃도 이뻐요. 부추꽃과 비슷.
이미지 감사해요~ 잔잔하고 이뻐요
농작물 꽃들이 이쁘드라구요
가지꽃
배추꽃 콩꽃도.. 도라꽃은 거의 여신급
부추도 무우도 꽃이 핀다는걸 오늘 알았네요 ㅎ
저는 도라지꽃ㆍ할미꽃이 이뻐서 많이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향은 모르겠고요
본꽃과 메리골드 심은 옆에 부추꽃 도라지꽃 활짝 피었는데 눈길은 자꾸 도라지꽃으로 가요.
부추꽃 냄새 맡아볼게요~
부추꽃은 흰색이고 차이브는 보라색이라 같이 심으면 더 이쁘겠네요.
분꽃과 메리골드 심은 옆에 부추꽃 도라지꽃 활짝 피었는데 눈길은 자꾸 도라지꽃으로 가요.
부추꽃 냄새 맡아볼게요~
부추꽃은 흰색이고 차이브는 보라색이라 같이 심으면 더 이쁘겠네요.
향기 맡을 생각은 못했어요. 차이브 꽃은 많이 봐서 알구요. 이런 외모를 지닌 화초 중에선 알리움을 젤 좋아하는데, 나중에 은퇴하면 꼭 텃밭이나 정원을 가꿔 알리움을 키우고 싶어요.
어머니들이 전에 노란물 입히던 치자...
치자꽃 향은 또 얼마나 황홀하게요~~~
부추꿏 밤에는 하얗게 보여서 더 이뻐요
우리집은 꽃 볼려고 부추도 일부러 남겨놓고,
겨울에 배추꽃, 무꽃
여름에 도라지
등등을 키워요
꽃 좋아하는 남편이 저러고 살아요
엄마가 주말농장에서 부추꽃을 한다발을 따오신댔는데 향기 마아야겠네요.^^
원글님 질문 있어요
부추꽃이 피고 나면 씨앗이 생겨 주변에 더 번지는지요
잘라야지 새순이 돋아 날건데 혹시 씨앗 생길까 지켜보고 있어요
여름꽃 다 지고나면 그때 하얗게 피는 부추꽃은 참 단아한 한국 어머니 같아요.
향도 좋고, 꽃도 화려하지 않으면서 주변을 환하게 밝혀줘요.
저도 부추꽃을 너무 좋아해서 반갑네요.
씨 받아뒀다가 봄에 뿌리세요.
뿌리도 세월이지나면서 포기가 퍼집니다
부추도 꽃이 있군요
대체로 보니까 먹거리를 만드는 꽃들이 향이 매우매우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