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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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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캐라고 아세요? (더러움주의)

ㅇㅇ 조회수 : 5,138
작성일 : 2021-09-04 05:06:23
제가 어린이때 서캐가 있었어요.
근데 하나도 안 이상했던게
애들 머리에 다 있었거든요?
초등학교 들어가서 교실에 딱 앉아있으면
앞에 앉은 친구들 머리에 하얀게 막 보였어요 ㅜㅜ
이게 전염병처럼 번지는건가요.
이때가 80년대였어요.
근데 그때 이후로 저는 물론 다른 사람들 머리에서도 못봤거든요
IP : 175.223.xxx.2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9.4 5:34 AM (97.113.xxx.32)

    서ㅐ가 이 알이잖아요. 그러니까 한 애가 가지고 있으면 다 번져요.

  • 2. ㅇㅇ
    '21.9.4 5:41 AM (211.48.xxx.170)

    서캐가 머릿니의 알이잖아요.
    항상 알 상태로 있는 게 아니라 부화되어 이가 되면
    머리카락 밖으로 빠져 나오기도 하죠.
    그래서 초등 때 아이들이 머리 맞대고 놀다가 다른 아이한테 옮기기도 하고 옮기도 했어요.
    학급에 이 생긴 아이 하나 있으면 반 아이들 전체가 옮기도 하구요.
    80년대에 이가 많진 않았는데 아마 원글님 반에 이 옮기고 다니는 아이가 있었나 봅니다.

  • 3. 그게
    '21.9.4 5:42 A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

    70년대 초중반엔 았었는데 그이후엔 본적 없어요
    80년대엔 없었던듯요

  • 4.
    '21.9.4 6:02 AM (223.33.xxx.24)

    80년대에 국민학교 다녔는데. 학교에서 이 옮아 왔죠.
    참빗으로 이 잡던 기억.

  • 5. 으싸쌰
    '21.9.4 6:57 AM (218.55.xxx.109)

    아이들 유치원에서 옮아 와서 고생했네요

  • 6. 서캐로
    '21.9.4 7:02 AM (121.133.xxx.137)

    끝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게 자라서 이......으윽
    초딩때 지방 딱 2년 살다 왔는데
    와진짜...
    엄마가 마루에 흰 찬 깔고 참빗으로
    그 긴 머릴 훑어 빗으니 이가 두마리나 켁
    왜 여자애들이 머리가 다 짧았는지
    알게됐죠 힝

  • 7. 도심한복판
    '21.9.4 7:24 AM (121.125.xxx.92)

    초등학교에서 우리딸3학년땐가 그러니까
    2000년대초반에 이게어떻게생겼는지 반여자아이들에게생긴거예요ㅠㅠ
    많이는아니었는데 진짜놀랐었어요

  • 8. 영통
    '21.9.4 7:37 AM (106.101.xxx.242)

    샴푸가 독해서 없어졌다고 들었어요.

  • 9. ㅇㅇ
    '21.9.4 7:40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2000년대 초반때 티비에서 초등학생 머릿니에대해
    나왔었어요 그때 한창 유행했었어요
    서울강남 부모는 부부의사
    당시 부모가 바쁘니 혼자 머리감고
    방송에서 침대 자세히보니 이도있고
    심지어 같은침대 자던 강아지도 있고
    마지막에 촬영협조한 부모감사하다고
    나오고요

  • 10. 날잡아서
    '21.9.4 7:42 AM (222.120.xxx.44)

    머리 감기고 참빗으로 빗기고, 하나 하나 다 뽑아줘야해요.
    다른 사람에게 옮기기전에 해야함

  • 11. ㅁㅁ
    '21.9.4 8:05 AM (1.127.xxx.23)

    외국인데 일년에 한두번 학교에서 안내장 나와요
    머리 묶고 오고 스프레이 같은 거 뿌려주라고..
    잡기는 린스 발라서 빗으로 빗겨내면 알도 다 뺄 수 있고요

  • 12. 80년대생이니
    '21.9.4 9:00 AM (222.96.xxx.184) - 삭제된댓글

    90년대 초반즈음 초등학교 다녔어요

    무려 초 5 때까지 머릿니를 달고 다녔고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오는 여자애들 중에 아주 가끔 머릿니 있는 애가 있긴 있었지만
    저처럼 단발머리 정도 길이면서 머리에 이를 달고 다닌 여자애는 드물었어요

    단발머리를 초5 때 남자애처럼 귀파는 숏컷으로 자르고 나서야 없어졌는데
    그 때 미용실에서 미용사가 중간가르마를 타는데, 하필 거기에 이가 기어다녀서
    미용사가 화들짝 놀라며 소리지르던게 생각나네요

    단칸방에서 살던때고 위로 형제가 있었는데 그새끼도 땀흘리고나서 머리 잘 안감고, 저도 머리 잘 안감고
    그래서 서로 머릿니가 있었고
    그 새끼는 중등입학하며 거의 반삭발로 바꾸니 자연히 없어졌구요

    머릿니하면 기억나는게
    저 초3 때 교실책상에 그냥 앉아있는데 머리가 정말 너무 심하게 가렵더군요
    막~~ 긁다가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죽 잡아당기다가 책상위로 딱 놨더니 이가
    그냥 이도 아니고 뚱니. 라는 이 아세요?
    보통 이보다 크기가 2-3배가 커서 잘 보이는 이인데
    이게 책상위에 꼬물거리더군요?
    그래서 손톱으로 딱. 하고 터트려 죽였어요

    한달에 두 번정도 대중탕갔을때만 제대로 된 목욕과 샴푸를 했었구요
    나머진 1주일에 한 번정도 집에서 샤워? 목욕? 같은걸 하긴 했죠

    엄마가 좀 많이 무심한 스타일이었어요.

  • 13. 뜬금없는
    '21.9.4 9:16 AM (211.246.xxx.51)

    조선족들이 데려온 듯.
    후진국 병 결핵도 유행시키고
    진짜 뭐하는 것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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