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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간 아들이 휴가 나왔는데, 다시 들어가면 마음이 힘들것 같아요

... 조회수 : 3,628
작성일 : 2021-08-30 12:50:35

4월에 입대한 아들이 첫휴가를 나왔어요.

훈련소 들어가고 마음이 힘들었는데, 다행히 동기들하고도 잘 지내고 훈련도 잘 받고 해서 마음이 놓였어요.

자대배치 받고도 잘 지내서 제가 그다지 힘들지 않았어요.

지난주에 휴가 나왔을 때도 반갑긴 반갑지만, 휴가 아꼈다가 일찍 전역하면 좋을텐데... 하는 마음도 들었거든요.


근데 며칠 있으면서, 점점 복귀할 날이 다가오니까 제 마음이 점점 달라지네요.

아들 복귀하고 나면 너무 허전하고 마음 아플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자대 배치받고 좀 아프기도 해서 그런건지...

이번에 들어가면 금년 안엔 다시 휴가 나오기 힘들다고 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어제 오늘 갑자기 아들 복귀하고 제가 너무 힘들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IP : 211.226.xxx.6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1.8.30 12:52 PM (211.46.xxx.61)

    저희 아들도 5월에 입대했는데
    10월말이나 되어야 휴가 나올것 같다네요
    원글님 맘 저도 알것같아요

  • 2. ㅇㅇ
    '21.8.30 12:52 PM (125.176.xxx.65)

    첫휴가 복귀는 아드님이 훨씬 힘듭니다 ㅠ
    저희 아이 군대체질이라 좋다 좋다 했는데도
    세번째 휴가복귀까지 그 표정이 잊혀지질 않아요

  • 3. ㄴㄴ
    '21.8.30 12:54 PM (125.177.xxx.40)

    한창 더울 때 추울 때 군인들 보면 참 안쓰럽더라고요.
    얼른얼른 시간이 지나서 건강하고 무사히 전역하길 바랍니다.

  • 4. 하바나
    '21.8.30 12:56 PM (121.134.xxx.96)

    아이가 더 힘들어해요
    첫복귀때는 배려다주는데 영혼이 나간듯한 표정
    우리보단 아이가 휘얼씬 힘드니깐
    위로 엄청해줬어요
    그게 무슨의미가 있는표정이였지만
    우리가할수있는게 없자나요.
    기운냅시다.
    안전하게 제대할날만 꼽아요

  • 5. 지금
    '21.8.30 1:00 PM (118.235.xxx.182)

    아들 훈련소 있는데 상상만 해도 가슴 아파요 ㅠㅠㅠㅠ

  • 6. ㅇㅇ
    '21.8.30 1:01 PM (221.139.xxx.73)

    우리 아들 3월 중순에 입대해서 지난주 월요일 휴가 나왔다가 어제 복귀했는데요, 자가 격리 하느라 엄청 편하대요.
    여기서 정신없이 바빴던지라 피로도 풀리고 폰도 하루종일 할 수 있다고 너무 좋대요.
    저도 섭섭하긴 하지만 다행이다 싶어요.
    큰 아들도 내년 초에 보내야 하는데 작은애 생활 하는거 보니 큰 걱정은 접어두려고요

  • 7. 군입대 하던날
    '21.8.30 1:03 PM (119.198.xxx.121)

    그날처럼
    복귀시킨날 눈물났어요

    한동안 멍해지구요.
    그나마
    폰이 허용되고 예전보다 좋아져 다행이지 아니라면 맘 졸이며 하루하루 어찌 보냈을까 싶어요.
    남은 시간동안 맛난거 많이 먹이시고 아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군인 아들들의 맘들 화이팅 입니다!!!!

  • 8. ㅇㅇ
    '21.8.30 1:11 PM (49.171.xxx.3)

    아들 맘 생각해서 의연한 모습
    보여주세요
    지식앞에서 울고징징 약한모습
    자식 맘을 더 힘들게해요
    자기도 가기싫고 위로받고 징징거리고 싶은
    마음일턴데 엄마가 그러면 ㅜㅜ

  • 9. 플랜
    '21.8.30 1:18 PM (125.191.xxx.49)

    엄마도 힘들지먀 아이가 더 힘들어하더라구요
    귀대시간 다가올수록 짜증이 나는지 예민해지더군요

    울 아들도 사월 입대 휴가 두번 나왔어요
    한번은 포상휴가 한번은 신휴

    두번 다 들어갈때 가기싫어하는것 같은 느낌
    첫휴가때는 바래다주고 며칠을 울었는데
    두번째는 좀 덜하더라구요

    아이는 제대가 빠른것보다 휴가 나오는걸
    더 좋아할거예요

  • 10. ㅌㄷㅌㄷ
    '21.8.30 1:31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휴가 마치고 돌아가면 그렇게 가슴이 아프고 허전하더라구요.
    두 번째 휴가 후에 가기 싫어하는 아들하고 약속을 했어요.
    너의 어려움을 엄마도 함께 하기 위해서 내가 제일 싫어하는 운동을 매일 하겠다고요.
    군에서 힘들 아들을 생각하며 8개월 가까이 거의 매일 저도 매일 걷기, 등산을 했답니다.
    그 결과 저는 몸무게가 6킬로 빠졌고
    아들은 2주 전에 전역했어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11. 힘내세요
    '21.8.30 1:51 PM (14.32.xxx.215)

    저도 아들 가고 대충 먹다 10킬로 빠졌어요
    저희애 이번주 제대합니다
    이런날도 오네요 ㅠ
    코로나땜에 휴가도 면회도 외출도 못하고
    오직 폰만 붙잡고 있더니 그래도 국방부 시계가 가나봐요
    다들 건강히 엄마품으로 돌아오기 바랍니다 !!!

  • 12. 건강
    '21.8.30 1:59 PM (61.100.xxx.43)

    다시 들어가는 아이가
    훨~~~~~씬 힘들겠지요
    휴가를 나와서 얼마나 좋았겠어요
    못 나왔던 아들도 많았어요

  • 13. ..
    '21.8.30 2:08 PM (116.39.xxx.162)

    우리 아들도 첫 휴가 때 많이 힘들어 했어요.
    터미널에서 점심도 안 먹으려고 해서
    겨우 먹여서 고속버스 탔네요.
    두 번 째 휴가 때도 똑같더라고요. ㅠ.ㅠ
    또 부대 가면 잘 적응하며 지내는데....
    이제 아들은 그 마음 겪기 싫다고
    휴가 아껴서 일찍 제대하고 싶대요.

  • 14. 일병엄마
    '21.8.30 2:08 PM (211.179.xxx.38)

    1월초에 입대해서 아직도 휴가 한번 못나온 저희 아이 생각하면
    원글님 너무 부럽네요.
    누가 뭐라해도 군생활하는 당사자가 제일 힘들테니
    힘들어도 내색하지 마시고
    같이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다음 만날때까지 견딜 좋은 추억 만드셔요~

  • 15. ...
    '21.8.30 3:11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심정 공감해요
    아드님이 아프기까지 했었다니 더 마음이 아프시지요

    이 땅 아들들 힘든 군 복무 하느라 다들 고생이 너무 많아요
    어머님들도 제대 때까지 한마음으로 견디시느라 맘고생들도 많으시구요

    나라 안보 위해 고생하는 군인 아들들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무사 제대하길 기원합니다

  • 16. 안쓰럽다
    '21.8.30 4:51 PM (223.39.xxx.195)

    군입대후 첫휴가...
    아들도 가족들도 얼마나 설레며 하루하루 그날만 기다리죠
    첫휴가 집에 도착해서 씨익 웃던 그아이가
    복귀하던날 세상 슬픔 불안 다 짊어진듯 한걸음 떼던
    그아팠던 모습 떠오르네요ㅠ
    첫휴가 이후 조금 더 나아지긴하지만
    두세번 휴가 이어질 동안 계속 군대 들어가기
    싫어 하던게 반복 되긴 했어요
    아이가 불안하고 힘들어하면 저는 맘은 찢어지지만
    더 의연하게 행동했어요
    안쓰러운 대한의 아들들이지만
    그 아들 덕분에 안전한 나라에서 지내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네요
    화이팅~~우리 아들들!!!
    행동했어요

  • 17.
    '21.8.30 5:06 PM (58.140.xxx.232)

    에휴,딸만있는 엄마들은 이런심정 모르겠죠

  • 18. 큰딸
    '21.8.30 9:47 PM (106.101.xxx.156)

    엄마가 그러시면 아들은 더 힘들어요.
    저희 아들 작년 3월15일에 해병대 입대하고
    10월에 첫휴가 12월에 병원 진료때에 두번째 휴가 나왔다가 올해 8월1일 조기전역했어요.
    코로나 땜에 훈련소 수료.면회한번 못하고 제대해서 서운했지만 한달이상 조기 전역해서 장점도 있네요.
    찐 전역은 9월12일 입니다.

  • 19. ...
    '21.8.31 2:16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이 땅 아들들 어린 나이에 군복무하느라 고생하는걸 보면 군대 보낸 엄마로서
    마음 짠해요
    예전 휴가 나온 군인들만 봐도 마음이 뭉클하더군요
    딸만 있는 엄마들이 그 심정을 알리가요

    겪어본 사람만이 그 안타까운 심정 백프로 공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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