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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의 DNA는 결혼 = 사랑 인가요?

여자 조회수 : 4,217
작성일 : 2021-08-29 16:44:27
오늘 어떤 영상을 봤어요.
결혼이 예정되어 있으나 남자쪽 부모가 결혼을 반대하고 있어
설득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어요.
남자가 평생 여자를 케어해야 하는 환경이라
남자쪽 부모의 반대가 아해 안되는것은 아니였어요

지금까지 저라면
여자의 조건이 처지는데 남자가 결혼한다고 하면
'여자가 예쁜가봐' ' 여자가 어린가봐' ...
여자의 외모, 나이를 남자의 조건과 거래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위의 케이스는 해당사항이 없었어요.

여자는 본인보다 직업, 학벌, 경제력, 가정환경이 처지는
남자와는 결혼도 안하지만 연애도 안하잖아요.
비슷한 조건의 남자랑 결혼해도 손해본다고 생각을 하죠.

그런데 남자들은 본인 조건보다 여자 조건이 처져도 결혼하잖아요.
그런 결정은 남자만이 가진 특유의 습성, 심리 .. 등 뭔가가 있는건가요?
여자는 사랑해도 본인보다 처지는 조건의 남자랑 결혼 안하는데
남자들은 사랑한다는 이유로 결혼하는것을 보면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여자 외모만은 아닌것 같아요)


IP : 211.36.xxx.6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29 4:51 PM (211.209.xxx.136)

    이런글 보면 슬프네요ㅠㅠ
    전 저보다 학벌도 떨어지고 집안도 가난한 사람이랑 결혼했는데 바보같앴나봐요

  • 2. . .
    '21.8.29 4:58 PM (223.38.xxx.39)

    애딸린 여자와 결혼하는 초혼남들이 사례가 그렇죠. 남자들은 이 여자다 꽂히면 내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이성에 기반하는 조건보다는 본인 스스로의 감정에 충실한 선택을 하는듯요.

  • 3. 여자 뻔뻔
    '21.8.29 5:10 PM (203.254.xxx.226)

    남편과 부인은 동등해야지.
    자기를 평생 care할 남자? 그 남자가 모자란 거니
    어머님이 잡아주네요.

    요즘 누가 저런 여자랑 결혼하나요?
    남자들 DNA는 판단력도 없을까봐요?
    요즘은 다 끼리끼리 하던데..잘난 남자는 잘난 여자와.

  • 4. 아들키운
    '21.8.29 5:10 PM (118.235.xxx.5)

    엄마로 남자들 좋게 말하면 단순해요. 좋아하고 사랑하면 뒷일 생각을 못해요. 그래서 40년 50년 후회하고 살지도 모르는데 현재가 중요하죠

  • 5. 요즘
    '21.8.29 5:13 PM (112.169.xxx.189)

    젊은 남자들은 계산기 엄청 두드려요
    일단 계산이 어느정도 맞아야
    시작도 하던데요

  • 6. 여자
    '21.8.29 5:22 PM (106.102.xxx.153)

    제가 여자라 그런지 저 여자의 선택이 뻔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이해가 되구요.

    제가 궁금한것은
    그런 선택을 한 남자가 이해가 안되어서 입니다.
    삘에 곶히는 것은 많이 봐서 알겠으나 ... 저 캐이스는 그것으로 설명이 안되는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단순하다. 뒷일 생각이 없다 라는 의견을 주셨는데 ...
    그럴 수 있겠네요.

  • 7. ...
    '21.8.29 5:31 PM (222.236.xxx.104)

    같은여자가 봐도 뻔뻔하죠 ... 원글님은 남자형제가 없으세요 .??? 남자형제 있다면.... 상상해보면 저여자가 얼마나 뻔뻔해요 ..ㅠㅠ 형제가 평생 그렇게 살겠다면 옆에서 봐도 속에서 천불날것 같은데요

  • 8. ㅇㅇㅇㅇ
    '21.8.29 5:34 PM (221.149.xxx.124)

    남자들은 애 잘 낳아줄 여자 외모 보고 여자들은 남자 재력 보는 거죠.
    여자들의 나이, 외모 = 남자들 돈입니다.
    또이또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거에요.
    근데 요새 남자들은 어리고 이쁘고 직업 집안까지 좋은 맞벌이 하는 여자 찾으니 문제죠 ㅋㅋ 둘 중 하나만 찾아야지 ....
    여자 얼굴만 보는 남자들이나 남자 돈만 보는 여자들은 순수한 거랍니다.

  • 9. ㅇㅇㅇㅇ
    '21.8.29 5:35 PM (221.149.xxx.124)

    여자 외모, 즉 여자답게 어필을 하는 거겠죠. 물론 그 남자 본인한테만요. 제 3자는 이해못할지라도요.

  • 10. ㅇㅇㅇㅇ
    '21.8.29 5:37 PM (221.149.xxx.124)

    사랑한다는 이유가 아니라 성적으로 어필을 하는 여자를 고른 거에요 ㅋㅋ 노골적으로 말해서.
    그거 하나면 충분해요. 그게 여자한테는 돈/재력에 해당이 되는 거고요.
    인간은 누구나 지 편한 대로, 이익이 되는 쪽으로 행동하게 돼 있어요.

  • 11. 여자
    '21.8.29 5:58 PM (106.102.xxx.153)

    몇몇분이 여자 외모 이야기 하셨는데
    저도 댓글쓰신분처럼 생각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여자 외모 어필, 여성성 어필로 설명이 불가능한 케이스라 ...

  • 12. 남자
    '21.8.29 6:31 PM (183.98.xxx.95)

    저는 허세 과시 뭐 그런 병이라고 봐요
    자기가 다 먹여살릴 능력있으니까
    결혼한다하겠지요
    안그런 마마보이나 엄마말 듣고 헤어지는거죠
    요즘은 남성성 여성성 찾아보기 힘들다고 보구요

  • 13. 00
    '21.8.29 6:31 PM (211.225.xxx.195) - 삭제된댓글

    본인이 능력이 되면,
    결혼이라는게 제도적으로는 남은 평생 관계맺으며 살 수 있는 유일한 여자를 정하는건데
    일단 자기가 끌리는게 중요한거겠죠.
    외적 조건은 쳐지더라도 어떤 이유에서든 평생 살 여자라면 이여자다, 그리고 내 아이도 잘 키워줄것 같다 이런 느낌 아닐까요?

    근데 안그런 남자도 많고, 안그런 여자도 많죠. 비율적으로 남자가 더 많을지 모르겠는데
    여자라도 조건 쳐지는 남자랑 사귀고 결혼하는 케이스가 왜 없나요.

  • 14. ..
    '21.8.29 6:50 PM (220.92.xxx.186)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여자를 위해 목숨을 내놓는다는 말이 있지요.
    자신만을 바라보는 여자의 마음에 강한 성취감을 느끼는 남자들이 있어요.
    이 여자는 나 아니면 안된다 내가 이 여자를 구할 거다는 강렬한 자긍심..
    자기 선택에 대한 고집도 강해요. 설령 그것이 잘못된 길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옳다고 믿는다면 끝까지 수행하지요.
    하다못해 테러리스트의 광기어린 신념도 남자들이 많이 갖지요.
    척박한 환경일수록 더 그러하구요.
    전쟁나는 순간 평소엔 안일하다가도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는 마인드를 갖는 게 남자라는 거죠.
    그러고 보면 남자들은 위기 상황에 더 강해지는 게 있는 것 같아요.

  • 15.
    '21.8.29 7:49 PM (106.102.xxx.126)

    우리 남편 외모만 봤어요 아니 제가 성격도 착했대요 근데 지금 13년차 엄청 후회해요ㅋㅋㅋㅋ 남자들은 외모 많이 보는듯요

  • 16. ㅇㅇ
    '21.8.29 11:52 PM (211.215.xxx.215)

    애딸린 이혼녀랑 결혼하는(혼인신고도 안하고 그냥 들어와서 살음;) 미혼남들
    대부분 능력없어서 빌붙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그러다가 또 바람피워서 딴여자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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