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안 낳는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부모님 건강하시고요 노후 되어있으세요
대학도 괜찮게 졸업했어요
누구나 그렇듯 젊을 때 인기 많았고요
가진 돈은 별로 없네요 직장은 있어요
나이는 많아요 결혼 적령기 훌쩍 넘겼어요
그게..대체 뭐가 문제인가요?
아줌마들이 쑤군거리나봐요
쟤는 집안이 문제가 있나.
정신적 문제가 있나
자궁 질환이 있나
하면서 은근 떠보더라고요
참 수준낮다 싶어서 대충 둘러대고 말았는데요
친밀하지도 않은 사이에 뭘 저런 걸 물어보나요?
머리에 결혼에 출산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그건 그 사람 자유인데..
결혼과 출산이 인생 플랜에 없는 사람도 있다는 걸 왜 모르는지...
1. .....
'21.8.28 10:05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결혼 안 했는데 애 낳는걸 왜 궁금해해요?
2. ...
'21.8.28 10:07 PM (222.236.xxx.104)결혼을 안하신거 아닌가요 .??? 결혼을 안했는데 어떻게그런이야기를 해요 .???
3. ㅇㅇ
'21.8.28 10:07 PM (39.7.xxx.152)그러니까요 결혼도 안 했는데 출산 걱정을 왜 하느냐고요
4. .....
'21.8.28 10:09 PM (119.149.xxx.248)요새 그러는거 너무 촌스럽던데...무슨 저학력 시골할머니처럼 결혼타령 자식타령,.. 가볍게 무시하세요ㅎㅎ
5. 상대하지 말고
'21.8.28 10:10 PM (223.62.xxx.109)환경을 바꿔야겠네요
요즘 그런 소리하는 사람들 별로 없는데 말이죠6. 아직
'21.8.28 10:10 PM (1.222.xxx.53)그런거 궁금해하는 사람들 있군요.
7. 전혀요
'21.8.28 10:11 PM (1.238.xxx.213)1도 안이상해요ㅋㅋ 남 인생에 왜들 그렇게 관심이 많을까요
8. 아직까지
'21.8.28 10:13 PM (49.169.xxx.43)그런 오지랍많은사람 많읍디다
9. 시골인가요
'21.8.28 10:20 P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도시에서는 요즘 동네 아주머니들하고
안면 틀 일 없는데10. 퀸스마일
'21.8.28 10:2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한귀로 흘리거나, 가볍게 무시하는 법 연습하는 기회.
11. ..
'21.8.28 10:28 PM (211.36.xxx.165) - 삭제된댓글요즘도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시골 할매들인가요?12. 나도 아줌만데...
'21.8.28 10:33 PM (121.6.xxx.221)걍 가볍게 무시. 아줌마들 쑤근거리는거를 신경쓰는거 자체가 시간낭비여요.
13. ...
'21.8.28 10:37 PM (223.62.xxx.47)직장이 어디길래?
14. 흔한 뒷담화
'21.8.28 10:42 PM (203.254.xxx.226)그러려니 하세요.
그냥 내 삶을 잘 살면 됩니다.
발끈할 필요도 없고.15. 부러우면
'21.8.28 10:44 PM (175.114.xxx.245)뒷담화 많이 해요
자기 앞가림 못하는 자들의 특징입니다.16. ,,,,,,
'21.8.28 10:49 PM (121.168.xxx.246)ㅋㅋ그래서 요즘엔 결혼했다고 한답니다
그럼 깔끔해요17. …
'21.8.28 10:53 PM (110.70.xxx.210)어떻게든 남이 나보다 행복하지 않아야 내 불행한 인생을
위로받거든요.
그래서 물어보는 거에요.
쟤는 결혼 못했지만 난 했다 난 애도 있다
이런 걸로 혼자 위안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티죠.
그래도 요새는 많이 줄었드라고요 그런 사람들..18. ㅇㅇ
'21.8.28 11:00 PM (14.41.xxx.27)그러거나 말거나 마이웨이 하세요
그런 사람중에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 경우 없더라고요
오히려 원글님 부부를 위하는 사람들은 그런거 물어보지도 않아요
전 매번 물어보는 사람에게 “그게 정말 궁금하신지가 궁금하네요?”라고 했더니 그뒤로 조용합니다19. ㅇㅇ
'21.8.28 11:20 PM (39.7.xxx.152) - 삭제된댓글어떻게든 남이 나보다 행복하지 않아야 내 불행한 인생을
위로받거든요. ㅡ 생각못한 부분인데 그럴 수도 있어요? 미성숙한 사람인가 보네요.
원글님 부부를 위하는 사람들은 그런거 물어보지도 않아요 ㅡ 그런 것 같아요.
어떻게든 붙어다니려고 용을 쓰면서 저런 거나 물어보니 같이 놀고 싶겠나요. 자기보다 불행한 거 확인하면서 정신 승리하려고 그렇게나 애를 썼나봅니다.
생각보다 제가 만족스럽게 잘 산다는 걸 알고난 다음부터 얼굴이 파랗게 질리더라니...20. ㅇㅇ
'21.8.28 11:22 PM (39.7.xxx.152)고견 감사합니다
21. 아줌마들이
'21.8.28 11:24 PM (180.66.xxx.73)쑤군거린다는건 어떻게 알게 된 건가요?
22. ㅇㅇ
'21.8.28 11:38 PM (39.7.xxx.152)어떻게든 남이 나보다 행복하지 않아야 내 불행한 인생을
위로받거든요. ㅡ 생각못한 부분인데 그럴 수도 있어요? 미성숙한 사람인가 보네요.
원글님 부부를 위하는 사람들은 그런거 물어보지도 않아요 ㅡ 그런 것 같아요.23. 요즘은
'21.8.29 12:09 AM (220.73.xxx.22) - 삭제된댓글나이 많은 아가씨들이 많아요
전 예뻐서 관심 가고 좋아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기분 나쁘게 생각하는 아가씨들도 있더군요
같이 운동하면서 만나는 관심 있는 사람의
신상을 묻고 답하며 대화의 주제를 맞추고 친해지거든요
결혼 안한사람에게 애 얘기 남편 얘기를 할 수는 없잖아요
결혼한 사람은 대부분 오픈 마인드
결혼 안한 사람은 방어적인 마인드 같아요24. ..
'21.8.29 12:54 AM (223.39.xxx.87)나름 여유있는 자발적 싱크 40대예요. 주위에서 계속 물어요. 진짜 괜찮냐고.. 애 낳고 사는 지인들 중에 돈 많은 몇 안 되는 지인들 빼곤 딱히 부럽지도 않고 아무 생각도 없는데.. 자식은 있어야 하는데 ... 이런 시선으로 봐요. 지들은 자기 자식 넘 예뻐서 자식은 낳아봐야 한다 생각할지 몰라도 전 애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그냥 예의상 예쁘다 귀엽다 해주지만 ...사실 그렇게 힘들게 낳아서 애써 가며 키우는 거 하기 싫어서 안 낳았고 현재로선 만족해요. 사람이 다 다른데... 왜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죠? 나중에 후회한다 그 말도 사실...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 자식이란 부양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부터 자유로운 삶도 나쁘지 않다는 걸 그들도 좀 알았으면...
25. 미미
'21.8.29 5:53 AM (211.51.xxx.116)에휴 시간많고 할일없는 사람은 자신의 궁금증을 그냥 만만한 대상에게 풉니다.아예 이야기할 기회를 차단하세요. 정신건강에 좋아요.
26. ㅇㅇ
'21.8.29 9:57 AM (39.7.xxx.152) - 삭제된댓글87님 저도 애 별로 안 좋아해요. 애 좋아하면 젊어서 결혼해서 벌써 키우고 있겠지 이 나이까지 이러고 있겠냐고요.
사람이 다 다른데... 왜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죠? ㅡ 그러니까 말이에요27. ㅇㅇ
'21.8.29 3:35 PM (182.221.xxx.208)그런걸 대놓고 물어보는 사람이 진짜 있나요?
정색을 하면서 무례하시네요 하시던가
웃으며 저한테 관심이 많으시가봐요 하세요28. ,,,
'21.8.29 5:26 PM (39.7.xxx.170)유일하게 한 일이 결혼과 출산 뿐인 사람들이라 그런 거에요 배운 거 없고 가난하고 자기 삶에 만족할만한 일이 단 하나도 없고 스스로의 능력으로 성취한 게 인생에서 하나도 없는 사람들이니 상종을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