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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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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금 안 올리면 욕먹나요?

왜죠 조회수 : 1,863
작성일 : 2021-08-28 17:00:46
아파트 전세주고 다른 도시에 살고있는데요...
다음달이 2년 만기에요.
지금 세입자가 제가 다른 지역 사는 걸 아니까 아파트에 공고문이라든가 공지사항같은 것 붙어있으면 꼭 사진찍어 문자도 보내주고, 맞벌이라 집에 있는 시간이 없어 그런지 집도 깨끗하게 쓰더라고요.
재계약을 하고싶어하고..저도 살던 사람이 살면 편할 것 같아서 보증금 안 올리고 재계약하자고 했는데요.
지금 세입자 중개한 부동산 사장님이 그얘길 듣고(세입자 친정엄마랑 아는 사이) 저한테 전화를 했네요.
주변시세에 비해 안 그래도 전세가가 많이 낮은데,하나도 안 올리고 그대로하면 주변에서 욕을 들을거라고요ㅠㅠ
그게 욕을 먹을 일인가요..?
그리고 재계약 금액을 주변에서 알 수 있나요?
IP : 116.120.xxx.1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28 5:03 PM (61.75.xxx.206)

    그건 부동산 그 분이 수수료 받으려는 거지요.
    좋은 마음 가지셔시으니 계속 사는걸로...
    좋은 마음은 좋은 복으로 돌아와요
    욕 안 먹어요^^
    전 13년을 그대로 살게 했는데 재건축 나갈때
    깨끗하게 쿨 하게 나가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 2. ..
    '21.8.28 5:03 PM (118.217.xxx.9)

    부동산이 장사가 안되나 봅니다.
    주인이 안 올린다는데 누가 욕을 할까요

  • 3. 전혀
    '21.8.28 5:09 PM (59.10.xxx.178)

    2년 갱신해 사는 사람들 있어서 전세가 들쑥날쑥인데요 뭘
    그 부동산 사장이 본인마음을 전했나보내요
    님이 거기 살지도 않는데 누가 욕을 어찌 하겠어요

  • 4. 동이마미
    '21.8.28 5:14 PM (223.62.xxx.152)

    재계약을 하더라도 세입자가 갱신청구권 써서 재계약하는 형식을 취하세요 보증금 5프로 올리지 않는건 원글님 맘이니 상관없구요
    2년뒤 주변시세 맞춰 새 세입자 들이는게 현 세입자에게도 나을 겁니다

  • 5. 올려도
    '21.8.28 5:15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5프로임...

  • 6.
    '21.8.28 5:18 PM (121.6.xxx.221)

    저도 집주인인데 부동산 사장 이상하네요… 집주인 마음이지 무슨 오지랍인지…

  • 7.
    '21.8.28 5:28 PM (117.111.xxx.104) - 삭제된댓글

    안올리기로 이미 합의했으니 이번에는 그대로 하시고요
    다음 번에는 꼭 주변 시세 법적 한도대로 올리세요.
    저희 세입자 10년 동안 살고 나가면서 한다는 소리가
    이 돈으로 갈데없다고 어디가서 집 구하냐고 원망하더라고요.
    차라리 빈 집으로 두는게 낫지 뒤통수 제대로 치던데요.

  • 8. 왜죠
    '21.8.28 5:30 PM (116.120.xxx.122)

    댓글 감사합니다!
    새아파트 분양받아 전세준건데 제가 전세를 내준 게 처음이라...쫄았네요^^
    위에 동이마미님 조언대로 안 올리고 갱신청구권 쓰는 걸로 할게요

  • 9. 왜죠
    '21.8.28 5:32 PM (116.120.xxx.122)

    윗님 정말 황당하셨겠네요...
    2년 후엔 저도 올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0. ...
    '21.8.28 6:11 PM (223.38.xxx.91) - 삭제된댓글

    저희도 세입자에게 저렴하게 줬지만
    전혀 고마운 줄 모르더라구요.
    구구절절한 사연은 생략할게요.
    암튼 내보내기 너무 힘들었어요.
    그 돈으로 반전세 보증금도 안된다고 얼마나 징징거리던지...
    (어쩌라구????)

  • 11. 근데
    '21.8.28 6:40 PM (121.166.xxx.61)

    주변 뿐 아니라 세입자도 나갈 때 원망하던데요.
    진작 제때제때 올렸으면 우리도 돈 모으지 않았겠냐면서요.
    요새는 무조건 손해보고 양보하는 게 아니라 경우에 맞게 행동하는 게 착한 거라 하잖아요.

  • 12. 에이
    '21.8.28 7:42 PM (113.60.xxx.58)

    그런 이상한 세입자를 만나서 그런거지
    현실에선 보증금 안올리면 고마워서
    더 신경써서 잘 관리하고 살죠
    그리고 성격대로 사는거고요
    원글님네 세입자 평소 하는 행동을 보면
    기본을 지키고 배려하는 사람 같은데요
    아파트에 공지문 사진 찍어 보내 주는 일이
    쉬운게 아니고 솔직히 그럴 필요도 없잖아요

    서로 좋은 세입자와 집주인 만나는 것도 복이죠
    부동산은 조금이라도 수수료 받고 싶어
    그런 것일수도 있고 주변에 비해 전세금이나
    매매가가 낮으면 그게 기준이 되니까 다른
    사람들이 불만을 내보이는 경우도 있다곤
    하지만 그건 상관할바 아니고요

    깨끗하게 관리하고 매너있는 세입자 만나기도
    힘드니 오래 살면 보증금 많이 안올리고 적당히
    서로 좋게 유지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나중에 또 계약하시게 되면 그땐 조금 올리시고요

  • 13. ...
    '21.8.28 8:53 PM (39.7.xxx.111) - 삭제된댓글

    5프로는 올려 갱신계약하세요. 지금시세는 5프로도 엄청 싼거라 당연고맙죠.
    갱신청구권쓴디는 계약서는 꼭 쓰셔야지 2년후에 후회하지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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