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미소리가 안들려요
내년에 또 만나쟈
나는 너희 목소리들이 싫지는 않았다
안녕 씨유 어겐 멤엠~
1. dd
'21.8.26 10:18 PM (175.125.xxx.199)그러고 보니 비오고나서 매미소리 안들리네요.
매미는 자기들이 그렇게 우는 소리를 못듣는다고 어디서 본거 같아요. 그래도 좀 적당히 좀 울자 ㅋㅋ2. ..
'21.8.26 10:18 PM (114.207.xxx.109)목소리가 힘이 없드라구요 낮에 들으니..
잘가라~3. ...
'21.8.26 10:20 PM (211.221.xxx.167)안녕 매미들아
난 너희들 울음소리 듣기 좋았어
다음엔 사랑받고 오래 사는 동물로 태어나렴4. 00
'21.8.26 10:21 PM (175.192.xxx.113)어머 그러네요..
지난주까지 무지 시끄러웠는데..
귀뚜라미 소리 들리네요~5. 천덕꾸러기
'21.8.26 10:22 PM (223.39.xxx.80)불쌍한 매미
안녕... ㅠㅠ6. 죽여달라고
'21.8.26 10:24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약뿌려달라고 관리실에 연락한다는 글 올렸었잖아요.
찬바람 나면 매미도 한철인데 겨우 한달 우느라 고생했네요.
잘가 매미야 또만나7. 오
'21.8.26 10:31 PM (39.125.xxx.27)진짜 안들리네요
8. 그 오랜세월
'21.8.26 10:32 PM (175.119.xxx.110)버티느라 고생했어~
9. ㅡㅡ
'21.8.26 10:33 PM (211.177.xxx.17)올해 정말 매미와 열대야 때문에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불면의 밤이었어요. ㅜㅜ 매미야 미워해서 미안해.
10. 원글
'21.8.26 10:34 PM (182.212.xxx.180) - 삭제된댓글82에서 너네들 팬들도 많쿠나 힘내서 내년에 만나쟈
11. ㅇㅇ
'21.8.26 10:35 PM (182.212.xxx.180)82에서 너네들 팬들도 많구나 땅속에서 힘내~내년에 만나쟈 난그때7kg살 빼고ㅈ기다릴께
12. 방가방가
'21.8.26 10:45 PM (219.248.xxx.99) - 삭제된댓글오늘 공원에서 들었어요
여름이 끝나가서 시원섭섭 살짝 아쉬운데
매미소리 들으니까
아직 여름이구나 싶어서 안심이ㅎㅎ13. 귀여워
'21.8.26 10:53 PM (221.150.xxx.126)우리 맴맴이들 또 보자 나도 너희 소리 좋았다~~
14. 딱히
'21.8.26 11:11 PM (180.68.xxx.158)싫지도 좋지도 않았지만,
내년에 니 소리가 들리면,
그때부터
여름 1일!15. …
'21.8.26 11:31 PM (119.64.xxx.182)오늘 아침에도 엄청 났어요.
까치 한마리가 나무에 앉으니 그 나무속에 있던 수십마리가 동시에 날아오르더라고요. 아직 많아요.16. 음
'21.8.27 12:18 AM (114.203.xxx.20)23층 사는데 종종 방충망에 매달려 울어대요
그냥 둡니다 쉬었다 가라고요
82에서 죽이고싶다 어쩐다
글만으로도 너무 싫었어요
나는 너희 목소리들이 싫지는 않았다
안녕 씨유 어겐 멤엠~ 2222217. 오
'21.8.27 12:40 AM (180.230.xxx.96)정말 그러네요
그많던 매미들이 일시에 다 사라져 버리다니
여름이 가긴 가나 보군요18. 오늘도봄
'21.8.27 1:26 AM (118.235.xxx.101)그러네요. 자연의 신비.
19. ㅇㅇ
'21.8.27 1:33 AM (39.112.xxx.169)그렇지않아도
오늘 인도위에 매미 한마리가 몸이 뒤집힌채 움직이지도 못하고 다리만 허우적 거리는걸 봤어요.
그 모습이 안쓰러워 마른 나뭇잎을 주워 살짝 뒤집어 주었어요.
바로 날아 도망갈 줄 알았는데
기운없이 정말로 더디게 걸어가 화단으로 사라지는 모습보고 안녕을 빌어주었다는..
예전엔 곤충 안좋아했는데 작은 생명도 짠한것이 저도 변하네요..20. ㄴ매미가
'21.8.27 3:08 AM (175.119.xxx.110)떠나기전 좋은 기억 가지고 가겠네요.
좀전에 잠자리 앉아있는거 봤는데 정말 가을인가봐요.21. 나는나지
'21.8.27 7:11 AM (49.168.xxx.137)적당한 거리에서 들으면 나름 운치?있는 메엠.
여름아 안녕 인가요 정말22. …
'21.8.27 4:47 PM (121.128.xxx.191)매미야 짧은 시간이지만 고생 많았어
너희들 덕분에 여름을 여름답게 느낄 수 있었어
내년에 너희들을 다시 만나진 못하겠지만
너희들이 남긴 후손들이 다시 찬란한 여름을 맞게 해주겠지
더 좋은 세상에서 예쁨 받으면서 잘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