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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괴물이된 동생부부

.. 조회수 : 31,540
작성일 : 2021-08-26 19:29:18
딸부잣집 귀하신 막내아들로 태어난 내 막내 동생은

여러분이 눈치 채셨듯이 그냥 왕으로 자랐어요.
아버지는 늘 기대에 미치치 못하는 아들이 불만이셨지만,
엄마는 그것을 감싸주느라 항상 애쓰시고 바쁘셨죠.

자라면서요?
당연히 아들 바로 위인 저는 무수리 ..
나이차이 얼마 안나서 우린 같은 방도 쓰고, 항상 같이 놀고..
어릴때 아들태어나서 바쁘시다고 저 유치원 안보내주셔서 제 옛날사진보면 동생 유치원 소풍에 따라가서 꼽사리로 찍은 사진..
뭐 좋다고 그리 환하게 웃고 있었는지..

저희집은 재벌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잘 사는 편에 속합니다.

암튼 동생은 원하는것 다 하면서 자랐어요.
당연히 돈벌어본적도 없는 동생입니다.

저는 뭐랄까 자립정신이랄까요 알바도 하고 사업도 하고
부모님 사업 가장 많이 도왔고. 편한일 아니여서 20대에 몇년간 주말도 없이 지방 다니며 도와드렸죠.

암튼 싸우면 저만 혼나고 억울한일은 수도없이 많았고
남동생은 누나들에게 항상 버릇없었죠.
지 위에 사람없는듯이.. 그게 몸에 배었어요.
돈요?
당연히 엄마의 적극적 지원으로
현재 장가가서 아이둘인데
아이들 교육비까지 싹다 지원 해주셨습니다.

암튼 그러다 얼마전 연로하신 아버지가 천국가셨어요.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에 정신없을때

나중에 알고보니 내 남동생은 정신없고 슬픔에 빠진 엄마에게(80대세요)
본인한데 재산 다 넘기지 않으면 다 날라간다고 하더래요.
전 이게 뭐지? 설마 내 동생이 이 시기에 그런말을 했을까?
아무리 버릇없고 지 위에 사람없어도 이런 괴물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남동생 아내요? 이 아이는 지방출신인데, 결혼할 당시에 종교를 속였어요.
종교가 무슨 대수냐고요?
그 종교가 이단이니 문제죠. 그 집안이 이단종교에 푹 빠진 그런 집안이라고 하더라고요.
그걸 결혼식 몇일전에 실토해서 이미 청첩장 다 돌려놓고 -아버지 직업상 결혼을 엎어버리기가 너무 어려운 상황이였죠.
알고보니 사소한 혈액형도 속였다고 들었어요.

실토하며 죄송하다고 평생 잘 모신다고 언니들과 엄마에게 싹싹 빌더래요.
전 그당시 외국에 있었음. 그래서 남동생 와이프를 몇년뒤에 처음 봤어요.

암튼 그래도 아버지 돌아가시지 전까지는 그럭저럭 10년 넘는 세월 지내와서
뭐 다소 맘에 안드는 점도 있었지만 식구라고 생각하고 잔소리 한마디 안하고 따뜻하게 대해 주었어요.

그런데 ..
아버지 돌아가시고 바로 그날부터 시작해서
남동생 부부가 바로 우리 딸들을 모함하기 시작하는거에요 .
있지도 않은말을 했다고 엄마한테 말하고

예를들어, 자기네들 한테 우리 딸들이 너네 부부는 엄마한테 올필요없다
우리가 알아서 다 할꺼다. 등등
하늘에 맹세코 아무도 그런말 한적 없습니다.

엄마에게 아들의 존재가 어떤지 알기에
엄마를 위해서라도 그런말은 한적없고, 할수도 없고요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에 잠긴 엄마 ..나이드신 노모를
아버지가 떠나셨는데 찾아오지도않고 전화도 안하더니
우리 딸들 전화를 모두 차단까지 했더라고요.

무슨일이 있어 상의하려고 전화했는데
연결이 안되서 그때알았습니다.

그러고는 엄마를 찾아온 남동생이
또 우리험담을 했다네요.
벌을 받는다느니 , 근거없는 무작정 대놓고 하는 비난.
알맹이 없는 비난이요.
모함이죠.
잘하는 며느리가 있으니 걱정말라느니..
이런 시기에 이유없이 세상에 집에도 발길 딱 끊고 전화한통도 안드리는 며느리가 잘한다니

무슨 귀신에 홀렸나 싶은게 ..
돈이요?
그동안 오로지 남동생만 부모님께 어마어마한 지원 받았고요
저희 딸들은 그 100분의 1도 받은적 없습니다.
집이며 뭐며 딸들은 다들 지원받지 않았어요.

그런데 다 잘 들 살아요. 감사한 일이죠.
물론 남동생보다는 못하겠지만 다들 먹고 삽니다.

돈이 뭐길래

엄마에게 찾아와서
있지도 않는 유언 말을 하더랍니다.
엄마, 아버지가 나한테 돈 다 준다는말 엄마도 들었지?
설마 모르쇠 할건 아니지? 그러더래요.
엄마가 무슨 유언? 그런게 어딨어 하시니까 ..
엄마 못들은척 하려고 그러냐며
또 엄마가 자기편 들어줄꺼라고 생각하고 엄마를 회유해서 딸들을 따롤리려
이유없이 우리 전화차단해놓고 작정하고 둘이 엄마앞에서 우리들을 모두 모함하려 했었나 봅니다.
그래서 였니? 동생아? 그래서 누나전화를 이유없이 차단했니?
돈이 그리 좋니? 이 천벌받을 놈아. 내가 부모님께 얼마나 네 편들어 줬는지 아니?

아버지 천국 가시기전 몇달을 엄마도 몸이 불편하시고 하셔서
도와주시는 분은 저녁에 퇴근을 해야해서
딸들이 돌아가며 교대로 밤새 간호를 했습니다.
요번여름 40도 였는데
에어컨, 선풍기 다 싫어하셔서 찜통더위에
땀 뻘뻘 흘리며 몇달을 3교대로 간호하고
아버지 떠나신후에는 외로우실까
하루한번씩 찾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밤새 같이 도와주시는분이 계시거든요.

당연히 간호때 며느리는 아이들 핑계대고 단 하루도 자고 간적 없고
새벽에 많이 아프셔서 전화해도 단한번도 안받고
아침되면 못들었다고 어머머 죄송해요 하며 전화온게 여러번이였어요..
그때도 이렇게 까지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고요.

다 같은동네 살거든요
길가다 몇일전 조카를 만났는데
그놈이 저를 보고도 인사를 안하고 가는겁니다. ...
초등학생인데 밖에서보면 항상 반갑게 인사하고
먹고싶은거 없냐고 물어보고 쓰다듬어 주고 했는데
제가 불러세워 인사하고
할머니 보러 와야지 .. 하니 학원때문에 바빠서요.. 합니다.
지가 최고 과외받고 다 엄마가 지원해주셔서 가능한건데 이놈아...
그러더니 그래 잘가라 하니까 평소 하던 인사도 안하고 휭 가버리더군요
도대체 아이들 앞에서 고모들을 뭐라고 한걸까요?
남동생네 식구들이 다 같이 미친것 같아요.

한마디 해주려다.. 심적으로 기가차고 지치고 상대하기도 싫고
그대로 보냈습니다.

엄마는 아버지 아들을 한꺼번에 잃은셈입니다.
돈에 눈이 멀은걸까요?
이미 가진것 많으면서 저게 무슨 추태 입니까?
정말 저는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엄마의 교육이 잘못된건 맞습니다.
그래도 이세상 어떤 아들놈이 이런 시기에 엄마에게 이럴수 있습니까?
지원 못받은 아들도 이럼 안되는데
모든걸 다 지원받아 잘 살면서 엄마한테 이러는놈이 사람인가요?

정말 제가 반 백살인데
살다살다 우리집에 이런일이 생길줄은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엄마가 딸들의 위로와 극진한 보살핌에 맘 다잡고 계셔서
정말 다행입니다만,
그나마 지금 1달이 지나서 나아지신겁니다.
첨에는 괴씸하다는 생각에 가끔 얼굴이 벌게지시고 소화 안되시고 그랬습니다.

애지중지 모든걸 다 바쳐서 지원해준 아들인데
얼마나 기가막히시겠습니까?
저도 괴씸해서 어쩔땐 화가 치밀어 올라
뛰어가서 싸대기 날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급기야 노모를 두고 아이들 교육하러 다른 동네 이사간다는 말을 하더랍니다.

미친x아 나중에 피눈물을 흘리고 후회할꺼다
저런 두얼굴을 한 저 두 xx들 너무 괴씸한데
도대체
다큰 성인을 두들겨 패줄수도 없고 ..

사실 동생이 보통x이 아니라 누나한테도 당연히 대들것이기에
패줄수도 없죠.. 말이 그런거지..

가만히 두고 보자니 ..
정말 억장이 무너집니다.

여러분 딸 아들 다 있으시면
절대로 특혜주고 키우지 마세요
괴물됩니다. 괴물

오히려 혜택 안받고 자란 제가 훨씬 더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생각도 바르고
열심히 살아서 어느정도 경제력도 쌓았어요.
저런놈이 저렇게 돈도 못벌면서 펑펑 쓰며 , 노후까지 잘될까 걱정스럽지만
그거야 지가 알아서 할문제이고
현재는 저보다 훨씬 부자이니 전 뭐... 제 걱정이나 하고 살아야 겠죠 .
전 절대 지금 맘으론 아는척도 하고싶지 않습니다.
절대.

엄마한테 저런 패륜짓을 하는 것들 어떻게 응징해줘야 하나요..
가만히 두자니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IP : 122.36.xxx.236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26 7:40 PM (223.38.xxx.235)

    원래 남동생 인성이 그런 거고
    그런 집 많아요
    원글님 말 대로 아들 엄마들이 했다면 좀 더 세상이 밝았을 거에요

  • 2. 진짜
    '21.8.26 7:43 PM (222.239.xxx.26)

    그런 장손 저희집에도 있어요ㅜㅜ
    평생 지 아빠등에 빨때꼽고 살고 지아빠 돌아가시니
    지 동생들에게 할머니에게 빨대 꼽으려는 놈.

  • 3. ㅂㅂ
    '21.8.26 7:45 PM (211.206.xxx.204)

    제일 바보같은 행동이 딸이 있어도
    아들에게 지원, 재산 올인하는 경우예요.
    지금의 50-60대면 효자 많겠지만
    요즘 젊은 남자들 자기 키워준 부모 생각 안해요.
    특히나 원글님댁처럼
    부모가 아들에게 헌신하면 헌신짝 취급합니다.

  • 4. 그럼
    '21.8.26 7:47 PM (211.217.xxx.205) - 삭제된댓글

    남동생은 재산만 가져가고 어머니는 방치하는 거져?
    그래도 어머니 맘 상할까 딸들이 살뜰히 보살피니
    어머니는 재산은 원하는대로 아들 주고
    수발은 딸들이 해주니 아쉬울 거 없으시겠네요.뭐.
    어머님이 따님들과 같아 재산 찾으려고 노력이라도 하신다면 모를까, 좀 그래요..

  • 5. ....
    '21.8.26 7:53 PM (175.213.xxx.103)

    원글님 잘 사시면 돼요
    저도 형제들끼리 이리 될줄은 꿈에도 생각해본 적 없는데
    이제 다 싫네요

  • 6. .ㅇㄹ
    '21.8.26 8:08 PM (125.132.xxx.58)

    재산 다 탕진해 먹지 않는ㄱㅓ만 해도 다행이죠. 길게 생각할 필요 없죠. 뭐하려고 생각해요. 조카가 한말까지. 다음에 유산 상속은 법대로 하면되고. 별 문제 없는겁니다. 이정도면.

  • 7. 0000
    '21.8.26 8:12 PM (116.33.xxx.68)

    저도 딸셋에 아들한명
    막내라고 왕자대접받고 고등도 자퇴
    사회부적응자로 살다 하는 사업마다 사기에 신용불량에 이혼당하고
    엄마등골다 빼먹었죠
    나이50다 되어 엄마가 혈액암으로 곧돌아가신다고 하니 효자 코스프레하네요
    딸들은 맘이 아프지만 엄마의 아들사랑을 끝내 막을수없다는걸 알기에 두고보고있어요
    엄마가 아픈데 모른척할수가 없어요

  • 8. ..
    '21.8.26 8:23 PM (118.218.xxx.172)

    그래서 어머님은 동생 본모습을 알고있는건가요? 그러다 재산홀랑 먹고 어머니 노후는 딸이 책임질까 걱정 이네요.

  • 9. 엄마들
    '21.8.26 8:25 PM (110.15.xxx.251)

    아들 사랑 유난하죠
    동네 엄마 중에도 아들한테 재산 홀라당 다 넘기고 딸한테 의지하는 친정엄마 때문에 맘 아픈 사람 많아요
    우리 세대는 뭐 그렇죠
    재산 잘 지키시고 엄마 노후 잘 살펴주세요

  • 10. ㅇㅇㅇ
    '21.8.26 8:39 PM (120.142.xxx.19)

    유산정리 하셨나요? 어머니 재산이 따로 있으시면 거기에 압류 걸어 놓으세요. 드러내지 마시고 변호사 상담 받아서 재산을 동생이 혼자 가로채게 하지 마시길요. 저런 동생에게 넘겨줄 이유 없구 다른 형제자매도 권리 있는데 나중에 후회하실 일 만들지 말고 먼저 봉쇄 잘하세요. 어차피 어머니 돌아가시면 남될 사람들인데 좋은게 좋은거다 하지 마세요.

  • 11. 혹시나
    '21.8.26 8:47 PM (1.224.xxx.168)

    동생분도 종교에 빠지신건 아니신지...

    신천지 보세요.

    에미애비도 없던데요.

  • 12. 궁금
    '21.8.26 8:54 PM (39.7.xxx.228) - 삭제된댓글

    유산 정리가 다 끝났다면 아들 정신차리게 할 기회는 영영 물건너 갔네요.

  • 13. ph
    '21.8.26 9:08 PM (175.112.xxx.149)

    누가 더 모셨네~ 마네~
    부모 살아생전 누가 더 못 받았네~ 마네~
    (성장기에 지원 많이 받은 넘은 양심적으로 덜 받으라는)

    그런 심정적 싸움 다 필요없고
    법적으로 하면 되요 법적으로 ㅡ 즉 1/n ㅡ

    원글님은 나랑 자매들이 다 옳고
    저넘이 저 여우(올케)한테 넘어가서 마귀에 씌인거야 싶으실테지만

    그들 입장에선 아마 또 할 말 많을걸요?
    물론 글만 봐선 개차반 부부 맞는데

    인간은 각자 인지구조가 다르고
    현실을 해석하는 기전이 전부 달라요

    그러니 인간 사바세계에 강제적 법률이 필요한 이유죠
    일단 며느리랑 그집 애들까지 친가 피할 정도면
    며늘에게도 (돈 문제 떠나) 그간 인간적 굴욕 모멸감 없었다고
    말 못하겠네요 ㅡ 넘 흥분해서 스트레스 받아 병 걸리지 마시고
    걍 형제들끼리 딱 엔분의 일 하세요

  • 14. 으싸쌰
    '21.8.26 9:10 PM (218.55.xxx.109)

    아버지 돌아가시기 10년전부터 돈 흘러간 건 증여에서 상속으로 바뀌어 유류분에서 차감할 수 있습니다
    돈으로 확실히 정리를 하심이..
    어머니 쓰실 돈도 확실히 해두시고요

  • 15. 00000
    '21.8.26 9:49 PM (223.62.xxx.2) - 삭제된댓글

    남동생도 유치원 갔는데 나이도 차이 나지 않는 누나는 안 보내주는 그런 부모를 연락하고 살았연락하고 살았어요?

  • 16. ..
    '21.8.26 9:57 PM (223.39.xxx.142)

    자업자득이네요~
    그런 괴물아들을 부모가 만들어 놨잖아요.
    (낳은게 문제가 아닌 오먀오냐 키운게 문제)
    딸들

  • 17. ...
    '21.8.26 10:09 PM (118.235.xxx.124)

    집안마다 다 다를수있지만 원글님 저도 저희집에 그런 개차반 망나니 하나 있어서 엄마 아플때까지 엄마 속썩이고도 모자라 엄마수술날 엄마에게 소리지르고 시비걸길래 진짜 대판 싸우고 지금까지 얼굴 안보고 삽니다만 결국 엄마는 저런것도 자식이라고 다시 왕래하고 사시더군요
    님이 열받겠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님엄마하고 그 아들넘의 문제에요 차라리 엄마에게 재산 똑바로 나눠받고 그들일에 신경 끄세요

  • 18. 명심하세요
    '21.8.26 10:22 PM (223.38.xxx.60)

    82분들 명심하셔야 할 것은
    절대로 아들에게 목숨 걸지마세요
    저희 집안 시가 제 친척들 보면 99% 아들은 돈만 챙겨가고 뒷감당은 다 딸들이 하더라구요
    정말 효자였던 친척 동생은 부모가 치매기 있다고 지방 요양원에 보내고 전화기록 삭제하고 전화도 못하게 만들어버렸어요.
    말로는 자녀들 집에서 돌아가면서 모시는게 치매에 더 나쁘다고 의사가 그랬다고ㅠ
    지방 요양원에서 잘모실거라네요......주위에서 더 황당해 합니다.
    2번째 케이스는 혼자 효자 코스프레 하면서 부모 재산 다 가져가고 그 뒤로는 오지도 않는 경우도 있구요
    어리석은 부모가 아들 짝사랑에 노후를 비참하게 보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요
    저희 옆집 할머니도 많은 재산 아들 다 주고나니까 서러운 딸이 안와요
    이제 늙어서 치매인데도 딸에게 의지 못하고 옆집 사는 제게 매일 전화하세요

  • 19. 괘씸하다
    '21.8.26 10:41 PM (178.4.xxx.227)

    괘씸



    근데 엄마 마음은 그래도 아들일걸요?
    아들이 뭔 소리를 해도 다 아들이 잘한거고.
    님 혼자 남동생부부 괴물이다 뭐다 방방 뛰어도
    엄마는 아들이 제일 이쁘고 재산 다 물려줄걸요?

  • 20. ....
    '21.8.26 10:46 PM (221.157.xxx.127)

    다 아들인 내꺼여야하는데 지분이 있는 딸들이 눈엣가시인거죠 뭐 다 니꺼다하고 키운 엄마잘못

  • 21. ㅇㅇ
    '21.8.26 11:58 PM (49.166.xxx.109)

    아들있는 부모님들 새겨들으셔요..정말 오냐자식이 호로자식됩니다
    너무 그런케이스를 많이봐서 ㅜ

  • 22. 얼마전
    '21.8.27 12:28 AM (211.246.xxx.84) - 삭제된댓글

    익명으로 토로한 숨길수 없는 간절한 아들사랑의 베스트 글의 적나라한 모습이 오버랩되네요
    여기 82분들도 크게 다르지 않더구만요.
    그저 아들 아들....

  • 23. 그런데
    '21.8.27 12:47 AM (180.67.xxx.207) - 삭제된댓글

    주변에 그런집 있거든요
    어마어마한 재산을 다 아들주고
    딸들한테는 효도만 바라는

    근데 그리 많은돈으로 쳐바른 그집 자식들
    하나같이 제대로 된애들이 없어요
    딸 자식들은 다 똘똘하구요

  • 24.
    '21.8.27 12:49 AM (180.67.xxx.207)

    주변에 그런집 있거든요
    어마어마한 재산을 다 아들주고
    딸들한테는 효도만 바라는

    근데 그리 많은돈으로 쳐발라 키운 아들네 자식들
    하나같이 제대로 된애들이 없어요
    딸네 자식들은 다 똘똘하구요

  • 25. ..
    '21.8.27 1:24 A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그대접받고 효도하는 멍청한 딸들이 있으니 아들 바라기 엄마들이 막나가고 뻔뻔하죠
    맘속으로는 무수리 딸에 왕자같은 아들 생각 밖에 없을거예요

  • 26. ...
    '21.8.27 1:33 AM (59.6.xxx.231)

    근데 정말 이해안가는게 그런 차별받고 왜 그렇게 효도하며 살았어요?
    전 그게 젤 이해 안돼요.
    어릴 땐 자립을 못해서 그랬다 쳐도 자라서도 부모님이 아들만 지원하고 차별하면 부모님과 연을 끊거나 최소한 효도는 하지 말아야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매일 봉양하고 들여다보고, 그리고 또 아들 좋아한다고 서운해하고...
    전 님 가족 중 차별받은 딸들이 제일 이해가 안됩니다.

  • 27. ㅇㅇ
    '21.8.27 2:04 AM (58.234.xxx.21)

    원글님 현실 인식을 좀 하고 사셔야 할듯
    부모의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효녀 같아요
    물론 남동생이 잘못하는건 맞지만
    그렇게 키운 사람이 엄마에요
    올캐는 끼리끼리 만난거고

    원글님이 그리 차별 받고 자랐으면서도 부모에게 희생적인딸인게 신기하지만 본인의 선택인데 어쩌겠어요
    괴물같고 욕심많은 동생부부에게서 엄마를 지키고 싶은 마음은 이해 가는데
    동생을 그렇게 안든건 엄마에요
    그렇게 차별 받고 살아 왔으면서 아직도 엄마의 손발이 되어 철저히 엄마 입장에서
    주구장칭 동생부부만 규탄?하고 있는 원글님이 더 안타까워요
    그 집에서 원글님의 존재는 뭔가요

  • 28.
    '21.8.27 2:23 AM (69.94.xxx.173)

    엄마를 챙겨요? 전 오빠가 그런 케이스인데 오빠한테는 뭐라고 안해요. 내가 부모에게 효도를 하든 말든 오빠가 저한테 뭐라할 권리가 없듯 저도 오빠에게 효도하라고 뭐라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서요. 새언니한테도 뭐라고 안해요. 제가 오빠 키운 거 아니잖아요? 그냥 오빠가 너무 싫어서 아예 연락을 안합니다. 엄마한테는 아들한테 퍼주지 말라고 해도 아들 욕 듣는 거 안좋아해서 말 안통해요. 그냥 본인 자업자득이니 본인이 준만큼 효도받으라고 하고 전 신경끄고 삽니다. 엄마한테 전화해서 부모님 건강 걱정하면 한다는 소리가 딸 있어서 좋다고 딸이 최고라고ㅎㅎ 그 소리 듣기 싫어서 연락도 안해요. 마음가는데 돈 가기 마련인데 돈은 아들한테만 가고 말로는 딸이 좋다고ㅎㅎ 안 속아요. 나이들어서 외롭다하는데 금쪽같은 아들한테 효도 실컷 받길.

  • 29. 본래
    '21.8.27 3:16 AM (211.206.xxx.180)

    자식을 망치는 지름길은 다 해주는 거라는 말이 있음.
    근데 이런 말은 또 여전히 다 해주는 부모들은 자기 경우인 줄 모르고,
    낳아만 놓고 아무것도 안하는, 좀 해줘야 할 부모들은 자기 경우라 생각함.

  • 30. ㅡㅡㅡ
    '21.8.27 3:25 AM (70.106.xxx.197)

    원글님이 제일 바보에요

  • 31. ...
    '21.8.27 3:33 A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딸들도 다 잘살고 님은 해외산다매요 어차피 재산 아들 다 줄꺼니까 그런줄 아세요

  • 32. ...
    '21.8.27 4:14 AM (121.166.xxx.61)

    원글님이 제일 바보에요 222
    어차피 딸은 엄마짝사랑 엄마는 아들 짝사랑이니
    어머니가 딸들에게 하소연하시는건 " 쟤한테 나좀 위해주라 그래, 나한테 잘해주라 그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딸들의 극진한 보살핌과 위로보다 아들의 내가 잘 할게 공수표 한마디와 방긋미소 한번이 어머니께는 백배쯤 가치있을걸요.
    딸들이 엄마한테 못한다고 아들과 싸우고 아들 길길이 날뛰면 어머니는 분명히 옆에서 어머 너 왜 그랬니? 니가 사단이다 이러실거에요. 그러고 아들편 들걸요.
    즉 지금 상황은 어머니 자업자득이고 찬밥인 딸들이 주제모르고 나설 상황이 아니라는 거죠
    천만다행으로 마지막까지 돈을 쥐고 계시면 괜찮은데
    귀한 아들 방긋미소에 넘어가서 홀라당 다 내주면 팽당하고 오갈데 없어져 딸들한테 의탁하러 올까 걱정인거죠.
    어차피 못말리는 그 아들사랑 딸들에게 한조각도 나누어 줄 리 없으니 최악의 상황만 막는데 신경쓰세요.

  • 33. ...
    '21.8.27 4:16 AM (112.214.xxx.223)

    딸들에게 지원 안했는데도
    딸들이 돌아가며
    엄마를 극진히 돌본다면서요?

    엄마입장에서는
    딸들 지원안해도
    알아서 돈 잘 벌고 효도 잘하고

    그러니 예쁜 아들에게만
    자꾸 지원하고 싶은거고
    그런 자신들의 선택에
    별다른 후회도 없을거 같아요

  • 34. 저희집에도
    '21.8.27 4:49 AM (66.8.xxx.131)

    그 동생보다 더한 인간 말종인 아들 있습니다
    지처 치미밑에서 부모에게 폐륜적 행동 다하면서 지가 효자 코스프레하는 동물보다 못한 인간

  • 35. ...
    '21.8.27 4:59 AM (223.62.xxx.203)

    받는 자식 주는 자식 따로 있다더니 참나...
    미친 개XX 제 남동생이랑 비슷한데
    차이점이 저희집은 부모가 다 무능력해서 돈이 없어요.
    그래서 저희들은 뭐 도움받고 싶어도 그러질 못하고
    오히려 다른 형제들도 힘든데 돈을 모아 도와드려야 해요.
    이런 형편에도 저희들보다 아들은 그나마 편하게 자라왔는데
    근데 이 새끼가 기초연금같은 부모돈을 다 뜯어먹기에 바쁘고
    남은 몇푼도 나머지 형제가 가져갈까봐 전전긍긍하고
    잔머리 굴리면서 독립하는둥 마는둥 부모집 왔다갔다 하면서
    본인 주머니 욕심 채우기 바쁘고 돈이 그렇게 좋으면 일해서 벌면 되는데 일도 안하면서 뜯어내기만 바빠요..
    가족도 패는 쓰레기라서 아들한테 맞을까봐 동생한테만 다 줘버려요.
    성격도 공감대 전혀 없고 돈에만 미쳐있고 저런 미친새끼 낳은 부모도 너무 싫고 이젠 열평도 안되는 부모집도 노리고 있어요..
    그 외에 그놈이 나쁜 짓거리도 많이 했는데 벌은 언제쯤 받을까
    미친 새끼 진짜 인간이 아니고 괴물 그 자체입니다

  • 36. 님 자매
    '21.8.27 5:34 AM (121.134.xxx.218)

    들이 호구에요.

    아들만 챙겨주고 저렇게 하는데 왜 엄마랑 계속 잘 지내시나요????????????????????

    없는 없마가 못해주는 것 괜찮아요.
    그런데 있는 엄마가 저렇게 차별하면 그냥 의끊고 살아야 부모들이 정신 차리는 거에요
    엄마아 동생 부부에게 어떤 대접을 받든지
    본인이 그렇게 키우고 선택한 거에요.

    곧 아들부부에게 팽당해도 걱정 없겠네요
    이리 걱정해주는 딸들이 있으니

  • 37. ....
    '21.8.27 7:10 AM (122.61.xxx.68)

    남겨줄게 좀 있는집안은 다 분란 생겨요
    차라리 아무것도 없는 집안은 우애는 남아요.
    자식들 뭐 줄려고 생각말고
    있는거 다 쓰고들 가세요.
    낳아서 키우고 공부시키고 결혼시키고
    충분합니디.

  • 38.
    '21.8.27 7:24 AM (58.140.xxx.78)

    원글님도 적당히하세요.
    제3자가 보기엔 애정결핍적인 요소에 더 그러신것같아요. 엄마와 원글님을 분리하시고 원글님을 위해 에너지를 더 쓰시면 좋겠어요. 엄마한테는 자식으로서 도리정도만 하세요ㅡ

  • 39. 이럴때일수록
    '21.8.27 7:39 AM (210.117.xxx.5) - 삭제된댓글

    아들놈은 더 자주가고 살랑거리면 될텐데 그것조차 안한다는건그동안 님 부모님이 어떻게 했는지 답나오네요.
    저렇게 안챙겨도 다 나한테 주게 되있다이거죠.

  • 40. 이럴때일수록
    '21.8.27 7:41 AM (210.117.xxx.5)

    아들놈은 더 자주가고 살랑거리면 될텐데 그것조차 안한다는건그동안 님 부모님이 어떻게 했는지 답나오네요.
    저렇게 안챙겨도 다 나한테 주게 되있다이거죠.
    근데 저런 부모옆에는 또 저런 딸들만있고 참 답답하죠.

  • 41. 그래도
    '21.8.27 8:13 AM (113.199.xxx.136) - 삭제된댓글

    아들이 와서 딸들 험담하는거 같이 동조하지않고
    딸들에게 하는거 보면 어머닌 이성이 있으신듯 하네요

    아들 내외 그간 하는걸 보고도 아들최고하시면 답이 없죠

    지금이라도 있는거 절때루 풀지 마시고 꼭 쥐고
    계시라고나 하세요

    그거마져 다 주면 뻔하죠 어머니 낙동강 오리알 되시고
    노후는 딸들 차지

    아들도 아들노릇을 해야 재산이든 뭐든 주는거지
    돈만 받는게 아들은 아니잖어요

    그시대 아들아들~~~뭐 아주 이해못하는건 아닌데
    시대가 변한걸 어머니도 인지하셔야 해요
    요즘 어느 아들며느리가 시부모 봉양하고 따순밥상 올리나요 택도 없죠 님댁은 더더욱요

    돈안주면 ㅈㄹ할텐데 그건좀 염려가 되네요....

  • 42. ㅇㅇ
    '21.8.27 8:57 AM (116.125.xxx.237)

    오냐자식이 호로자식 된다22222

  • 43. 아들귀한
    '21.8.27 9:29 AM (203.244.xxx.21)

    집안의 셋째딸 입니다 ^^
    저희도 비슷...
    도리는 안하면서 엄마 돈으로 가게하고 취미생활하듯 살죠
    그러면서 엄마께 못할소리가 없고...
    그런데
    이건 다른 얘긴데요.,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나면
    아버님 명의의 재산은 나누게 되어있는데....
    아직 유산 정리를 안하신건가봐요
    아내, 자식들에게 지분대로 나눠지는...
    그래서 재산 포기각서를 쓰내 마내 하기도 하는데
    아버님 재산 많으시면 좀 더 시끌시끌하겠어요 ㅜㅜ 걱정됩니다.

  • 44. ...
    '21.8.27 9:38 AM (203.255.xxx.108)

    그래도 어머님이 정신차리서셔(?) 다행입니다.
    끝까지 아들편들고 재산 다 갖다 바치고 버려지는 분들이 꽤 있어요.

    돌아가실때까지 그 재산 꼭 가지고 계시라고 하세요. 돈이라도 있어야 일년에 한번이라도 얼굴 비출겁니다.

    또 그걸봐야 어머님이 그나마 생기있으실거고요.

  • 45. ㅋㅋ아들이 이겨
    '21.8.27 10:05 A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할말 글케 많으면 남동생새키 불러 누나들이 한바탕 지랄을 떨어줘야지 님부터 칙소리도 못하고 여다 하소연만 하고 있잖음 그러니 남동생이 이긴다니까ㅋ

    글고 노인네도 아들놈과 똑같은거임 지금 딸들 앞에서나 그놈이 괴씸하니 그러지 결국은 아픈 손가락이거든 아들놈이 지금 부모 재산 남아있는거 그게 소리 소문없이 아들명의로 증여가 되는 날이 분명히 와 님과 언니는 애쓰고 나가리 되는거에요

    딸들이 생활지능이 안돌아 가는구만ㅉ 아들놈은 계속 돈 지원사격 받았고 받기만 했으니 받는것만 알고 노인네도 아들놈에게 주기만 해서 주는 것만 알아 이게 아들 사랑이 저변에 깔려 있는거라 그남은 모든 것을 아들에게 쥐어 주게 되있어요 긍까 딸들 옆에서 애써봐야 허무만 남을거고

  • 46. 댓 썼다 지웠
    '21.8.27 10:11 AM (112.167.xxx.92)

    님아 여다 글쓰기 하나 아니 좀 사는 집이라메 그럼 부친사망 상속분 처리에 들어갔을텐데 상속 야그 없는거 보니 글이 걍 댓글 수집인가 싶은

  • 47. ..
    '21.8.27 10:34 AM (180.230.xxx.233)

    특별 대우 받고 자란 자식은
    자신이 특별 대우받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죠.
    안그러면 부당하다고 생각할듯.

  • 48. 원글
    '21.8.27 10:42 AM (122.36.xxx.236)

    제가 위에 썻듯이 아버지 상속분 욕심내는 동생이 있지도않는 유언이야기를 엄마에게 해서 엄마를 회유시키려 했다고요.
    또 편들어줄줄 알았던 거죠.

    아프고 상심하고 계신 엄마 찾아오지도 않으니 그제서야 엄마가 아차.. 싶으신거죠.
    물론, 엄마는 언제든 아들에게로 돌아갈수있다고 생각은 하고있어요.
    그래도 지금은 엄마가 불쌍하고 돌아가신 아버지를 봐서라도 엄마에게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나중에 엄마도 돌아가시면 제가 후회하고 살까봐..

    위에 댓글쓰신분.. 제가 댓글 수집한다고요? 그거 수집해서 뭐하게요?
    남사스러워서 어디 말도 못하고 답답해서 하소연 한겁니다.
    사람이 다 못미덥고.. 세상이 무섭습니다. 정말이지..
    돈이 물론 꼭 필요한것이고 좋은것이지만,
    어찌 있을만큼 있는 놈이 돈 차지하겠다고 누나들까지 등지며 연락끊고 저리 거짓말을 하냐는거죠.
    제가 알던 동생이 이런놈이였다 싶은게
    사람이 무섭다고요..

  • 49. 딸 많은집
    '21.8.27 11:06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막내아들과 부모와의 관계는
    딸들이 서운하다고 해서 달라질것도 없어요.

    부모님 연세가 많으시니
    막내는 언제나 안쓰럽고 미안하고 ..
    뭐든지 다 주고 가고싶은 마음일텐데..

  • 50.
    '21.8.27 11:25 AM (58.120.xxx.107)

    필요없고 어머니께 달려가셔서 아버지 재산 다 쥤다가는
    그 이단 종교에 다 갖다 바칠테니 정신 차리시라 하심이.

  • 51.
    '21.8.27 11:26 AM (58.120.xxx.107)

    아들 욕하셔봐야 원글님만 나쁜 사람되니
    그 돈이 다 남의 주머니로 들어갈 가능성을 부각시키셔야 할 것 같아요

  • 52. 님엄마
    '21.8.27 11:28 AM (121.163.xxx.115) - 삭제된댓글

    이상하고 잘못한거 맞아요.딸들에게 당연히 잘못하셨고,아들도
    잘못 키우신거에요.그거부터 인정해야 답을 찾을수 있죠.
    받은만큼 준다 생각하면 나중 돌아가셨을때 후회하고 말고 할게 뭐가 있어요?생각하기 나름인 겁니다.
    어머니가 고통 스럽더라도 그건 어머니 몫입니다.
    대신해줄수도,해결해 줄수도 없어요

  • 53. ㅇㅇ
    '21.8.27 12:12 PM (1.229.xxx.203)

    딸 셋에 막내 아들은 개망나니가 많더군요...근데 시모가 그렇게 만들었음...

  • 54.
    '21.8.27 12:25 PM (210.222.xxx.103)

    쓰니도 가스라이팅 제대로 당했네. 그렇게 차별받고 학대받았는데 그래도 우리엄마 그래요? 언니들한테 미루고 님은 손 때세요. 엄마 마음속엔 아들밖에 없어요. ' 그래도 동생인데 용서해라.' 님이 엄마한테 쏟을 에너지 물질 다 님 자식들한테 쓰시길..

  • 55. kk
    '21.8.27 12:37 PM (119.193.xxx.56)

    저희 남동생 부부랑 똑같네요 엄마 건강하실때 엄마네 옆에 살며 애들 맡기고, 네네~~굽신거리며 이 은혜 절대 잊지 않겠다고 난리 부루스 추더니, 엄마 아프시니 바로 딴동네로 이사가고 코빼기 안 비치는 그년놈과 똑같아요...위로 드립니다. 더 이상의 재산이 그 몹쓸것들에게 가지 않도록 관리 잘 하셔야겠네요.

  • 56. ...
    '21.8.27 1:01 PM (118.221.xxx.29)

    그렇게 키웠으니 그렇게 당하죠.
    엄마가 피해자요? 엄마는 가해자예요.
    원글님 정신차리세요. 피해자는 엄마가 아니고 원글님이예요.

  • 57. ,,,
    '21.8.27 1:12 PM (116.44.xxx.201)

    어머니가 정신 차린듯 하죠?
    남동생쪽으로 다시 돌아가요
    본인의 인생을 부정하고 싶지 않거든요
    각자 챙길거 포기하지 말고 잘 챙기세요

  • 58. 엄마생각
    '21.8.27 2:49 PM (220.73.xxx.22)

    쓸데없는 딸들은 잘 사는데
    정작 잘 살아야 하는 아들만 못 산다
    저것들이 아들 복과 기를 빼서 그런거다 일지도 ...

  • 59. 우선
    '21.8.27 4:17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우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님도 아버지 갑자기 잃으셨는데 고생많으셨겠어요...
    그놈은 인간이 글러먹었네요. 어머니 살살 설득하셔서 노후자금 꼭 지키시고 딸들 몫도 챙기세요
    어머니도 어찌보면 자식을 그리 키운 업보일수 있지만 안타깝네요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어머니 앞에서 동생과 직접 부딪치진 마세요 부모마음에 형제끼리 법정소송하고 이라면 살고싶지 않으실꺼에요
    그러니 어머니 살살 달래시면서 설득하시고 그놈과 상관없이 님 마음가시는대로 효도하시면 좋을것 같고요
    어머니 모르게 그 동생놈은 저라면 귀싸대기라도 날릴것 같네요. 인간 말종같은 놈 같으니. 그런다고 지가 잘 될것 같아요
    피하지마시고 하실말씀 속시원하게 하세요
    매형이 있으니 함부로 못할껍니다. 저라면 가만 안둡니다.
    단 어머니는 모르게요. 두얼굴로 지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60. 비슷하다
    '21.8.27 4:29 PM (182.226.xxx.97)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해요. 아들은 아직 장가는 안갔죠.
    제가 50이 다 되도록 엄마가 안타까워 진짜 옆에서 여러말 했지만...결국
    엄마는 아들편입니다.
    저도 아버지가 돌아가신후에 동생과 엄마의 본 모습을 보면서 이젠 그만하기로 했습니다.
    그돈을 다 날려먹든 동생이 다 해쳐먹고 엄마가 맞고 살든 행복하게 살든 그냥 전 손떼기로 했습니다.
    아들에게 전재산을 다 주고 싶어서 제 앞에서 눈물까지 흘리며 읍소하는 모습 보면서 그냥 질렸습니다.
    행여나 제가 동생한테 소송이라도 걸까봐 그것까지 막으려 저의 신앙심까지 들먹이며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엄마의 모습 보면서 그냥 저는 오만정이 다 떨어졌습니다.
    저는 집구석 돈에 관심도 없을만큼 저 나름대로 잘 삽니다 .
    그런데 제가 혹시라도 뺑돌아서 동생 괴롭힐까봐 안절부절 하더라구요.
    그냥 동생도 엄마도 이 생에에서 내 가족이라는 악연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내려놓으니 서글프기도 하더라구요. 인간이 뭔가 싶기도 하고....
    저는 돈도 중요하지만 진짜 가족간에 사이좋은 사람들이 제일 부러워요.

  • 61. 콩콩
    '21.8.27 4:55 PM (223.39.xxx.106)

    저도 남동생의 본심을 알아버리고 쟤가 사람인가 싶어서 요즘 마음이 한번씩 힘들어요
    부모님 재산 안바라고 사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당연히 다 자기거라 생각하고 있었더군요 ㅠㅠ

    멀쩡히 살아계신 부모님 재산 간섭하고 탐을내길래
    부모님 노후 책임 질거냐는 물음엔 묵묵부답...

    제가 가만 안있겠다하니 누나가 동생한테 할짓이냐 이러는데

    다 슬퍼요
    괴물인걸 내가 못알아챈건가 싶고
    아직 젊은애가 부모님 재산 탐내는것도 어이없고
    그래도 가족이라 믿었는데
    형제자매도 남인거 같아요

  • 62. ......
    '21.8.27 5:16 PM (106.102.xxx.30)

    82쿡에이런글너무 많네요 ㅠ
    전외동이고 남편은 형제있지만 비혼이고
    그래서 모르는데
    형제간에 잘지내도 나이먹어 재산때문에
    멀어지기도하고 원수가 되기도하고...
    둘째낳으려고 시험관하는중인데 이런거보면
    그냥 딸하나로 끝내는게낫나 싶네요

  • 63. ........
    '21.8.27 6:53 PM (39.113.xxx.114)

    엄마가 애지중지 키웠어도 타고난게 커요.
    남동생이 원래 지밖에 모르고 남은 짓밟고 이간질하는 쏘패성향이 있게 태어났어요.

  • 64. ..
    '21.8.27 7:28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아무것도 없는집안 우애는 남는다니요??
    서로 없는척하고, 내야할 돈 안내고
    없는부모에게 불쌍한 척
    하는 놈만 하고
    며느리들 외면하고...
    최소 본인 노후대책은 되어있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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