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쩝쩝거리며 먹는거 언제부터 고쳐줄 수 있는건가요?

... 조회수 : 2,130
작성일 : 2021-08-26 19:02:49
10살 딸,, 원래 이러지 않았는데 ㅜㅜ

남편 포함 시댁이 엄청 쩝쩝 거리며 먹어요.
남편은 신혼초에 야기 해봤지만 고쳐지지 않았고, 포기했어요.
시댁은, 아이가 쩝쩝거리며 먹으면 밥 맛있게 쩝쩝거리며 먹는다고 칭찬하고요 ㅠㅠ


최근에 정도가 더 심해지는거 같아서
요즘 잡아주려 하는데
이미 습관이 잡혀서인지 잘 안 고쳐져요.
또 남편과 같이 먹을 때, 쩝쩝거리는 아빠 앞에서
딸한테만 잔소리하기도 어렵고요.

너무 이른 교육인건가요?
ㅜㅜ
자꾸 반복해서 말하게 되면 딸도 짜증날거 같아요.

때가 되면 괜찮아질까요?

IP : 219.255.xxx.2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꾸
    '21.8.26 7:05 PM (110.15.xxx.251)

    말해서 고쳐야죠 저절로 되는 건 없어요
    식사예절은 몸에 저절로 배는 거라 어렸을 때 고쳐주세요

  • 2. 그냥
    '21.8.26 7:07 PM (211.245.xxx.178)

    어려서부터 소리내면서 먹으면 얘기해서 자연스럽게 고쳐지지않나요?
    전 입벌리고 먹거나 소리내면 그때그때 얘기해서 그런가 애들도 소리내거나 입벌리고 먹는거 싫어하더라구요.
    남편한테는 잔소리해도 별거 아닌걸로 사람 볶는다고..ㅠㅠ
    근데 애들이 아빠 소리내면서 먹는다고 질색하니..ㅠㅠ
    그냥 입 다물고 먹으면 이런 저런 말 안 들어도 될텐데...

  • 3. ..
    '21.8.26 7:08 PM (58.124.xxx.248)

    꾸준히 말하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저희애가 신경쓰일 정도로 쩝쩝거려 계속 지적은 하는데..특히 맵거나 뜨거울때 심합니다ㅠㅠ 지는 밖에서는 안그런다는데..

  • 4. ..
    '21.8.26 7:09 PM (39.124.xxx.9)

    지금 안잡으면 못 고칩니다.이르지 않아요.
    싫어도 쩝쩝거릴때마다 지적하는 수 밖에 없어요

  • 5. 차라리
    '21.8.26 7:16 PM (61.254.xxx.115)

    열살이면 지금 얘기해서 빨리 고치세요 제가 딱 그래요 남편 처음 사귈때 못느꼈고 딸 어릴때도 안그랬어요 나이들어가니 남편이 어느순간 쩝쩝대고 딸애가 쩝쩝거리는거 고등때쯤 알게됐어요 중고딩때 여자애들 예민하고 뭔말을 못하잖아요 대학가니 진짜 어쩌다 같이 먹는데 그때 너 쩝쩝대는거 고쳐라 말을 못하겠어요 ;;;;기분 나쁠거 아니에요 엄마는 지적질이나 한다고요 열살이면 어리잖아요 지금 고쳐주세요 나이들수록 아이 자존심도 있는데 말을 못꺼내겠어요 남편에겐 몇년전에 했는데요 엄청 기분 나빠해요 게다가 혀마중까지 나오고 아주 보기싫어 죽겠어요 나도 완벽한 사람 아니고 남편이 기분나빠하니 더이상 지적 안합니다 포기했어요
    남편이랑 애랑 같이 식사 안할때 아이에게만 얘기하세요
    매끼마다 지적할수도 없으니까요

  • 6. 맙소사
    '21.8.26 7:18 PM (112.169.xxx.189) - 삭제된댓글

    남편이고 시집식구고간에
    무조건 지적하고 고치게하세요
    무식쟁이들

  • 7. ㅁㅁ
    '21.8.26 7:22 PM (121.152.xxx.127)

    이미 늦은거 같은데요

  • 8. T
    '21.8.26 7:28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밖에선 안그런다니요.
    말도 안됩니다.
    남편이 기분 나빠하든 말든 계속 지적해서 꼭 고쳐야해요.
    식탐 부리는 사람이랑 음식소리 내서 먹는 사람은 정말 가정교육 못배운 사람 같아요.

  • 9. 이미
    '21.8.26 7:29 PM (58.121.xxx.69)

    늦은 거 아닌가요
    초등 전에 고쳐주셨어야죠

    지금이라도 어여 고쳐주세요
    여자애가 쩝쩝거리면 더 눈총받습니다

  • 10. 맙소사
    '21.8.26 7:43 PM (112.169.xxx.189)

    남편앞이건 시집식구앞이고간에
    무조건 바로바로 지적하고 고치게하세요
    무식쟁이들
    열살인데 이르냐구요? 아뇨 늦었습니다
    제 아들 고딩때 친구 하나가 그리 쩝쩝대며
    밥을 먹더래요
    별명이 지금까지도 쩝쩝충이예요
    쉽게 못고칩니다 그런 잔소리는 아무리 해도
    괜찮아요

  • 11. 사람들이
    '21.8.26 7:45 PM (211.206.xxx.180)

    싫어하고 본인이 창피를 느껴야 고칠 텐데..
    시댁은 칭찬까지.. ㅎ

  • 12. 어머나
    '21.8.26 7:56 PM (221.148.xxx.182)

    별명생깁니다

  • 13. 어머.
    '21.8.26 8:20 PM (1.237.xxx.191)

    더 어렸을때 고쳤어야..

  • 14. ..
    '21.8.26 9:58 PM (223.39.xxx.142)

    쩝쩝이..진짜 극혐입니다.

  • 15. 저는
    '21.8.26 10:36 P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소리내고 먹는건 개나 하는 버릇이라고
    대놓고 들어서 고친듯.
    혹은 소리 안내고 먹기로 결심한듯
    둘 중 하나입니다.

    아버지가 미국 유학생 출신 공무원이었는데
    그 말씀을 하신게 60년대 중반이었을거예요.

    무척 충격을 받아서 ( 집에 개 키우고 있었음)
    소리내면 안되겠다 절대 안돼. 조심했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474 아카페라 커피 맛있나요? pp 23:56:10 15
1692473 버스에서 내릴 때 다리 괜찮으신가요? 1 관절 23:54:54 73
1692472 게으른 자를 위한 수상한 화학책 추천합니다 ㅇㅇ 23:47:06 188
1692471 이 증상 있으신분 궁금해요 2 ㅇㅇ 23:46:35 235
1692470 레이져 쏘듯이 쳐다보는 경우가 ,,, 23:45:54 109
1692469 '먹이 잘 버는' 수컷에 적극 구애하는 원숭이 23:44:29 118
1692468 이가방 명품 카피죠? 5 ... 23:37:43 611
1692467 쿠팡은 세금을 미국에 내나요? 쿠팡미국회사.. 23:37:09 89
1692466 민주당 페미들, 이재명 공격개시 1 ........ 23:24:49 444
1692465 대한민국에서 일한다는 것에 대한 기쁨, 다행 6 ... 23:23:58 417
1692464 생애 최초 명품 가방 사려 해요. 5 생애최초 23:22:07 664
1692463 박근혜 건강 이상설? 1 23:20:33 1,280
1692462 긴장,흥분되면 순간 얼굴이 홍당무가 돼요 1 mm 23:19:23 297
1692461 이혼숙려캠프 진행자들 웃는데 마미 23:18:03 853
1692460 재건축아파트... 아이들과 살 수 있을까요? 9 고민고민하지.. 23:15:49 658
1692459 식후 혈당 109 나오는데요 궁금한게 있어요 5 소금 23:06:16 667
1692458 “윤석열 파면돼도 대선 공고 안 한다는 희한한 이야기 나와” 김.. 9 조국혁신당 .. 23:02:35 1,660
1692457 투자자산운용사에 대해 4 ... 22:57:54 317
1692456 유작가 말하기를 6 aswgw 22:49:24 1,678
1692455 지금 바르셀로나 가요 6 뭐할까 22:46:14 1,013
1692454 텔레그램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2 ... 22:36:11 337
1692453 스노우드랍 구근을 심었는데 영 소식이 없네요. 3 스노우드랍 22:33:03 238
1692452 집에 누가 오는게 너무너무 스트레스예요 18 ㆍㆍ 22:31:41 3,718
1692451 기미는 왜 손대면 안되나요? 9 기미 22:29:53 2,012
1692450 직장에서 남자가 8 22:25:35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