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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기분 나빠해도 되는 상황 아닌가요?

.....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21-08-26 09:47:50
친구집 근처 큰 마트에서 계산을 하는데 적립번호를 말하래요.
친구 번호를 0000 - 0.. 하고 부르는 순간
계산기? 포스라고 하죠? 그걸 탁탁탁 치면서
아, 마지막 네자리요! 하는거에요.
제가 놀라서 다시 0000이라고 불렀는데 또 막 세게 치면서
손님, 마지막 네자리만 말씀하셔야지요
그렇게 다 부르시면 부르실때 바로 치는데 지워야 되고
뒤에 사람들도 기다리는데 어쩌고 하면서 막 화를 내는거에요.
제가 너무 당황해서
마트나 가게마다 달라서 그렇다고 어떤데는 중간자리 부터 부른다고 하니
말 끝나기도 전에 영혼없이 네- 하고는 다음분! 이래요.
친구집에 가서 이야기 했더니 저보고 뭐 그런것 가지고 그러냐고
별 일 아닌데 화내고 난리래요. -_-
물론 다시 가서 따지고 할 건 아니지만
그 아줌마도 기분 나쁘고 친구한테도 좀 서운하더라고요.






IP : 223.39.xxx.9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26 9:59 AM (121.133.xxx.99)

    그 마트 아줌마 진상이죠.. 기분 나쁜거 맞아요.
    성격이 뭐 같거나

  • 2. 화무
    '21.8.26 10:00 AM (115.138.xxx.138)

    별일 아니긴여
    제가 똑같이 당했음 전 하루종일
    계속 생각나서 열불 났을꺼 같아요.

  • 3. 원글
    '21.8.26 10:01 AM (223.39.xxx.67) - 삭제된댓글

    그쵸??!!!
    어우 순간 친구가 저렇게 말해서
    제가 별난 사람인줄 알았어요.

  • 4. 원글
    '21.8.26 10:03 AM (223.39.xxx.67)

    그쵸??!!!
    순간 친구가 별것도 아닌데, 화 낼 일도 많다
    그래서 그런가? 내가 별난 사람인가 했네요.

  • 5. 화무
    '21.8.26 10:06 AM (115.138.xxx.138)

    전 대놓고 따지진 못해도
    소심하게 그 가게 주소 찾아서 평점 별 하나주고
    거기에 불친절 하다고 멘트 남겨요
    그나마 좀 풀리는듯여..ㅋㅋ

  • 6. sens
    '21.8.26 10:21 AM (118.217.xxx.94)

    전 바로 - 굳이 그렇게 불친절하게 얘기할 필요 있어요
    하고 얘기했겠네요
    진짜 기분 나쁘네요
    그 친구도 공감 능력 억시 떨어지네요

  • 7. 공감
    '21.8.26 10:23 AM (121.133.xxx.93)

    친구가 편만 들어줬으면 마음이 풀렸을걸
    친구가 공감능력이 떨어지네요.

  • 8. ...
    '21.8.26 10:31 AM (112.214.xxx.223)

    그렇게 투덜대는 시간에 고치고도 남겠네요!
    라고 쏘아 부쳐야죠

    기분나쁠일 맞지만
    전 번호를 중간부터 부르라는곳은 한번도 못봤어요 ㅋ
    의례 마지막 4자리만 부르죠

  • 9. 원글
    '21.8.26 10:38 AM (125.190.xxx.212) - 삭제된댓글

    엄마집 근처 마트 가면 8자리 부르거든요.

  • 10. 2929
    '21.8.26 10:42 AM (121.173.xxx.11)

    그럴땐 가시면서 혼잣말로 '드럽게 떽떽거리네' 한마디 하세요 들으라는듯이 ㅋㅋ
    전 한번 수퍼아줌마가 반말로 '적립번호!' 이러길래 눈마주치면서 '0000'(제뒷자리번호) 이랬더니 찍소리 못하더라구요 어디서 반말이야..반말하면 같이 해줘야죠

  • 11.
    '21.8.26 10:58 AM (175.197.xxx.249)

    친구가 잘못했네요

  • 12. 싸가지
    '21.8.26 11:57 AM (223.38.xxx.183)

    우리동네에도 그런 미친 캐셔가 있었는데
    얼마 못가서 짤렸어요.
    뒷자리 네자리만 불러줬더니 동일번호가 있으니
    전체부르라고 있는짜증 없는짜증 다 내더라구요.별..
    사람 봐가면서 순한사람한텐 더 그러더라구요.

    큰 몸에 험악한 인상에 불만가득한 표정.
    미안한 얘기지만 본인 스스로 그렇게 만든것 같아요.
    친구도 문제!자기 것 사다주다 그랬는데 위로는 못해줄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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