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나이가 드셔서 그런지
너무너무 보고싶어하시고 나이듦이 서글프고 힘드신가봐요.
뵙고 올라올때 잘 올라간다 전화드리면 꼭 우시고
요며칠전에도 전화드리니 울먹울먹 하시더라고요.
4단계인경우...
미리 다녀오는게 제일 낫겠죠?
추석때는 아무래도 복잡하거나 이동을 못하게 될수도 있으니.
10월에 천천히 내려갔다 오고 싶은데 어른들맘에
미리 갔다오는건 몰라도 나중에 내려가면 더 섭섭하실거 같아서..괜히 맘이 조급하네요.
가지 말라고 말라고 해도 다들 갑니다 -_-
그래서 추석까지 4단계가 아니라 추석 끝나면 또 폭증이라 올해는 쭉 4단계라고 봅니다.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이지만 요즘 같은 때엔 영상통화도 있고 한데 꼭 그렇게 반드시 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카페도 가고 마트도 가고 식당도 가면서 시댁이랑 친정만 못가는건지…
그렇게 울 정도면 돌아가면서 모시면 돼요
1주일씩 추석 전 후로 다음 명절이나 모임까지 아쉬움 달래드리세요
가세요. 다들 가더라고요.
형제들만 같이 안 모이고 돌아가면서 다녀오세요
본인딸은 4단계라고 안보내고
아들은 매주보고싶고...
추석은 머...
더오래보니 좋아하시겠네요...
다들 가니 가라고요?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