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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잠순이셨다 나이들어 잠없어지신분...

조회수 : 1,640
작성일 : 2021-08-25 13:37:36
제가 평생 잠이 많아서 너무 힘들어요
특히 아침에 너무너무너무 힘들구요
40대 중반 접어드는데,
주변에선 다들 잠안온다 ㅈ수면의 질이 낮아서 피곤하다 그러는데
매일 졸려 죽겠어요.
낮이고 밤이고 졸린데, 아침엔 특히 더 못일어나겠고요 
(심한 저혈압이긴합니다.)

낮잠도 중간에 최소 이삼십분 자야지 좀 살만해요.
정해놓고 자니까 이삼십분이지
그냥 놔두면 두어시간 잘걸요 ㅠㅠ

대신 먹는건 좀 많이 안먹는 편이에요
제 느낌엔 식욕보단 수면욕이 좀 과하게 발란스 안맞게 태어난 느낌 ㅠㅠ

이런 사람도 나이들면 잠을 잘 못자나요
저는 언제쯤이면 아침잠의 노예 타이틀을 벗어버릴수가 잇을까요. 
IP : 1.225.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25 1:41 PM (125.132.xxx.53) - 삭제된댓글

    엄마 친구분들 70넘으니 거의 수면제 드세요
    잠순이 엄마는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십니다
    결론은 나이들어도 크게 다르지 않다

  • 2.
    '21.8.25 1:43 PM (116.123.xxx.207)

    좋아하는 아침 잠 좋아하는데요
    50넘어가니 아침잠 줄어드네요
    대신 일찍 자요

  • 3. ...
    '21.8.25 1:48 PM (14.42.xxx.215)

    저요~
    전 초저녁 잠이 많았어요.
    대학때도 친구들이랑 놀러가도 9시면 자고...
    대신 결혼하고 아이낳고부터는 잠이 없어졌어요...ㅠㅠ
    5시간 이상을 자본 적이 없네요.
    지금은 48살인데 하루 4~5시간 자는데 그것도 중간에 한번씩 깨서 한두시간 비몽사몽하다가 잠들어요.
    낮잠도 안자구요...
    그러면 살찐다고 의사가 그러더라구요.

  • 4. ㅇㅇㅇ
    '21.8.25 1:48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60만 넘어도 새벽 5시 일어나 효자손으로 등어리 긁습니다.

  • 5. 저 40대
    '21.8.25 1:50 PM (118.221.xxx.29)

    인데 아직도 퇴근하고 피곤하면 9시에 잠들어서 깨지도 않고 아침 7시에 알람듣고 겨우 일어나요.
    잠 좀 줄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평생 잠이 너무 많아서 남들의 반만 사는 느낌이예요.

  • 6. 맞아요
    '21.8.25 1:55 PM (1.225.xxx.38)

    평생 잠이 많으면 남들의 반만사는 느낌.ㅠㅠ

  • 7. ㅇㅇㅇ
    '21.8.25 1:57 PM (211.247.xxx.96)

    부모님과의 합가가 이래서 어려운거에요.
    취미가 전혀 없으신 분들은 주방에서 달그락달그락..
    저는 다행히도 컴과 폰실력은 있어서 조용히..
    잠이 올때 낮에도 짬짬이 자 두어요.
    그렇지 않으면 못견뎌요.

  • 8. 심한 저혈압,
    '21.8.25 2:11 PM (218.153.xxx.224)

    그냥 저혈압일때도 잠이 많은편이 아니었어요. 잠든 시간 상관없이 아침6시면 어김없이 눈이 떠지고 애들 키우며 일할때는 5시간정도 잠자고 그동안 깨는것도 여러번, 지금은 갱년기 수면장애로 6시간반정도 자는편인데 두세번은 깨거든요. 낮잠은 며칠 못자야 한번 자는 정도인데 힘들어요 피곤하고. 그래서 일부러 운동하고 낮잠참고 밤에 안깨기 바라며 잠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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