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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냄새에 예민해서 괴롭네요 ㅠㅠ

....... 조회수 : 3,303
작성일 : 2021-08-25 09:17:57
요즘 코로나 때문에 도시락 싸가는 사람들이 있는지
지하철 타면 간혹 반찬냄새 나는것요.. 정말 괴로워요.
오늘 아침에도 어디선가 풍겨오는 강한 어묵볶음 냄새..
아침에 가장 깨끗하고 단정하게 하고 나왔는데
각종 그런 냄새들에 휩싸이니 진짜 괴로워요.
솔직히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는 사람들 냄새 안나게
밀봉 좀 제대로 하라고 한소리 하고 싶지만
그런 소리 했다간 욕 얻어먹을것 같아서;;;
집 - 사무실이 지하철 한번에 가능한 동선이라
차 안가지고 다녀도 되는데 ㅠㅠ
이젠 갖고 다녀야겠어요.
절이 싫으면 중이 ㄸ.. (응?)
암튼 이놈의 코는 왜이리 예민해가지고 아오!!!!!!!

IP : 223.39.xxx.2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25 9:23 AM (59.25.xxx.201)

    글로도
    냄새가
    맡아지는기분 ㅠㅠ 싫어요

  • 2. 마스크할때
    '21.8.25 9:24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코를 꼭 가리세요.
    두겹으로 하던가.

  • 3. ...
    '21.8.25 9:24 AM (61.76.xxx.4)

    참 냄새에 민감한게 내 뜻대로 제어가 안되니 더 괴로우실거에요
    저도 좀 민감한 편이지만 주위에서 공감해 주는 분위기가 안되니
    더 힘들어요 조금만 표현해도 예민하다는 분위기이니 님 말처럼
    중이 절을 떠날 수 밖에요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 4.
    '21.8.25 9:28 AM (220.117.xxx.26)

    현장학습 갔는데 카레냄새 나는거예요
    500 미터 떨어진 구내식당 건물에서
    점심메뉴 카레였어요
    제가 있는곳에서 거기 갈려면 횡단보도 건너고
    또 걸어가하는거
    민감한 코때문에 자다가 새벽에 담배연기
    집안타고 올라오면 깹니다 ㅠ

  • 5. 햐..
    '21.8.25 9:29 AM (112.145.xxx.70)

    정말 귀나 코가 예민한 사람들은 살기 힘들다니까요.

    마스크 2겹 추천합니다.

  • 6. ㅇㅇㅇ
    '21.8.25 9:43 AM (120.142.xxx.19)

    저도 냄새에 예민해서 사는게 힘들어요. ㅜ.ㅜ

  • 7. 111111111111
    '21.8.25 9:44 AM (14.32.xxx.133)

    마스크쓰면 입냄새 심한사람이 옆에와도 모르겠던데 ㅋㅋ
    마스크를 두겹을 쓰세요 ㅠㅠ

  • 8. 원글
    '21.8.25 9:50 AM (125.190.xxx.212)

    제 생각엔 두 개를 써도 그 냄새는 못 막을것 같아요...
    입냄새랑은 또 달라요. 반찬 냄새는. 얼마나 강한데요;;
    그리고 마스크 하나도 힘든데 두 개를 어떻게... 94를 ㅠㅠ
    그냥 제 차 타고 다닐게요...
    공감해 주신분들 감사해요. 흑흑. ㅠㅠ

  • 9. 저도
    '21.8.25 9:53 AM (180.66.xxx.73)

    한 후각하는데
    음식냄새는 관찮아요
    안씻은 냄새 이런게 괴롭죠

  • 10.
    '21.8.25 9:59 AM (222.101.xxx.249)

    저도 예민한 편이에요. 근데 냄새에 대한 문젠 조심해야겠더라고요...
    나만 못느끼는 내 냄새도 있을것 같아서 말이죠 ㅠㅠ

    너무 피곤하면 냄새에 더 민감해지더라구요. 건강 챙기세요 원글님.

  • 11. ...
    '21.8.25 10:00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아침에 가장 깨끗하고 단정하게 하고 나왔는데
    ===> 옷에 냄새배진 않을거에요.
    지하철 반찬냄새는... 여러사람 함께 살아가려면 감내해야 하는부분 같아요.
    잠깐 짜증내고 82에 푸념하고 말으세요.
    밖으로 발설하시면 예민한 사람되기 십상일거 같아요.
    금방 잊으시길 바래요.

  • 12. 나야나
    '21.8.25 10:08 AM (223.38.xxx.254)

    제가 일주일에 3일은 도시락 싸서 다니는데요..
    밀정 엄청 꼼꼼하게 해도 냄새가 나요 ㅠ
    그렇다고 냄새심한 반찬 싸는것도 아닌데말이죠
    밀폐도시락에 도시락가방에 종이가방에 넣어서 다녀도 냄새가
    은근히 올라오더라구요.
    이해해주세요

  • 13. 나야나
    '21.8.25 10:08 AM (223.38.xxx.254)

    밀정—> 밀봉

  • 14. ...
    '21.8.25 10:24 AM (39.7.xxx.135) - 삭제된댓글

    사람체취나 담배냄새에 비하면...

  • 15.
    '21.8.25 10:36 AM (61.255.xxx.96)

    나이 먹어가면서 그 예민하던 후각기능이 현저히 떨어진 사람인데요..
    좋은 점은 원글님과 반대상황이라 원글님이 겪을만한 일들을 겪지않아요
    다만, 후각이 퇴보하니 모든 음식이 맛이 없어요 특히 향으로 먹는 음식들이 몇 개 있었는데
    그 음식들이 맛이 하나도 없어서 좀 서글플 때도 있어요
    다 장단점이 있는데, 저보고 고르라고 한다면 차라리 예민한(예전의 내 후각 ㅠ) 후각을 고를래요
    원글에 도움 안되는 글이지만 , 요즘 워낙 후각기능이 떨어져 슬픈 사람이라 글 적어봤어요

  • 16. 에고
    '21.8.25 10:37 AM (1.221.xxx.227)

    그래도 반찬냄새는 그나마 낫지 않아요? 안 씻을 냄새 퀴퀴한 냄새, 내가 싫어하는 향수 냄새...

    그게 반찬이 제대로ㅠ안 닫혀서ㅠ일 수도 있는데 옷에 밴 냄새일 수도 있어요
    음식하고 나왔는데 옷에서 냄새 날 때 있더라구요
    음식점에서 밥만 먹고 나왔는데 옷에 냄새 배잖아요
    넘 괴로우시면 진짜 마스크 두 개
    혹은 마스크 안 쪽에 살짝 아로마오일 묻히거나
    아니면 그냥 자차 ㅜㅡㅜ

  • 17.
    '21.8.25 10:40 AM (221.138.xxx.122)

    진짜 예민하면 도시락 냄새 이전에
    사람 냄새 때문에 못타죠...
    별로 안 예민하신 거예요.

  • 18. 원글
    '21.8.25 10:44 AM (125.190.xxx.212)

    빨래 햇빛에 안말려서 나는 냄새, 땀냄새, 입냄새.. 다 예민해요.
    근데 그 집밥(남의집) 특유의 반찬 냄새는 그 이상으로 싫어요.
    사람마다 더 싫고 예민해지는 냄새가 있는것 같아요.,

  • 19. 아침에
    '21.8.25 10:50 AM (123.215.xxx.214)

    아침에 특히 더 예민해요.
    좀 일찍 일어나서 운동도 하시면 좀 덜 예민할거예요.

  • 20. ...
    '21.8.25 11:04 AM (175.209.xxx.108) - 삭제된댓글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남의 도시락 가지고 뭐라 할 수는 없는 듯해요.
    대중교통이자나요 별별 사람들 다타는곳인데요
    다양한 사람, 다양한 환경의 사람들이 타자나요.
    생계 힘들어 밥 사먹을 돈 없어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는 사람도 많구요
    그렇게 냄새 예민하시면 자차이용하시는 수 밖에요.

  • 21. .....
    '21.8.25 1:05 PM (122.61.xxx.68)

    외국에 살때
    한국 스시집에서 일하시는 분들
    가까이가면 김냄새.밥냄새.미림등....
    저는 막 구토가 날려고해서 ...제 차에 태웠는데
    멀미가 나더라구요. 김밥은 좋아하는대..그게..ㅎ

  • 22. 도시락
    '21.8.26 7:46 AM (223.38.xxx.42)

    지퍼백,랩핑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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