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도 그런게 있나요?
복선, 암시, 예감 같은거요.
갑작스레 안좋은 일이 생긴 분이
그일이 벌어지기전
인터넷상에 남긴 글들을 읽게 되었는데
너무 풍요롭고 행복하고 부족함이 없어 보여서
더 안쓰럽고 안타깝게 느껴져요.
한치 앞을 알수없는 세상속에서
인생이 이런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요
저 저희 엄마 돌아가시기전까지 저희집 진짜 평온했거든요 .. 그래프로 그린다면 태어나서 그때까지는 그냥 일직선이었던것 같아요.... 정말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 그때 그일있기 전에 제가블로그에 쓴 글들 보니까.. 어쩜 앞으로 다가올 그 끔찍한거 겪기전에는 내삶이 이렇게 평온했구나... 원글님 말씀대로 하루하루가 너무 평온했고 딱히 부족함도 없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그때까지의 삶이 저한테 가장 행복했던 삶이었는데 정말 인생 모르겠더라구요 ..ㅠㅠ
저는 주변이 시끄러웠어요
정신이 아픈 사람들이 물을 흐리고
차단을 하면 울고불고 죽겠다고 도와달라고
매달렸어요
다시 문을 열어주지 말았어야했는데 제 불찰이었어요
이상한 사람들이 꼬일때 자중하고 냉철해야겠더라구요
올해초 이상하게 기분이 계속다운되고 인생무상 하면서 내가갱년기시작인가 하면서 기분이. 계속다른때와 다르더니 갑자기 동생이 아프면서 7월에 먼길보냈네요 뭔일이. 생길거같고 식구들 보험도 정리한번하고 그랬는데. 큰일. 생길려고 그랬나 싶더라구요
예측가능한 징조들 아닐까요?
건강의 경우 가족력이라던가
전 남편의 경제력이 좀 못미더워서
제 스스로 경제력을 다져왔는데
결국 예상한대로 흘러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