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8월 들어서도 40%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20일 수출액은 322억 4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9% 증가했다.
주요 품목의 수출 실적을 보면 반도체(39.8%), 철강제품(57.2%), 석유제품(55.3%), 승용차(37.0%),
무선통신기기(47.0%), 자동차 부품(31.8%), 선박(69.5%)등이 30%를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어려움을 겪다가 그해 11월 증가로 돌아선 뒤 올해 7월까지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금 추세라면 이달에도 수출 증가가 유력해 연속 증가 기간은 10개월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