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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냥이 습식캔 조언좀주세요

냥이 조회수 : 1,176
작성일 : 2021-08-22 18:27:57
심부전 앓고있는 냥이인데

의사가 말한 일년 시한부가 한달 남았어요.

두어달 전부터 사료를 안먹고 캔과 츄르만 아주 조금씩

먹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캔에서도 국물만 먹어요.

체중이 계속 주는게 느껴져요

의사샘은 신장검사하고 입원 시키라는데

안한다했어요.

그냥 가족들 사랑받으며 최소한 힘들지 않게 보내주겠다고요

사람만 오면 구석에 숨고 저한테도 한밤중에만 오는 애.

몇시간 검사하면 힘들게 하다 죽지싶어요.

그리고 연명의 의미가 없어 사랑주고 지 먹고싶은거 다 먹이고

보내려고 하는데

이젠 더이상 줄게 없어요.

캔하나에 국물 한스푼정도 나오던데

그것도 여러번 먹은 캔은 입 안대더라구요.

얼마전 고양이스프라는걸 발견해서

그거 며칠 먹다 또 안먹네요.

배가 고픈지 수시로 부엌. 지 밥그릇 앞에 앉아있어요.

근데 뭘 줘야할지.

국물만 있는 캔은 없겠죠?

집에서 닭가슴살 삶아 국물 줬는데

조미료맛이 없어선지 입도 안대네요.

심부전으로 죽는게 아니라 굶어죽이게 생겼어요ㅠ


IP : 14.32.xxx.15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8.22 6:40 PM (116.120.xxx.107)

    백화점 굴비 쪄서 줬어요. 가시 아주 잘 발라서.
    그리고 로얄캐닌 베이비캣 물에 살짝 불린 것도.
    최악이죠. 특히 님네처럼 신부전이면 더.

    저희 아이 아주 오랫동안 보아 온 선생님이 굴비 얘기하셨고
    그래도 굴비는 너무한 것 같아 좀 큰 병원 선생님께 여쭤보니
    굴비라니 수의사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얘기다. 그런데 내 고양이가 한 달 시간이 있다면 나는 굴비 줄거라고.
    이렇게 말씀하셔서 다리 건너는 날 아침까지 굴비도 주고 가자미도 주고 그랬습니다.

  • 2. ㅇㅇ
    '21.8.22 6:41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쉐지애(스케지어?)라는 schesir 캔이 국물이 많아요
    너무 맘 아프네요
    뭐든 먹고 기운차리면좋겠네요

  • 3. ㅇㅇ
    '21.8.22 6:42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맛 괜찮은 캔 갈아서 물 타주면 어떨까요

  • 4. 원글
    '21.8.22 6:43 PM (14.32.xxx.157)

    굴비나 생선.
    건강할때도 안먹었는데 먹을까요?
    줘봐야겠네요.
    워낙 입이 짧고 식탐이 없던 애라 지금 캔 먹는것도 신기해요.
    딱 사료만 먹었거든요.
    살려고 싫은 캔이라도 먹나싶어요

  • 5.
    '21.8.22 6:43 PM (116.120.xxx.107) - 삭제된댓글

    국물 종류로 주실거면 닭국물이나 북엇국 보다는 멸치 가다랑어 국물이 입에 더 맞을 거예요. 그리고 소금간 살짝 해야 고양이가 좋아합니다.

  • 6. 원글
    '21.8.22 6:45 PM (14.32.xxx.157)

    윗 댓글들 모두 해볼게요.
    3키로도 안나가네요ㅠ

  • 7.
    '21.8.22 6:46 PM (116.120.xxx.107)

    국물 종류로 주실거면 닭국물이나 북엇국 보다는 멸치 가다랑어 국물이 입에 더 맞을 거예요. 그리고 소금간 살짝 해야 고양이가 좋아합니다.

    사료만 좋아하는 녀석이면 로얄캐닌 베이비캣이나 키튼 불려서 주세요.
    다른 브랜드 사료보다 로얄캐닌이 월등히 기호성이 좋아요.

  • 8. 카토빗
    '21.8.22 6:52 PM (121.133.xxx.125)

    카토빗이라고 고양이 드링크 있어요. 고기맛 나는 좀 걸쭉한 국물인데, 오래전 품절이다 수입되었더라고요. 통조림에 카토빗 섞어 주심 될거 같아요.

    저희 냥이도 5월에 신부전 3기 진단받고, 너무 우울합니다.

    뭐라도 먹어야 좋은데, 츄르는 더 안좋을거 같아요.

    피하수액 자가로 많이들 하던데

    병원에서 권하진 않나요?

  • 9. 탈수증이
    '21.8.22 6:53 PM (121.133.xxx.125)

    생겨 자꾸 수분을 찾는거 같아요.ㅠ

    저희 애가 그랬거든요.

  • 10. 검사
    '21.8.22 6:54 PM (121.133.xxx.125)

    , 종합검진해도 한시간쯤
    피검사는 금방 하는데요. 채혈하고 검사 결과도 금방 나오고요.

  • 11. 윗님
    '21.8.22 6:55 PM (14.32.xxx.157)

    피하수액은 사람처럼 꽂고 오래 있어야하는건가요?
    그럼 힘들 듯요.
    하루두번 잡아서 약먹이는데
    하도 발버둥을 쳐서 제 몸이 온통 스크래치네요

  • 12. 검사
    '21.8.22 7:07 PM (14.32.xxx.157)

    검사..님.
    일년전 복수차서 온갖검사 다하고 심부전말기
    일년 시한부 받았어요.
    지금껏 하루두번 약먹고요.
    지금 병원에 데려가는건 쟤나 저나 아닌듯해요

  • 13. 고양이드링크
    '21.8.22 7:14 PM (219.241.xxx.115)

    윗분이 써주셨는데요
    카토빗 드링크 이거예요
    https://link.coupang.com/re/NONPROFITSDP?lptag=CFM91191120&pageKey=1180092827&...

  • 14. 원글
    '21.8.22 7:17 PM (14.32.xxx.157)

    네 윗님이 써주셔서 바로 주문했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 15. 하나
    '21.8.22 7:45 PM (112.171.xxx.126)

    한달 선고 받았으면 말기라는 얘기예요ㅜㅜ
    저희 냥이 6월에 같은병으로 하늘나라갔어요. 집에서 수액도 하루에 한두번씩 맞추고 뭐라도 먹이려고
    이것 저것 바꿔가면서 먹이려고 노력했는데 본인이 나중엔 아무것더 먹짊 못하더라구요.
    병원 데려가면 스트레스받으니 집에서 가족들이 많이 사랑한다고 해주시고 한명은 곁에서 지켜주시는게
    좋으세요. 아픈 냥이를 지켜보는거 많이 힘드시죠 ㅜ 알약은 디스펜서 사서 먹이시면 힘들진 않을텐데요.
    사료든 약이든 너무 힘들어하면 억지로 먹이지 마세요. 먹는걸 거부하면 속에서 못받아들이는거라 어쩔수가 없으니까요. .

  • 16. 가루약이면 제발
    '21.8.22 7:45 PM (125.184.xxx.67)

    그냥 먹이지 마시고 캡슐ㅇ에 넣어서 필건.(pill gun)으로 쏴서
    바로 꿀꺽 삼길 수 있게 해 주세요.
    약 한번만 가루채 먹어보시면 내가 애를 고문하고 있었구나
    생각하게 되실 거예요ㅠㅠㅠㅠ 애가 발버둥치면 긁는다니
    얼마나 싫으면 그럴까 싶어 드리는 말씀이에요ㅠㅠㅠ

  • 17. 원글
    '21.8.22 8:02 PM (14.32.xxx.157)

    필건으로 먹여요.
    근데 어차피 안고 먹여야해서 제무릎과 가슴으로 누르며 먹이는데 한방에 안들어갔을땐 난리가 나는거죠ㅠ

  • 18. 원글
    '21.8.22 8:03 PM (14.32.xxx.157)

    죽어가는 여린 짐승 보고있으니
    진짜 못할일이네요ㅠ

  • 19. 냥이야
    '21.8.22 8:36 PM (112.154.xxx.114)

    윤쌤 냥이유튜브서 본건데 아기용 거버이유식도 냥이한테 좋다고 봤어요 치킨들어간거요 조금이라도 먹고 힘내야될텐데 맘아프네요

  • 20. ..
    '21.8.22 9:20 PM (211.112.xxx.114) - 삭제된댓글

    저희 애는 분유에 AD캔 물 섞어서 젖병으로 먹이고 있어요.
    생식이든 덩어리 있는 캔 사료든 다 삼키질 못해서..
    조금이라도 덜 아프다 떠났으면 좋겠네요

  • 21. 카토빗 레날
    '21.8.22 10:14 PM (121.133.xxx.125)

    카토빗이 레날. 유리너리가 있어요.

    유리너리말고 꼭 레날 사셔야 하고요.

    신부전이라도 크레이틴 수치만 높나했어요.ㅠ

    그런데 카토빗은 칼로리는 별로 없는거 같아요.

    신이고 카페에 가심 비슷한 처지 냥이 키우는 회원님들 많아

    도움 받으실수 있을거 같아요.

  • 22. ㅇㅇ
    '21.8.22 10:45 PM (210.105.xxx.203)

    생협에서 산 국물용 가다랑어 슬라이스를 우리 냥이는 잘 먹던데,,물론 애묘용이 아니라 냉장고에서 꺼낼 일 있을 때 지 것도 몇 개집어 주지만요. 워낙 먹질 못하니 그거라도 추천합니다.
    네추럴 발란스 수제 참치&닭고기 맛이 기호성 좋으니 거기에 물 타서 먹여보시면 어떨까도 싶고.. 원글님 글만 봐도 얼마나 힘들지가 그려져서 발길이 안떨어지는 느낌입니다 ㅠㅠ 고통 많이 받지 않고 남은 생 보내길 빌어요.

  • 23. 고미
    '21.8.23 4:39 AM (115.139.xxx.17)

    북어트릿을 미지근한 물 조금에 불려서 아픈 냥이 주는데 잘 먹어요...

  • 24. tranquil
    '21.8.23 5:41 PM (211.36.xxx.107)

    너무 유용한 정보네요 글쓴님 글 삭제하지 말아주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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