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병원 안가고, 아무거나 먹고, 운동 안 하던 사람이 퇴원하고 바로 심박수 정상으로 돌아오니 운동하고 2주만에 7키로 뺐네요. 먹는것도 반으로 줄이고 카페인 들어간거 다 안먹고.. 장기적으로 심방세동이 건강에 보탬이 되나 생각이 들 정도예요.
남편은 건강검진에서 심박수, 혈압이 너무 높고, 병원 갈때 지하철 세번 갈아타고 땀 뻘뻘흘리고 갔더니 의사가 식은땀 엄청 흘리고 있고 심박수 혈압 다 비정상이라서 지금 심장 마비 온다고 당장 검사받으라고 해서 다행히 검사받고 치료하고 관리하고 있어요.
다른 분들도 병원 수술전에 최악의 상황 걱정에 두렵고 그러나요? 항상 대범하고 무서운게 없던 남편이 저리 말하니 엄청 쫄긴 쫄았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