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성격이 왜이럴까요

어렵다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21-08-20 08:35:40

어디를 가서 누구를 만나든,
왜 혼자서 꽁하고 삐질일이 자꾸생기네요.
다른사람들은 무야무야 별 자극도 안받고 대략 잘 넘어가고 하는거 같은대 저는 안되네요.
저도 뭐 어떤일 어떤부분에 있어서는 대범하고
잘이해해주고 , 모른척 분명 잘넘어 가기도하는대,
몇번 못마땅한 말투 행동등을 체험한사람에게는,
관대해지지못하고, 특히 기쎈사람들 함부로말하고 무대뽀랄까 그런거요,
듣고본즉시 대꾸도 못하고,
곱씹으며 기분나빠 어쩔줄몰라 스트레스만땅에,
혼자서 그사람을 이해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해
힘이드네요 ㅠ
그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그대로 잘 살고있고요
저만 못견뎌하는거죠.
요즘은 그런사람 그런상황이 더 많이 생겨서
안보고 싶은사람이 더더 생겨나는게 이러다가
세상사람 다 안보고 살고 싶어질거같아
맘속이 참 어렵네요.
이럴때 어떻게 마음 다스리고 온화해질수있을까요.
저 나이 작지도 않은 50대예요.
IP : 118.235.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1.8.20 8:42 A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고쳐지겠어요?
    분명한건 늙어서 엄청 외로워져요
    울 엄마가 그런 성격인데
    딸인 저마저도 이젠 그런 엄마가 피곤해서
    거리 두거든요
    말 한마디 한마디 곱씹고 속상해하고...
    근데 그거 옆에서도 다 느껴져요
    본인은 자신이 너무 여려서 상처 잘 받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항상 피해자인듯 자기연민 쩔어요
    팔십이 돼도 그런거보면 못고치는거 맞아요

  • 2. 글쎄요
    '21.8.20 8:54 AM (211.109.xxx.92)

    윗댓글 어머니는 징징 피해의식 있는분이고
    원글님 글보면 혼자 삭여서 괴로우신 분 같던데요
    본인이 괴로워서 그렇지 남에게 절대 피해 안 주는 사람이요

  • 3. ...
    '21.8.20 9:17 AM (211.36.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데 내 마음 편한쪽으로 생각을 유도하려고 노력해요. 신경만 쓰고 실질적으로 할수 있는건 없으니까 신경 쓰지 말자고 되뇌이고 최대한 안 부딪히고 말 안 섞으려고 해요.

  • 4. ...
    '21.8.20 9:19 AM (211.36.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데 내 마음 편한쪽으로 생각을 유도하려고 노력해요. 신경만 쓰고 실질적으로 할수 있는건 없으니까 신경 쓰지 말자고 되뇌이고 최대한 안 부딪히고 말 안 섞으려고 해요. 안 보는 사람 많아지는건 뭐가 내 마음이 더 불편한가 자문하고 내 마음 덜 불편한 일이라면 그게 더 낫다로 결론 내려요.

  • 5.
    '21.8.20 10:39 AM (223.62.xxx.163)

    어디서 들었는데 어렸을때 주양육자가 아이에게 대하는 태도가 아이가 커서 타인을 대하는 태도가 된대요..

  • 6. say7856
    '21.8.20 12:15 PM (36.39.xxx.129)

    저도 이런 성격이라...힘들거든요.

  • 7. 가을바람
    '21.8.20 2:01 PM (182.225.xxx.15)

    원글님 내용과는 다른 얘기지만 주양육자에 따라 성격이 형성이 된다면 형제들 성격이 다 같아야 하지 않나요?
    아이들 키워보면 알게되잖아요.
    타고난 성격을 교육을 통해 바꿀수있는 경우는 극히 일부분이라는 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9814 성인 왕따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 듯 해요 Dd 09:37:22 8
1689813 요즘은 옛날식 빗자루 안파나요? 천연모 09:36:33 18
1689812 하루 두시간 영어공부를 해야겠어요. 하루두시간 09:35:06 74
1689811 대통령 권한이 원래 이렇게 센 거였나요 6 ㅇㅇ 09:25:37 611
1689810 고흐전 사람 많나요? 2 포로리2 09:23:36 314
1689809 동네엄마 서울대.. 7 09:23:13 986
1689808 병원 진료 무섭네요 10 ㄴㅇㄹㄹ 09:21:55 971
1689807 어....어버버 하는거요..어떻게 고쳐야할까요ㅠㅠ 6 ... 09:17:42 388
1689806 좋은 아침 프로 보시는 분 ㅡㅡ 09:16:46 110
1689805 김명신 명태균 카톡 캡쳐본.jpg 2 09:16:25 681
1689804 트위드자켓 딱...맞게 입나요? 5 패션 09:15:59 420
1689803 기타 vs 우쿨렐레 노년악기로 선택한다면? 3 악기 09:14:59 171
1689802 주상복합이 춥나봐요. 7 ... 09:10:53 794
1689801 네이버페이(이번주) 포인트 받으세요 2 .... 08:54:54 228
1689800 같은말도 밉게 말하는 엄마. 5 밉게 말하는.. 08:54:19 895
1689799 갤럭시폰 통화중 녹음 18 그로면 08:50:48 1,123
1689798 상속세는 인구의 20 .... 08:47:38 742
1689797 입술에 왕물집 생겨서 병원에 갔더니... 12 못난이병 08:46:13 1,534
1689796 2/25(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45:02 105
1689795 이재명 대통되는거 반대 14 ㄱㄴ 08:43:20 930
1689794 주식투자한다는 아이 말려주세요 21 ZZZ 08:42:50 1,164
1689793 김밥을 쌌어요 남편 안 가져갈 거 같음 6 08:42:39 1,511
1689792 이런경우 아기 돌선물은? 9 ... 08:39:00 383
1689791 실수로 수면유도제를 아침에 먹었네요 5 오마이갓 08:31:36 1,103
1689790 윤 선친 묘지에 세금으로 CCTV 4대 설치? 9 ㅈㄹ하네 08:20:22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