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미워요
1. ...
'21.8.17 6:32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딸은 없으세요?
딸이 있다면 남편분 진짜 자기딸이 친정 외면하고 살길 바라는걸까요??2. 속풀이
'21.8.17 6:37 PM (211.178.xxx.171)시부모가 며느리 친정 가는 건 그렇게 싫어하더니 시집간 손녀 왜 안 오냐 하네요.
시가 제가에 손서는 왜 안 오냐 하는데 속에서 웃음이 나왔어요.
울 남편은 처가에 제사가 있는지 없는지도 몰라요.3. 속풀이
'21.8.17 6:42 PM (211.178.xxx.171)제가 --제사
4. 헐
'21.8.17 6:43 PM (175.223.xxx.21)그런 남자랑 같이 밥먹고 어찌 살아요? 밥주기도 싫겠구만.
5. ㅡㅡ
'21.8.17 6:48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남편 진짜 좀 못배워먹었네요
제 주변 효자들은 처가도 잘해요
본인 부모 모시고 살다가 상치르고 난 뒤 처가쪽 장모 편찮으니 아내한테 먼저 모시자고 하드만 어디서 저런 사람을 골랐나요6. ...
'21.8.17 6:52 PM (175.223.xxx.160) - 삭제된댓글많이 놀라셨겠어요. 아버님 그만하시길 천만다행입니다.
와 세상에 도움은 못 줄 망정 한마디한마디 아내 속 긁어내는 남편을 그저 밉기만 하시다니 천사시네요
원글님이 버리셨음 평생 혼자 살았을 남자를 거두고 먹였더니 말하는 꼬라지라니..
토닥토닥7. ...
'21.8.17 6:53 PM (175.223.xxx.160)많이 놀라셨겠어요. 아버님 그만하시길 천만다행입니다.
와 세상에 도움은 못 줄 망정 한마디한마디 아내 속 긁어내는 남편을 그저 밉기만 하시다니 천사시네요
원글님이 버리셨음 평생 혼자 살았을 남자를 거두고 먹였더니 말하는 꼬라지라곤..
토닥토닥8. 속풀이
'21.8.17 7:02 PM (211.178.xxx.171)졸혼이든 이혼이든 하려고 했는데 퇴직하면서 정말 개과천선한 것 같이 보여서 잘 다독이며 살아보려고 했어요.
근데 살면서 어찌 저리 본인 엄마를 닮아가는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시부를 닮지 .. 시부는 안 좋아하고 시모한테 감정이입 잘 되는 엄마아들입니다.9. ...
'21.8.17 7:28 PM (58.140.xxx.63)못되쳐먹었네요 근데 내부모내가챙기는게 맞아요
님 친정일 얘기하지마시고 혼자 챙기세요 병원비도 다드리시구요
그리고 퇴직했다니 시부모도 병원갈일있으면 남편이알아서하게놔두고 묻지도 마세요 알려주고싶어안달나겠지만요10. 속터져
'21.8.17 7:28 PM (61.254.xxx.151)제가보기엔 님이 젤 바보임~~~그딴 남편한테 따질줄도 모르고 지부모만 챙기는데 보고만있는 님이 바보
11. ...
'21.8.17 7:29 PM (58.140.xxx.63)너는너 나는나 생각하셔야 상처가 적어요
그러다 잘해주는일 생기면 좋은거구
아니면 마는거구요
나중에 남편 간병도 하지마세요
물론 바라지도 말구요 어차피 남자들 안해요12. ...
'21.8.17 7:33 PM (58.140.xxx.63) - 삭제된댓글저도 엄마 요양병원 가셨다하니 남편 아무말 없더라구요
어떠시냐는 말조차도..
시어머니 초기암인데 저도 아무말 안합니다
본인이한게 있어 그런지 둘다 아무말 없이 각자 자기쪽 챙겨요13. ...
'21.8.17 7:35 PM (58.140.xxx.63)님도 병원가신다 하면 병원비 꽤 들텐데하고 뒷짐지고 계세요
퇴직했다니 시간많은 본인이 알아서 하겠죠14. 속풀이
'21.8.17 7:47 PM (211.178.xxx.171)속터져님 저 평생 따지고 싸우다가 이제는 늙어가는 인생이 불쌍해서 맞춰주고 살까 싶었다니까요~
본인부모 각자 챙기자 한지 6년 되었구요.
그 전까지는 리모컨 효도 하려는 거 싸우다가 결국엔 내가 하게 되는 일이 계속 되었는데
이제는 저는 시가는 안 챙겨요.
불만 이야기 하면 할수록 내가 더 안 하니 이젠 나를 안 갈궈요.
전화 안 해서 불만이라 하길래 더 안 하기.
시모 막말에 대화 안 하기 등등
효도는 본인이 할 수 있으면 하는 거고, 못하면 마는 거죠.
시가만 갔다 오면 코드가 딱 바뀌어 오는데
내가 시부모 안 챙기는게 못마땅해서 저렇게 막말을 하는 모양에요.
싸울만큼 싸웠고.. 이젠 싸우고 사는 인생이 싫어서 웬만하면 입 다물고 살자 하는데
저렇게 염장을 지르면 ..
화가 나는 것 보다는 저 인생도 불쌍하다 싶어요.15. 어휴
'21.8.17 7:59 PM (61.254.xxx.115)모지라고 찌질한놈.지부모 지가 알아서 잘해야지 대리효도나 시키려고하는 모자란 놈.그걸 6년전까지 비위 맞췄다는 님도 참 할말 많지만 안할게요 그리 맞추고 사니 불만이 감히 나오죠 개가 짖냐 하고 무시했어야했는데..
16. 아주
'21.8.17 8:00 PM (61.254.xxx.115)처가집에 병원비로 백만원이라도 썼다간 사람 입으로 패겠네요
17. ㅡㅡ
'21.8.17 8:36 PM (223.38.xxx.94)와....
할말하않18. ..
'21.8.17 8:48 PM (223.38.xxx.103)ㄱ ㅐ 새ㄲㅣ급인데요~
진짜 욕나와서 죄송합니다.
본인 언행은 항상 옳고 남은 늘 지적질하는 딱 그런 인간이네요19. 블루
'21.8.18 12:50 PM (1.240.xxx.134)남편 너무하네요. 나중에 자기 자식에게 그런 대접 받으면 어떨지... 무시하시고 원글님 부모님 잘 챙겨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