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뭐해드세요?
저도 나이를 먹을수록 힘도 들고 쉬는 날엔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으니 점점 더 놓게 됩니다.
82님들 요즘 해드시는거 될 수 있음 쉬운걸로 하나씩만 가르쳐주셔요. 제가 잘 안해먹이니 아이도 살이 빠지는것 같고..
부탁드립니다.하기 싫지만 다시 힘을 내봐야 할것 같아요.
1. 꼭행복하여라
'21.8.15 4:15 PM (14.7.xxx.84)오이냉국ㆍ호박새우젓볶음ㆍ계란말이ㆍ미역국ㆍ무생채ㆍ
오늘은 봄에 사서 냉동해뒀던 정어리찌개...별미네요2. 모모
'21.8.15 4:16 PM (220.83.xxx.226)소고기갈은거 불고기양념해서 볶아놓고 콩나물밥에도 얹어먹고 대충 비빔밥에도 올리고 잔치국수에 고명으로 올려먹고 급할땐 주먹밥해먹고요
볶음고추장해서 열무김치에 비벼먹고요
좀전에 꽈리고추넣고 멸치 졸여놨어요 좀있다가 호박 새우젓넣고 자작하게 볶아서 비벼서 저녁먹을꺼에요3. 쉬운건
'21.8.15 4:21 PM (112.154.xxx.63)쉬운건 고기가 쉽죠
장어 손질 다 된 거 사서 굽기만 했는데 한끼 엄청 신경쓴 것 같았고
소고기 스테이크용 사서 구워주면 완전 편해요
여름엔 한동안 메밀생면으로 냉면육수 부어먹거나 양념장 얹어 먹었고 메밀장국에도 말아먹고요
여기 게시판에서 보고 쭈꾸미 양념된 거에 돼지고기 불고기감 같이 넣고 간장약간추가 콩나물 넣고 볶아먹으니까 편하더라구요 입에 맞는 쭈꾸미 찾기까지 좀 헤매긴 했어요
코스트코 연어 사서 초밥, 연어구이도 하고
돈까스 만들던 사던 해서 한번씩 튀겨먹고
이제 날 시원해져서 사실 못할 음식이 없어요 ㅎ4. ...l
'21.8.15 4:21 PM (112.155.xxx.136)냉장고 파먹기 하는데
이주동안 장을 한번도 안봤어요5. ㅇㅇ
'21.8.15 4:25 PM (222.101.xxx.167)묵은지김치찜, 가지볶음, 호박새우젓볶음, 꽈리고추조림, 오이양배추파프리카 생으로, 배달과 섞어서요
6. ㅁㅁ
'21.8.15 4:28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아이가 선호 하는걸로
아무래도 고기가 가장 쉽죠
전 아이들 다커 이젠 편한걸 택하고 살아도되는 지라
맛집 탕종류 비축해두고 살고 아이랑 번갈아 퇴근길 먹고싶은거 사들고오고7. 전
'21.8.15 4:29 PM (175.210.xxx.41)어제는 양파깔고 무수분 수육해서 파채무침이랑, 오늘점심 비빔면 양배추당근채 가득 삶은달걀에 비비고 고기군만두, 오늘저녁 찜닭 샘표소스 쓰고 납작당면 당근 고구마, 내일은 안창살구이에 월남쌈 싸먹을거예요.
온라인장봐서 냉장고에서 하나씩 꺼내서 해먹어요.8. 때인뜨
'21.8.15 4:53 PM (211.58.xxx.176)양파깔고 무수분 수육은 냄비에 하나요?
9. 수육
'21.8.15 5:05 PM (175.210.xxx.41)양파는 바닥 눌러붙고 고기 안타게 하는 역할입니다.
위에 통후추나 월계수잎 몇개 올리구요.
바닥 두꺼운 냄비에 하면 되요. 중불 40분이상 삶고 젓가락 고기 밑까지 넣어보고 피 안나오면 다 익은거에요.
세척도 쉽고 자주 해먹엉ㆍ.10. ㅇㅇ
'21.8.15 5:21 PM (223.39.xxx.195)점심은 민어솥밥 해먹었는데 손 많이 가서..
소고기 장조림 해뒀고
저녁은 김치국 시원하게 멸치 다시에 끓여서 오징어 쫑쫑 잘라 넣어 말아 먹으려고요.
바지락,오징어 넣고 파전도 좀 부치고요11. ...
'21.8.15 5:39 PM (221.151.xxx.109)채소 다져넣고 강된장
호박잎, 양배추쌈
제육볶음, 삼겹살구이12. ᆢ
'21.8.15 6:03 PM (219.240.xxx.130)우체국서 산 호박 하루 한개씩 먹어치우는중입니다
13. 고기가쉬움
'21.8.15 6:04 PM (175.193.xxx.206)맞아요 고기가 젤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