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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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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 보니 부모님들 훌륭하시네요.

---- 조회수 : 4,795
작성일 : 2021-08-14 14:33:58
일단 아이를 위해 티비에 나와 문제를 터놓고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으시려는 부모님들 정말 존경스럽구요.
여기서 화제가 되었던 불안한 금쪽이 아버님 정말 훌륭하시네요.
특별한 자녀가 감당할수 있는 부모님밑에 태어난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아버님 보면서 생각난게..
지인중이 큰 아들이 중증 자폐아동이 있는데요..지금은 스무살이 넘었어요.
그냥 의사소통이 안되는 수준이 아니라 소리도 지르고 복합적인 아주 복합적인 증상들을 보였는데요.
그 엄마가 제 지인인데...세상에 그런 인품을 가진 분이 없어요.
항상 밝고 긍정적이고 남에게 베풀고...남편은 그렇지 않았는데, 장애아이를 키우면서 부인에 대한 고마움과
그 부인으로 인해 얻게 된 이웃의 사랑과 관심으로...남편도 변하고 와이프를 따라가더군요..
아들을 치료기관에 데리고 다니면서 엄청난 노력을 했고..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치료 선생님 말로는 이렇게 교육을 받지 않았으면..정말..정말..어디 입원하거나..
가족들과 한 집에 살기 힘들었을거라고 하더군요.
전 그 엄마를 보면서 하늘이 감당할수 있는 부모에게 자식을 줘서 정말 다행이다..생각했어요.
(전 아무 종교 없습니다) 
 
IP : 121.133.xxx.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8.14 2:48 PM (39.124.xxx.146)

    그 부모님 진짜 존경스럽더라구요 저는 아이들이 다 성인이라 보면서 너무나 마음이 아팠는데 그 아버지 어머니를 보면서 아이가 앞으로 많이 좋아지겠구나 하는 희망을 보았어요
    진짜 힘들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예민하고 아픈아이로 태어난건데 그 짐이 너무 무거워서 안타가울뿐이에요 앞으로 더 많은 더 좋은 치료시설들이 생겨서 도움못받는 부모나 아이들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 2. 아마
    '21.8.14 2:50 PM (118.235.xxx.225)

    사리 나오실듯

  • 3. .....
    '21.8.14 2:52 PM (112.166.xxx.65)

    전 부모님들 나중에 병걸리실까 걱정이.
    저런 스트레스 상황이 흔한일이 아니니까..

  • 4. 아버님 존경
    '21.8.14 2:54 PM (153.136.xxx.140) - 삭제된댓글

    제가 근래본 아버님들 중에 가장 정서적으로 따뜻하고 인지적인 분이시더라구요.

    교육학쪽 전공이 아니시라면 타고난 교육자 체질이랄까.
    오은영 선생님의 행동 요법 솔루션을 정말 대단하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시는 모습에 존경심마저 들었어요.

  • 5. 그부모님들
    '21.8.14 3:10 PM (125.186.xxx.54)

    굉장히 무던하고 안정된 성품들인데
    그것도 부모 모두 그렇기는 쉽지 않은건데…
    여느 아이들처럼 그 안에서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다면 정말 좋았을거에요
    만약 혹독하고 독하게 다루는 부모라면
    아이가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암담하네요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될지
    금쪽이에 나오는 부모들 너무 힘들어보여요

  • 6. ,,,,
    '21.8.14 6:09 PM (182.217.xxx.115)

    정말 대단한 부모더군요.
    특별한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기도 하겠지만, 그 아이가 변화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쁨도 얻게 되고 부모도 한 인간으로서 발전이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금쪽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길....

  • 7. 정말
    '21.8.15 12:03 AM (149.248.xxx.66)

    그난리를 치는데 소리한번 안지르는거보고 정말 리스펙트...특히 그 아버지는 정말 성인의 반열이라고밖에....
    저런부모한테 어떻게 저런아이가 왔을까 싶다가 그나마 저런부모를 만나서 쟤는 다행이다 싶더라고요.
    나는 아마 진즉에 내가 미쳐버리든지 사단이 나도 났을거같아요. ㅠㅠ 사소한거에도 참지못하고 아이한테 소리부터 버럭 지르는 저자신도 많이 반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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