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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어디 갔을까요

어쩌죠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21-08-14 08:00:59
고양이 세 마리 키워본 나름 캣맘이라고 생각했죠.
지난 5월에 마지막 고양이 잃고 슬퍼 하다가 아이 여름 방학 끝날 때쯤 좀 선선해 지면 한 마리 새로 데려오기로 마음 먹고 오늘 실행에 옮겼어요.
전에 키운 고양이들이랑 같은 검은 고양이인데 쓰담쓰담하니까 좋아하는 것 같아서 우리 식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았죠.
집에 데려 왔는데 캐리어에서 안 나오길래 문만 열어놓고 책좀 읽다가 졸려서 낮잠 잤는데. 그 새 고양이가 나와서 어딘가 숨어 버렸네요. 
어떡하죠 얼른 나와서 사료도 먹고 물도 마셔야 할텐데 이 더위에요. 저희집 낡은 이층집에 물건도 뭐가 엄청 많아서 사람이랑 숨바꼭질 해도 잘 못 찾는 구조거든요. 한줌도 안 되는 아기 고양이가 숨어 버렸으니 그것도 검은 고양이가요. 뭘로 유인을 해야 나올까요. 아니면 마냥 기다려주는 게 맞을까요? 그동안 저희 집에 왔던 고양이들은 낯을 안 가려서 이런 경우가 있다는 건 또 처음 알았네요. 어쩌죠?
IP : 74.75.xxx.1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쪼꼬미
    '21.8.14 8:25 AM (112.154.xxx.114) - 삭제된댓글

    냥이가 낯선집에 숨었네요.ㅋ 여기저기 사료물두고 기다리셔야죠 그럼 대충어디에 숨었는지 알수있겠지요. 하루라도빨리 나와서 집이랑 식구들에게 귀욤받는 얘기듣고싶네요. 냥이야 너 복받았구나!

  • 2. 쪼꼬미
    '21.8.14 8:27 AM (112.154.xxx.114)

    냥이가 낯선집에 숨었네요.ㅋ 여기저기 사료물두고 기다리셔야죠 그럼 대충어디에 숨었는지 알수있겠지요. 하루라도빨리 나와서 식구들에게 귀욤받는 얘기듣고싶네요. 냥이야 너 복받았구나!

  • 3. dprm
    '21.8.14 8:59 AM (203.142.xxx.241)

    에궁 어디 갔을까요?
    비닐같은 걸로 뽀시락뽀시락 소리내보세요. 다른 큰 소리말고 조용조용 뽀시락 뽀시락

  • 4. ..
    '21.8.14 9:00 AM (124.54.xxx.144)

    사료하고 물을 곳곳에 놔두면 와서 먹을 거에요

  • 5. 뿌꾸
    '21.8.14 9:09 AM (210.219.xxx.244)

    나오려면 오래 걸리는 애들 있어요.
    저희집 애도 한 일주일 걸렸는데 사람들 모두 잘때 나와서 잠든 사람 손에 부비부비하고 다시 숨고 그러더라구요.
    걱정말고 기다려주세요.

  • 6. ..,
    '21.8.14 9:10 AM (175.198.xxx.100)

    길냥이 인생 폈네요. 어린 생명 거둬주셔서 감사합니다.

  • 7. 4598
    '21.8.14 9:14 AM (203.171.xxx.159) - 삭제된댓글

    혹시 캬샤카샤? 흔들면 소리 나는 장난감 있으시면 흔들며 다녀 보세요 ...튀어 나올꺼임

  • 8. 000
    '21.8.14 9:31 AM (14.45.xxx.213)

    ㅎㅎㅎ 현관밖으로만 안나가게 문단속 잘하시고 그냥 밥이랑 물 늘 챙겨놓으시면 며칠 지나면 나올거예요 걱정마세요

  • 9. ㅎㅎ
    '21.8.14 9:34 AM (115.140.xxx.213)

    문단속잘하시고 여기저기 사료랑 물 화장실 놔두세요
    그렇게 낯을 가리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저희집냥이는 집에 와서 한달을 소파 밑에서 안나왔어요 ㅎㅎ

  • 10. ㅇㅇㅇ
    '21.8.14 9:52 AM (121.127.xxx.107)

    그녀석 복받았는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배고픔엔 이기는
    장사 없다고
    곧 나타날겁니다.

  • 11. 창문..문단속
    '21.8.14 10:06 AM (123.214.xxx.169)

    문제없었으면 어딘가에 숨어있다가 배고파야 나올듯해요

    고양이탐정 영상봤는데 고양이 잃어버리면 찾기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집사되신것 축하드려요~

  • 12. ..
    '21.8.14 10:11 AM (222.237.xxx.149)

    츄르 종이에 조금씩 짜서 냄새 풍겨 보세요.

  • 13. ..
    '21.8.14 11:52 AM (106.101.xxx.48)

    처음에 거실에 두면 꼭꼭 숨어 찾기 힘들대서
    작은 방에 두었었어요.

    곳곳에 사료 두면 곳 나올듯요~

  • 14. ..
    '21.8.14 11:59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아기 고양이 꽃길이네

  • 15. 예전
    '21.8.14 1:17 PM (118.235.xxx.52)

    저희 고양이는 살짝 열렸던 옷장 속에 숨어 있었어요 이불 사이에도 들어가 있고.. 암튼 옷장이나 이불장 문이 열려 있었다면 안에 한번 보세요

  • 16. happywind
    '21.8.14 2:56 PM (117.111.xxx.209)

    복 받으세요!!!
    길냥이 신세가 집냥이로 업그레이드
    됐으니 꽃길만 걷길...
    나오면 글 또 올려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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