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탁이 있으면 딱 부러지게 말을 해야지

ㅇㅇ 조회수 : 1,465
작성일 : 2021-08-12 14:08:14
부탁이 있으면 '이것 좀 도와줘 밥살게'라고 딱 부러지게 말을 히야지

'아오 내가 이거땜에 힘들도 속상하고 저거땜에 힘들고 속상하고 어쩌고저쩌고'
하소연 백날 들어주다 질려서 연락 좀 안 받았더니

자기가 힘든데 안 도와준다고 궁시렁 거렸다네요?

와 니 하소연 듣느라 열불나는 상대방은 생각 안 하니? 라고 뭐라하고싶네요

저게 도와달란 말이에요? 감정 투덜거리는거지?
IP : 211.246.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1.8.12 2:09 PM (220.117.xxx.61)

    그냥 그런건 듣지 마세요

  • 2. 저런 스타일들이
    '21.8.12 2:12 PM (220.117.xxx.125)

    남편들 남자들 말 못알아먹는다고, 공감능력 빵점이라고 욕하죠
    쓰레기통이 꽉찼네 어쩌지.. 라고 하면 알아서 쓰레기 버려야하는데 안버리고 멀뚱거리다 가버린다고 욕하고, 애들 숙제해야하는데 말도 안듣고 티비만 보고 속상해 죽겠네...라고 하면 알아서 애들 데리고 방에 가서 숙제 시키고 잡아야하는데 들은척도 안한다고 어쩜 그리 아내를 보리자루 취급하냐고

    말 돌려서 하고 그거 못 알아듣는다고 눈치없다고 하고 알아서 헤아려주고 해결해주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그냥 거리를 두는게 최선이예요
    자신들이 공주나 마님이고 옆사람은 시녀고 머슴인지...

  • 3.
    '21.8.12 2:20 PM (1.124.xxx.91)

    그런식으로 매번 부탁하는 여자가 도움은 다 받고 내가 언제 해 달라고 그랬냐고 하는걸 겪고 일부러 모른척해요. 속으로만 저 사람이 저걸 원하는구나 생각하고 절대 그거 안해줘요.

  • 4. ...
    '21.8.12 2:27 PM (112.214.xxx.223)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기를 원하는 거죠.

    돌려 말하는 거 피곤해요

  • 5. ..
    '21.8.12 2:48 PM (125.177.xxx.203)

    부탁을 하게 되면 자신이 신세지는게 되고 뭔가 갚아야 할 거 같은데 상대방이 눈치껏 알아서 척척해주면
    자신은 아쉬운 소리 안 하는 사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울 때 주위에서 먼저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는 인복 많은 사람이 되는거죠.

    몇 번 당하고는
    나를 조종하려는 속내가 읽혀지는 사람, 상대방으로 하여금 답변을 유도하는 사람 일단 믿고 거릅니다.

  • 6. ...
    '21.8.12 2:52 PM (39.112.xxx.218)

    맞아요...딱부러지게 말을 하라고~~~~
    무슨 긴급 통화처럼 일생길때마다 전화질에
    오라가라...하면서 물한잔 내밀지도 모르고

    그러면서 주위 사람들 연락 끊기면 지탓인지 모르고
    사람들 이상하다고 또 넋두리하고...

    수신거부 .ㅇㅂ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5295 이혼 많이해봤으면 결혼에 미련이 없을줄 알았는데요 9 ... 2021/08/12 5,316
1235294 왜 자꾸 나를 끌어들이지? 5 ㅇㅇ 2021/08/12 1,713
1235293 최재형 증조부 조선총독부 표창 받았다 10 왜국자집안 2021/08/12 1,275
1235292 김치냉장고 . 생동기능이 냉동실기능인가요 3 ㅡㅡ 2021/08/12 7,044
1235291 해가 벌써 짧아졌어요 13 그렇구나 2021/08/12 3,023
1235290 대졸인데 1단계 리딩책도 번역이 어색 하네요 3 영어 2021/08/12 1,546
1235289 빅뱅 승리의 몰락. 승츠비에서 법정구속까지 13 ㅇㅇ 2021/08/12 3,482
1235288 Az백신은 예방률 몇퍼센트인가요? 2 ... 2021/08/12 928
1235287 40대 재취업 고민글 올렸는데 다른곳 합격했어요. 24 ㅇㅇ 2021/08/12 5,145
1235286 돈 계산, 제가 쪼잔한가요? 7 돈계산 2021/08/12 4,307
1235285 이세상 사람이 아닌거 같아요 22 . . . 2021/08/12 7,637
1235284 저녁6시부터 10시까지 놀만한곳 5 마눌 2021/08/12 1,414
1235283 주식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공부하려는데 추천좀 12 ㅈㅅ 2021/08/12 2,765
1235282 우울증약 먹고 있는데 성욕이 사라졌어요 10 과천댁 2021/08/12 4,817
1235281 퍼옴) 이낙연이 서 있던 곳을 보자. 24 과거가 미래.. 2021/08/12 1,278
1235280 백신 무섭다고 해서 동조해줬더니 기분나쁜투로 전화끊는 친구 5 ㅇㅇ 2021/08/12 2,068
1235279 망할코로나...덕분에 헬스장도 못가고 ㅜ 1 하..코로나.. 2021/08/12 1,283
1235278 엄마가 밤에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시더니 5 맘아파 2021/08/12 5,146
1235277 트로트노래중에 가사에 그사람이좋더냐 하는 노래가있나요 Dj 2021/08/12 484
1235276 아이들과 뭘 먹더라도 얹혀요 4 2021/08/12 1,839
1235275 민주당경선보다 준스톤 몰아내는게 더 중요한 이유 19 .... 2021/08/12 1,173
1235274 40 넘어가면서부터 7 .. 2021/08/12 3,757
1235273 추미애 "홍준표, 도지사 꼼수 사퇴는 놀부심보".. 3 그렇다구요 2021/08/12 826
1235272 윤미향 재판 드디어 시작! 15 .. 2021/08/12 1,376
1235271 엄마 없으면 친애비도 저 ㅈㄹ이니 16 .. 2021/08/12 4,931